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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Cerviray A.I. 2025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 신규 지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자동 판독 솔루션…진단 신속성과 정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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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국가대표 ‘HD건설기계’로 합병
2030년 매출 14.8조원 달성… 글로벌 톱티어 도약 기반 마련 HYUNDAI, DEVELON 1사 2브랜드 체제, 내년 1월 통합법인 출범 근원적 경쟁력 강화, 수익원 다변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합병, K-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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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셔틀 탱커 9척에 통합 전력 시스템 공급…안정적인 운용 및 운항을 위한 최적화 솔루션 제공
ABB Onboard DC Grid™(온보드 DC 그리드) 전력 시스템 플랫폼이 적용된 최대 규모 수주 저압 설치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이중화 설계와 에너지 통합 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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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개발
터미널 투자 의향서 제출… 총 1억5000만유로 규모 연간 처리 능력 160만 TEU에서 2028년 210만 TEU로 확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MM(대표·최원혁)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 금액[1]은 1억5000만유로(한화 약 2400억원)이며, HMM은 이 중 3500만유로(약 5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 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로, 이번 1단계 확장 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데, 원활한 개발을 위해 터미널 운영 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22년 연장한다. HMM은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주요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의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터미널을 적극적으로 투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은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2020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지분 50%-1주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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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월간 사용자 수(MAU) 900만 명 돌파
써머 세일 호응 속 국내 쇼핑 플랫폼으로 입지 강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6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 9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리테일 전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7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MAU는 전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cool하게 June비해'와 '바캉스 세일’을 비롯한 다양한 시즌 프로모션과 고객 친화형 혜택을 강화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다양한 상품군, 빠른 배송, 간편한 결제, 24시간 고객센터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가 이용자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행 전용 서비스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통해 항공권, 숙박, 입장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한국 소비자 맞춤형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서비스 강화와 로컬 혜택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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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스-퀄컴 ‘보보안심콜’ 운영 성과로 보훈부 표창… 기술로 고독사 예방 앞장
루키스와 퀄컴, 국가보훈부로부터 ‘2025년 호국보훈의 달 표창’ 수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독사 예방 통합 플랫폼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 중인 루키스(대표 소태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수여하는 표창을 퀄컴과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4년 국가보훈부가 루키스와 함께 추진하고 퀄컴 인코퍼레이트(Qualcomm Incorporated)의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Qualcomm® Wireless ReachTM)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행한 ‘보보안심콜’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지난 2024년 4월 체결된 3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27개 지방 보훈관서와 협력해 약 1200명의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루키스는 2021년 초부터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와 협력해 실시간 긴급 알림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안정망(Smart City Safety Network)을 구축했다. 지난 2023년에는 이 사업을 확대해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 앱을 출시하고, 그 일환으로 ‘보보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보안심콜’은 스마트폰 앱 기반의 안부확인 시스템으로 대상자의 통신 수·발신 이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정 기간 반응이 없을 경우 자동 음성안부 확인과 관리자 알림이 이루어지는 체계다. 실제 서비스 운영 결과, 복지담당자가 일일이 많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지 않아도 조기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루키스가 고도화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대상자의 생활 특성과 상황에 따라 IoT 디바이스를 연동해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와 루키스의 공동 지원을 통해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 서비스 모델이 제공될 예정이다. 활동량이 많은 어르신의 경우 현관문·냉장고·화장실 등에 문열림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생활 반응을 감지하고, 활동량이 적은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해 TV·전기장판 등 가전제품 사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별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부확인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보다 선제적이고 정밀한 대응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키스는 기술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활용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은 사업이었다며, 특히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와 정부,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루키스는 국내 음성 녹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Contact Center 통합 Solution 및 Life & Safety Care Solution 전문업체로, 전문화된 연구 및 기술 전문가와 제품을 기반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국내외 160여 개 이상 고객사에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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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이염 진단 솔루션 ‘ECHO dot AI’ 출시 임박…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혁신에 앞장서는 아이도트
귀의 해부학적 구조를 인식하고, 좌우 귀를 확인해 고막 영역만을 정확하게 추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온디바이스 의료기기 선도 기업인 아이도트(AIDOT)가 차기작으로 내세운 AI 기반 중이염 진단 시스템 ‘ECHO dot AI’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ECHO dot AI는 현장에서 인터넷 연결이나 별도의 보안 대책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stand-alone) 기기다. 진단 네트워크 환경에 제약이 있는 병의원이나 1차 의료기관,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현장 어디서나 보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진료 접근성은 물론 비용 절감과 현장 활용성 측면에서 기존 솔루션 대비 뚜렷한 혁신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중이염(귀의 염증) 중증도를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AI 진단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귀의 해부학적 구조를 인식하고, 좌우 귀를 확인해 고막 영역만을 정확하게 추출한다. 또한 중이 부위를 촬영하고 체온까지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환자의 진단·치료 이력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기관 검증 결과, ECHO dot AI의 AI는 중이염 중증도 분석에서 민감도 94.74%, 특이도 94.64%, 정확도 91.01%라는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제품 개발에 함께 참여한 한양대학교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는 “ECHO dot AI는 어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및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과 비용, 현장 이용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 이동진료, 지역 거점 진료소 등에서 중이염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진단의 혁신성과 정확성, 현장 친화적인 사용성을 모두 갖춘 이 차기작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ECHO dot AI는 현장에 투입되는 순간, 의료진의 진단 역량과 환자의 치료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코로나19와 같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의 힘을 의료 현장에 즉각적으로 보탤 수 있어 현업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CHO dot AI는 임박한 공식 론칭을 앞두고 의료 현장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도트는 앞으로도 AI 기반 온디바이스 의료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환자와 의료진에게 혁신적인 진단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도트는 지난 2014년 6월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개발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를 시작으로 요로결석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URO dot AI’, 위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 ‘GIGA dot AI & COLON dot AI’, 그리고 중이염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ECHO dot AI’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업화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