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의 최첨단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비오 3(Veo 3)와 빠른 제작에 최적화된 비오 3 패스트(Veo 3 Fast)를 자사의 AI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5월 비오 3가 공개된 이후 기업 고객들의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7000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버텍스 AI에 비오 3의 프리뷰 버전이 출시된 이후 근 한 달 만에 기업 고객들이 생성한 영상이 600만 개를 돌파하며, 전문적 수준의 확장 가능한 AI 동영상 제작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제 버텍스 AI에서 모든 고객에게 비오 3와 함께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설계된 비오 3 패스트를 정식 버전으로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 비오 3 패스트는 내레이션이 포함된 제품 데모 영상부터 짧은 영화에 이르기까지 텍스트를 영상으로 더 신속하게 전환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화면 4개 베젤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Even bezel)’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번 신제품은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는 ‘무빙스타일 엣지 스탠다드’의 경우 87만9000원이고, ‘무빙스타일 엣지 라이트’의 경우 83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솔로몬텍(대표·홍지수)은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 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세일즈포스 기반 디지털 영업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만트럭의 영업 전반 프로세스를 단일 플랫폼 내에 통합하고 다양한 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영업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트럭 판매 특성에 맞춘 재고 관리, 견적 및 계약, 금융 연계, 성과 대시보드 등 14개 이상의 핵심 기능이 구현됐다. 또한, ERP 및 만파이낸셜서비스(만트럭버스 고객만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융회사) 시스템과의 연동, 전자계약 시스템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견적 발송과 계약서 전자서명, 가상계좌를 이용한 입금 추적 시스템 등도 포함됐다. 솔로몬텍은 세일즈포스 구축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에 전담 조직을 구성해 총 8개월간 애자일 기반 구현을 완료했으며, 이후로도 운영 지원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지속적인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만트럭은 영업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콘텐츠 테크 기업 팜피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플랫폼 ‘아폭(apoc)’을 활용한 무박 해커톤을 연다. 오는 8월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디지털 괴짜 실험실’ 해커톤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유 주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커톤은 일반적인 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대학생·기획자·디자이너·크리에이터 등 비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코딩 지식 없이도 웹 기반 도구인 ‘아폭’을 활용해 24시간 안에 자신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퍼블리싱까지 완료하게 된다. 팜피는 이번 해커톤은 ‘이게 될까?’ 싶은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창작의 놀이터라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감각만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아폭 계정과 실시간 멘토링, 식사와 간식, 공식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향후 아폭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팜피는 해커톤 참여 대상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차별화된 포트폴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지난 3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4.5%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2025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신차 및 신사업 추진 전략과 기술력 강화 계획 등 KGM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지와 약속이 담겨 있다. 또한, 노사 간의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노경이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 간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노경 모두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이 무분규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 2025년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일에 마무리된 15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의 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검증 전문기업 '에이아이웍스'(대표·윤석원)가 NC AI가 주도하는 ‘월드베스트 LLM’ 그랜드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기업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에이아이웍스는 AI Safety 데이터셋 구축, 수학 문제 해결 데이터셋 개발, 모델 검증 등 3개 핵심 영역을 맡는다. ‘월드베스트 LLM’ 그랜드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의 기업 54개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14개 기관과 40개 수요기업이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아이웍스는 AI의 품질을 결정짓는 모델 검증 및 데이터 구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수학 데이터셋 구축을 통해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AI Safety 데이터셋 구축을 통해 AI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에이아이웍스는 누적 228건 이상의 검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증받아 검증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갖추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살림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살림은 지난 7월말 현재 전국 4개 매장에 차양식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햇살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살림 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인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매장 차양막 상부에 설치된 소형 태양광 설비를 통해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일부를 직접 생산·사용한다. 이로써 매장 전력 사용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기업이나 기관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임대 매장이 많은 한살림의 특성을 고려해 건물 구조를 해치지 않고 설치 가능한 어닝식(차양막 부착형) 설비를 도입했다. 매장 이전 시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설비는 설치 즉시 발전을 시작하며, 월평균 30kWh의 전력을 생산해 가정용 냉장고 1대 수준의 전기를 대체할 수 있다. 현재 ‘햇살매장’으로 운영 중인 곳은 △한살림북서울 금호매장 △한살림경기서남부 병점매장 △한살림천안아산 보람매장 △한살림청주 율량매장 등 4곳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기이동장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비전(대표 차유석)이 ‘썬더볼트 모빌리티(THUNDERVOLT Mobility)’ 브랜드를 통해 본격적인 ATV 시장 진출에 나섰다. 썬더볼트 모빌리티는 농업용 UTV, 전기 유틸리티 카트, 4륜 ATV 및 소형 전기바이크 등 다양한 이동수단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리튬 배터리 기반의 고성능, 친환경, 맞춤형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썬더볼트 모빌리티의 장점은 배터리에 있다. 썬더볼트 제품군은 모두 자체 설계된 리튬인산철(LiFePO₄)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 납산 배터리 차량 대비 △충전 시간 단축 △유지보수 비용 절감 △제품 수명 연장 등의 성과를 통해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썬더볼트 ATV 배터리는 산악 지대, 사막, 설원 등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저온 및 고온 환경에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BMS 보호회로가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제어한다. 또한 셀 고정구조와 내진설계를 통해 진동에 의한 손상을 방지해 험지 주행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 멀리,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운행이 가능한 썬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게임 개발사 NXN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RPG ‘RISE : 신 키우기’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RISE : 신 키우기’는 화려한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갖춘 방치형 RPG로, ‘레이븐’ 개발 경험을 보유한 NXN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이다. 유저는 자유롭게 전직하며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특히 타격감과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게임의 주요 매력으로 꼽힌다. ‘RISE : 신 키우기’는 태초신을 배신한 12신에 맞서 싸운 전쟁의 신 ‘데마크라만’의 복수 서사를 바탕으로 한 방치형 RPG다. 육신을 잃고 인간의 몸에 깃든 그의 영혼은 다시 전쟁에 나서며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자 한다. 특히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 보상이 누적되는 오프라인 보상 시스템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유저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신규 유저 전원에게 다이아와 영웅·스킬·장비 소환권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어서와, 라이즈 신 키우기는 처음이지?’ 웰컴 쿠폰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영상 캡처 및 스트리밍 솔루션 전문 브랜드 에버미디어(AVerMedia)는 디지털카메라 전용 캡처보드인 ‘캠스트림4K(모델명: BU113G2)’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8월 6일(수)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소비자들에게 출시 전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디/ 정상 소비자가 15만9000원에서 20% 할인된 12만7000원으로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HDMI 케이블 1종(미니 HDMI to HDMI 또는 마이크로 HDMI to HDMI 중 택 1)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버미디어 디지털카메라 전용 4K 캡처보드 ‘캠스트림4K(BU113G2)’ □ DSLR·미러리스·캠코더 유저를 위한 최적의 스트리밍 솔루션 캠스트림4K(BU113G2)는 DSLR, 미러리스, 캠코더 등 다양한 디지털카메라를 고화질 웹캠으로 전환해 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외장형 캡처보드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최대 4K 60fps의 고해상도 영상 입력을 지원하며, UVC 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시노펙스가 7월 31일 자로 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부문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자회사인 시노펙스 멤브레인을 통해 지난 6월19일 롯데케미칼과 수처리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약 40일간에 걸쳐 공장 실사와 특허, 거래처, 인력에 이르는 포괄적인 인수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사업 인수로 △정수에서 △하폐수 처리 △재이용 △해수 담수화 등 수처리 전 분야에 사용되는 가압식 PVDF 멤브레인과 침지식MBR 멤브레인의 포트폴리오를 갖추면서 국내 유일의 수처리 분야 토털 솔루션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 인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상생협력의 사례로 평가된다. 시노펙스 멤브레인은 대기업인 롯데케미칼의 특허기술 105개(국내 54개, 해외 51개)와 대구 물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부지 3만2259㎡, 건물 5775㎡), 기술 인력, 영업망 등 대기업에서 운영하던 사업 전체를 인수하면서 국내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시노펙스는 지난 25일 시노펙스 멤브레인에 100억원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사업 안정화, 생산설비 확충, 기술개발 투자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상반기 매출이 1.7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3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 1조771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6529억원에서 7.2% 증가한 성과로, 사상 최고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9164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4% 확대된 성과다. 지난 2024년 4분기를 기점으로 3개 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한 실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기 매출이 9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3분기 이후 약 15년 만의 호실적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실현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약 2조9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생산 및 판매 법인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네덜란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금융 기술 전문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7월 3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아발란체 데모데이(Avalanche Demo Day)’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쇄형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지수 대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쇄형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이 외화나 USDC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한국 지역화폐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아발란체는 코넬대학교 컴퓨터 과학 교수인 에민 군 시어(Emin Gün Sirer)가 개발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최근 아발란체는 싱가포르통화청 승인 아래 알리페이, 그랩과 협력해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기술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호아이오가 제시한 솔루션의 핵심은 목적기반화폐(PBM, Purpose Bound Money)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복잡한 환전 과정 없이 외화나 보유한 달러형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지역화폐 바우처를 구매하고, QR 코드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 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 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18.69%) △금융기관 사칭(15.03%) △대출 상품 안내 위장(14.66%) △텔레그램 사칭(10.71%) △정부기관 사칭(4.85%) △택배사 사칭(2.03%) △부고 위장(2.0%) △가족 사칭(1.98%) △공모주 청약 위장(1.9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청첩장 위장’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189%)을 보였다. 이는 모바일 청첩창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는 봄철 결혼식 성수기를 노린 공격이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격자는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URL을 문자에 삽입해 사용자를 피싱 페이지로 유도하고, 사진 등 페이지 내 각종 요소에 악성 앱 다운로드 버튼을 숨겨놓는다. 악성 앱으로 연락처 등 휴대전화 내 개인정보를 탈취해, 개인화된 추가 피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언에이아이'(대표·김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약자다. 오는 2027년 글로벌 FAST 시장은 120억달러(약 17조원), 이용자 수 11억 명으로 성장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K-FAS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를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더빙 및 자막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해 해외 시청자 친화적인 K-채널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제안서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 및 조정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이어, AI 더빙을 비롯한 현지화 기술력과 함께 신작 콘텐츠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언에이아이 컨소시엄은 AI 더빙 기술 전문기업 언에이아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공사인 K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