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파수(대표·조규곤, 이하 파수)가 업계 선도적으로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ARM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수는 ARM 아키텍처 기반 윈도우 OS 지원을 통해 ARM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는 보험업 등의 금융, 소매, 의료 등의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AI 및 IoT 발전에 맞물려 높아지는 ARM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ARM 계열 CPU는 저전력과 고효율의 특성으로, 태블릿이나 투인원(2in1), 컨버터블 형태의 PC 등 초경량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돼, 보험 및 자산관리사를 포함하는 금융업, 대형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의료산업 등에서 선호도가 높다. 반면 인텔, AMD와 아키텍처가 달라, 아직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이번에 파수의 주요 데이터 보안 솔루션군이 ARM 윈도우 OS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 및 기관은 편의성과 효율성에 따라 어떤 디바이스를 쓰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RM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파일럿+ PC(Copilot+ PC) 등의 AI PC나 급성장하고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 및 SoC(단일칩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영향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어비앤비는 오는 2025년 10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기존 등록 숙소에도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의 마지막 단계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지 않은 숙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는 2026년 1월 1일 이후의 숙박 예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24년 7월 국내 숙소에 대한 영업신고 의무화 정책의 단계적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 조치는 이미 2024년 10월 2일부터 시행돼 신규 등록을 원하는 숙소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로, 10월 16일 오전 8시부터 미신고 숙소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예약이 차단된다. 다만 10월 16일 이후라도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면 제출 시점부터 다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약 차단 시점을 2026년 1월 1일 이후로 설정한 것은 올해 4분기(10~12월) 인바운드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아스템켐온(대표·양길안)은 자사가 개발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절차의 일환인 임상시험 실태조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 초부터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뉴로나타-알주의 국내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실태조사는 품목변경허가 신청 이후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조사 항목에는 △임상시험 계획의 타당성 △환자 안전성 관리 체계 △임상 수행 기록과 자료 관리의 완결성 △의약품 품질 및 관리 △모니터링 체계의 적합성 등이 포함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요구된 자료 제출과 현장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조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점에서 이번 식약처 실태조사의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철저한 내부 점검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품목허가 확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자전기 사업은 지난달 15일부터 방위사업청이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47년간 축적해 온 전자기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산 민항기를 선택한 것은 공군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고도와 속력, 작전지속 가능시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뛰어난 전자기전 기술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군용 민항기 개조 실적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군사작전이 시작될 때 우선적으로 투입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에 신규 사옥을 추가 개소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자사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확장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규 사옥 역시 기존 파르나스와 동일한 업무환경과 프라임급 오피스 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선 배치에 힘쓰는 한편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고객 인터뷰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 안마의자를 갖춘 리프레시 공간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을 마련해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전 좌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더파운더즈는 자사의 일하는 방식인 ‘더 파운더즈 웨이’를 중심으로 성숙한 동료 의식과 성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 Japanese Society of Aesthetic Dermatology)’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 수 3000명이 넘는 일본 내 대표적인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인 17일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단독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의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후생성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가 시작된 피콜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지요셉)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산학 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MedComm(IF: 10.7, JCR 상위 6.9%)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Gut microbiome and metabolome dynamics as predictors of clinical outcomes in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으로 출판됐다.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체를 정밀 분석해,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면역 합병증과 생존율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특히 이식편대숙주병(GVHD), 설사, 질병 진행(Progressive Disease) 등과의 관련성을 밝혀, 정밀의학 기반 맞춤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직후·14일 후 총 3개 시점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의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READY, SET, ROBLOX’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은 로블록스 대표 게임 체험존, 크리에이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무려 17만 명의 방문객을 이끌었다. 로블록스는 2025년 2분기 기준 평균 일일활성사용자 수 1억118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해 아태지역 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부상했다. 이번 팝업은 로블록스의 영향력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전 예약 단계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에 팝업은 사전 예약 오픈 단 하루만에 예약 회차가 모두 매진됐을 뿐만 아니라 현장 운영 기간 내내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로블록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로블록스 팬덤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만들고자 했다”며 “그 결과 탄생한 로블록스의 국내 첫 팝업 ‘READY, SET, ROBLOX’에 보내주신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이다.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오는 9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컨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Snowflake World Tour) 서울’을 개최한다. 올해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은 ‘데이터와 AI의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데이터와 AI로 산업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릉, 삼성전자, 풀무원, 퍼시스, 캐치테이블, MBC 등 다양한 스노우플레이크 고객 및 파트너가 참여해 성공적인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사례를 발표하고, AI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다양한 산업과 조직에 맞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오전 기조연설에서는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 이수현 스노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취향大전'을 열고,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취향大전'은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에는 △트래블 데이(Travel Day), △하비 데이(Hobby Day), △트렌디 데이(Trendy Day), △홈 데이(Home Day) 등 테마별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행, 취미,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별 특화 상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총 100여 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전자제품, 스포츠·레저, 반려동물용품, 홈·오토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폭넓은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 품목 최대 80% 할인,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신제품 및 인기 품목 플래시 세일(최대 50%), △타임딜 등이 마련됐다. 또한, 글라스락 밀폐용기 세트와 코베아 캠핑용품, 르까프 스포츠 패션 아이템, 볼빅 골프공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8월 13일부터 ‘100원 럭키박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사사키 미사오, APCTP)는 서울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핵융합 실험과 우주플라즈마 이론을 융합, 미시적 난류가 거시적 자기 구조 변화를 유도하는 ‘플라즈마 다중 스케일 문제(Multiscale Problem)’를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지난 6일(영국시간 오후 4시) 게재됐다. 플라즈마는 핵융합 발전의 매개체이자 우주 대부분을 구성하는 제4의 물질 상태이다. 미시와 거시 현상을 연결하는 다중 스케일 문제는 핵융합 기술 개발과 우주플라즈마 기초연구 모두에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핵심 과제였다. 연구팀은 전자빔이 유도한 미시 난류가 자기 재연결을 촉진해 거시적 자기장 구조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동시에 규명함으로써 미시·거시 규모를 잇는 구체적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논문명은 'Kinetic turbulence drives MHD equilibrium changes via 3D reconnection'(제1저자: 서울대 박종윤 박사, 교신저자: APCTP 윤영대 박사, 연구책임자: 서울대 황용석 교수)이다. APCTP 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판교에 처음으로 입주한 캠퍼스인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의 앞날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서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판교에 이런 캠퍼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때 이루지 못한 꿈을 서강대가 이뤄준 거 같아서 감사하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 오신 서강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의 고향인 판교가 위치한 곳이다.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며 “이런 판교에 들어오는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우선 스타트업 천국 판교에 처음 입주한 대학이다. 앞으로 대학들과 학교 기관들, 교육 기관들이 들어올 계획이 있다”고 말한 후 “다른 하나는 처음으로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첨단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는 캠퍼스”라고 설명했다. 또 “서강대 디지털혁신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5년 반기 실적을 13일 공시했다. 엑셈은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2억3000만 원, 영업손실 25억6000만원, 당기순손실 2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엑셈에 따르면 올 반기 매출액은 연결과 별도 모두 역대 최대치다.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IT 업계 특성상 연간 매출에서 상반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반기 실적을 분석해 보면 엑셈의 핵심 사업인 DB 성능 관리(DBPM) 부문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부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IT 시스템 전 구간 모니터링에 특화돼 다수의 금융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맥스(InterMax)’의 라이선스 매출이 9억원 넘게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인터맥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엑셈은 전했다. 빅데이터 부문 매출은 10% 넘게 증가했다. 엑셈은 최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