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플랫폼 ‘해피허브메타 라이브(HappyHubMeta Live)’가 전 세계 100개국에 대한 K-브랜드의 우수 제품 수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수출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해피허브메타 라이브는 롯데홈쇼핑의 품질관리(QA)를 통과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사업 ‘판판대로’에 선정된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품질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수료 0%의 직매입 거래 구조를 채택해 제조사와 소비자 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숏폼 형태의 제품 및 브랜드 영상 제작, 해피허브메타 해외 스토어 수출 지원, 방송 시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참여 소상공인 업체들에게 제공하며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바탕으로 해피허브메타 라이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 사업'의 셀럽 및 판매자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판판대로(https://fanfand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일(금, 한국시간 기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Drivers’ Choic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Best Car for City Drivers)’와 ‘7인승 최고의 차(Best 7-Seater)’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오토트레이더의 에린 베이커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AI데이터센터(AI DC)를 통해 또 한 번의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 지난 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은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그리고 2012년 반도체까지 3차례의 굵직한 퀀텀 점프를 해온데 이어 이번에 AI를 앞세워 네번째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20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AI 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다. 이번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시프트 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을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SK그룹이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다. □ 울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1위 AWS와 공동 투자..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 울산 A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현장 준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복지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심각한 인사 차별과 인력 부족, 민원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이하 한사연)는 15일 전국 기초지자체 사회복지직 인사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사회복지직 공무원 2만9806명 중 5급 사무관은 단 709명으로 전체의 약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6급 비율도 19%에 머물러 행정직(27%)·시설직(27%)·농업직(28%) 등에 비해 승진 기회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한사연 이용규 회장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정책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승진·인사 구조에서 지속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는 직렬을 이유로 한 간접차별에 해당할 소지가 있으며, 국가인권위 진정 및 감사원 감사 청구 등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인사 문제는 심각한 인력 부족 상황과도 맞물린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주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국제구조위원회(IRC)와 협력해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및 알코올 관련 위험 예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국 북서부에 위치한 미얀마 접경 난민캠프 3곳(탁 주 메라(Mae La), 반 마이 나이소이(Ban Mai Nai Soi), 반 메 수린(Ban Mae Surin))에서 10개월간 진행된다. 총 1만3595명의 15~24세 청소년(여성 51%, 남성 49%)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현지 캠프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난민 생활, 고립, 빈곤, 교육과 직업 기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청소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알코올과 약물 의존, 불안과 우울, 자살 등의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IR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정신건강 지원 필요 대상자의 22.6%가 알코올 및 약물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58% 이상이 35세 미만 청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주장애 선별검사(AUDIT)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교육 △스트레스 완화 미술 및 요가 세션 △중증 사례 병원 연계 및 회복 활동 등을 포함한 예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3300억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충북 영동군에 500MW(250MW급 2기) 규모로 건설되며 2030년 준공 예정이다. 국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은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 준공 이후 약 14년 만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량 조절이 가능한 가변속형 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차[1], 발전기, 전기 및 제어 설비를 포함한 전체 기자재의 설계, 제작 및 설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양수발전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대표적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 Energy Storage System)이자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남는 전기를 활용해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 올리고, 전력이 부족할 때 다시 물을 하부댐으로 보내 전기를 생산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계 ESS 설비 중 양수발전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 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 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 30일부터 본격 착수됐으며, 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 건의 정비(계획 정비 1260여 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 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지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HD현대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고속도로,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 AI 사업 관련 기업인들과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이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국민의 위대함 속에 우리 기업인들의 위대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카오 정신아 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정말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 주고 계시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기술 산업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표 AI 핀테크 기업 트레져러(Treasurer)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컨퍼런스인 ‘Super AI 싱가포르’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금융 AI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였다고 20일 발표했다. □ 70억 파라미터 금융 특화 sLLM으로 AI 핀테크 혁신 주도 트레져러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금융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을 중심으로 한 AI 기술력을 집중 소개했다. 회사의 AI 시스템은 일일 10만 건 이상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개인화된 금융 교육부터 실시간 차트 분석, 시장 인텔리전스까지 포괄하는 종합 금융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레져러의 린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ChatGPT가 모든 분야를 조금씩 안다면 우리 AI는 금융 분야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며 “금융 뉴스, 시장 데이터, 거래 패턴, 사용자 행동을 종합 분석해 가장 스마트한 금융 AI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4가지 핵심 AI 솔루션으로 투자의 전 과정 지원 트레져러는 현재 4가지 주요 AI 제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전체 여정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텍 스타트업 킴셀앤진(KIM CELL&GENE)이 유한양행과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킴셀앤진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리지스틴 항체기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 1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킴셀앤진은 리지스틴(Resistin)을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으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리지스틴은 염증 반응과 연관된 주요 사이토카인 중 하나인데, 해당 물질을 타깃하는 항체 치료제는 만성염증 질환에 접근하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킴셀앤진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김효수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한 세계 최정상급 의사과학자다. 김 교수는 “이번 투자 유치는 킴셀앤진이 보유한 핵심 기술의 가능성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감사한 결과”라며 “미국 FDA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킴셀앤진은 명확한 타깃 전략과 차별화된 치료 기전
삼성전자 C-Lab 출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픽셀로가 AI 기반의 눈 건강 자가진단 솔루션을 앞세워 호주를 포함한 영연방 국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픽셀로는 의료기기 1등급 허가를 받은 ‘내눈(NENOON) 키오스크’를 통해 시력 저하, 노안, 황반변성 등 다양한 안질환에 대한 자가 진단 및 사전 스크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암슬러 차트를 기반으로 한 황반변성 검사, 안구 나이 측정 등은 기존 의료 시스템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현지 유통사와 바이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는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Ryde시와의 실증 협력 기반을 마련, 현지 정부와 보험 서비스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요양병원, 격리시설, 고령자 커뮤니티 등에서 활용 가능한 비대면 아이케어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픽셀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는 해외 시장에서 AI 기반 아이케어 솔루션의 실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조달 및 보험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영연방 국가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ODA 사업 등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픽셀로는 삼성전자와의 기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가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현대벤디스의 파트너사로 선정돼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정식 공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심형 배달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연동된다. 임직원들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직접 배달한다. 특히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다. 뉴비는 최대 시속 7.2km로 운행되며, 전면부에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친근한 외형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라이다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의 V-SLAM, 센서퓨전, AI 객체 인식 등 뉴빌리티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이미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에서 도심형 배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전문기업 수호아이오(대표·박지수)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목적 기반 화폐(Purpose Bound Money, PBM)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혁신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를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수호아이오의 '퍼플레이스'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퍼플레이스는 기존 기업의 복잡한 정산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로 자동화해 평균 5일 소요되던 다중 협력사 정산을 당일 내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핵심은 돈에 목적과 조건을 미리 부여하는 PBM 기술을 활용해 ‘전송이 곧 결제’가 되는 즉시 확정형 결제(DvP)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다. 퍼플레이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와 정산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B2B 대상의 개발 플랫폼이다.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선불포인트, 기부금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프로그래밍 가능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해 정책 제어가 가능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지역 경제형, 사용자 참여형, 기업 솔루션형 3개 서비스 축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치료에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와 한국혈우재단의원 유기영 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질환에 관한 공통 주제로 △혈우병 환자의 대사성 동반 질환 △심혈관 질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 세션에서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승준 교수가 ‘단일 질병 중심의 접근을 넘어, 대사 동반 질환을 다각적으로 관리하는 방안(Beyond Single Disease Focus, Multidisciplinary Management of the Metabolic Comorbidities)’이라는 주제로 비혈우병환자의 고혈압 및 고지혈증 관리와 항혈전제 사용에 대한 등의 유병율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준 교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해외 가이드라인과 세브란스병원의 환자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조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달했다. 두 번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생성형 음악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Museedle’이 출시된다. 플랫폼 ‘Museedle’우리는 음악 업계의 아마존을 목표로 한 새로운 AI 기반 음악 유통 플랫폼이 베타 오픈을 앞두고 있다. 미래직업연구소 루텐은 AI 생성형 음악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Museedle’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중 베타 오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Museedle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AI 음악 유통에 특화된 마켓플레이스로, 새로운 음악 시장의 거래 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창립자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적으로 불투명하고 불균형한 전 세계 음악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음악 산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인맥 중심의 비공식 유통과 신인 작곡가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구조였다. Museedle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롬프트와 AI 생성물에 기반한 ‘소유권 중심’의 거래 방식을 도입했다.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창작자가 세심하게 설계한 프롬프트 자체가 거래의 핵심이 되는 구조다. 이는 향후 저작권법에서 다루지 못하는 생성형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소유권 개념을 제시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