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5년 반기 실적을 13일 공시했다. 엑셈은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2억3000만 원, 영업손실 25억6000만원, 당기순손실 2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엑셈에 따르면 올 반기 매출액은 연결과 별도 모두 역대 최대치다.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IT 업계 특성상 연간 매출에서 상반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반기 실적을 분석해 보면 엑셈의 핵심 사업인 DB 성능 관리(DBPM) 부문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부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IT 시스템 전 구간 모니터링에 특화돼 다수의 금융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맥스(InterMax)’의 라이선스 매출이 9억원 넘게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인터맥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엑셈은 전했다. 빅데이터 부문 매출은 10% 넘게 증가했다. 엑셈은 최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로봇 기술 전문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황용국)는 AI 로봇 파일럿 기반 원격근무 솔루션 ‘버프 파일럿(Buff Pilot)’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버프 파일럿’을 통해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버프 파일럿’은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자체 개발 ‘HIGHBUFF’ 엔진과 구글 제미나이(Gemini) AI,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연동한 신개념 원격근무 솔루션이다. 이 앱은 청년 인력난과 장애인·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단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업들은 청년 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는 반면, 충분한 역량을 가진 장애인·고령자 등은 이동과 근무 환경 제약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운 ‘인력 불일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로봇의 파일럿이 돼 원격으로 근무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안내, 상담, 홍보, 순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외국어 소통이나 복잡한 직무 교육 없이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시각장애인이 자택에서 ‘버프 파일럿’ 앱을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XR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대표·전재웅)과 동서울대학교(총장·유광섭)은 최근 지역사회 AI·DX(Artificial Intelligence & Digital Transformation)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12일 동서울대학교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펜과 동서울대학교는 AI·DX 기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지역 내 AI·DX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애니펜은 AI·DX 기반 관련 교육 자료 및 AI,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제안 내용 및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동서울대학교는 참여 학생 모집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교육 공간,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콘텐츠 제작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해 다른 사람과 콘텐츠로 소통하고, AI 기술로 삶이 더 즐거워지길 바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애니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갈 미래 인재들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 AI 솔루션 전문기업 써로마인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현장에 산업 AI 기반 로봇·장비를 제조 전과정에 결합시켜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써로마인드는 AI 솔루션 공급기업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관련 국가 프로젝트와 선도 사업에 참여해 자사 AI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 써로마인드는 자동차, 의료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 기반 외관 품질 자동검사와 장비 구동 품질 진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AI 인식·판단·제어를 통합한 기술력 △데이터 중심(Data-Centric) AI 모델의 자동 재학습 시스템에 있다. 이를 통해 현장 환경 변화에 실시간 적응하며, 육안 검사로는 놓치기 쉬운 미세·복합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감지한다. 이러한 기술은 제조기업의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며, 검사 인력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일관된 품질 기준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접목해 품질 데이터와 업무 문서를 자동 분석·관리하는 솔루션도 선보여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
천지겁 CBT, 지금 바로 시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RPG 전문 개발사 블랙잭스튜디오(Blackjack Studio)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천지겁’의 CBT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PC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천지겁’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다운로드 후 참여 가능하다. 테스트 기간 중 게임 접속 시 무료 165회 뽑기와 무료 SSR 영웅, 대량의 성장 재화가 제공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발팀은 CBT 기간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천지겁’은 동방 판타지 세계 배경의 전략 RPG다. 총 200시간에 달하는 방대한 스토리를 비롯해 최고 수준의 연출과 사운드, 혁신적인 전략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번 CBT에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동방 판타지의 광활하고 신비로운 탐험, 정교하게 설계된 전통적인 SRPG를 즐길 수 있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줄 캐릭터 간의 감동적인 유대 관계도 기다리고 있다. 이용자는 200시간이 넘는 메인 스토리에서 복잡한 관계와 깊은 감정을 가진 캐릭터와 만나 천 년의 윤회 속에서 얽힌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게 된다
스페이스마켓 25단계 중고 스마트폰 정밀 품질검사 프로세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고·리퍼 스마트폰 전문 유통 브랜드 스페이스마켓이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 사업자’로 12일 공식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스페이스마켓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정품 보증 시스템, 투명한 거래 절차, 엄격한 품질 관리가 국가 공인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이란?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은 △정품 여부 확인 △분실·도난 이력 검증 △통신사 이용 가능 여부 △외관·성능 점검 △사후관리 서비스 등 총 5단계 검증 절차를 통과한 사업자에게 부여된다. 이 인증은 소비자가 중고폰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 장치로,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스페이스마켓의 차별화 포인트 스페이스마켓은 여러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다. 스페이스마켓은 △25단계 품질검사 프로세스: 외관·성능·배터리·락상태까지 전 항목 점검 △이력 조회 100% 수행: 분실·도난 이력은 물론 통신사 락 해제 여부까지 확인 △브랜드 라인업: 삼성·애플 베스트셀러부터 희소성 있는 리퍼폰까지 폭넓게 취급 △고객 중심 서비스: 전 제품 초기 불량 시 무상 교환 및 45일 품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도내 AI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AI기업 해외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가 운영사로 참여해 해외 실증부터 전시 참가, 투자유치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은 8월 14일(목) 14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5개사가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8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 진출 의지가 있고, 해외 도시에서 실증이 가능한 수준의 AI 기반 제품·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경기도 소재 중소·스타트업이다. 특히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도시행정,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3개년 매출 3억 원 이상이거나 해외 법인 및 지사 설립 계획 보유, 또는 TRL 6단계 이상 기술 보유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기도 내 주사무소·등록공장 또는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경기도 소재의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벤처기업확인서 제출이 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최의종 전 스마일게이트RPG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의종 신임 CTO는 20년 이상 게임 및 플랫폼 업계에서 기술 전략 수립과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직 구축을 이끌어 온 베테랑 기술 리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선임을 통해 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CTO는 하이퍼커넥트 합류 전 스마일게이트RPG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을 총괄했다. 넥슨게임즈에서는 액션 RPG ‘HIT’의 TD, 위메이드아이오의 ‘로스트사가’ 기술총괄을 맡는 등 주요 기술 보직을 역임하며 폭넓은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스마일게이트RPG에서는 신규 모바일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품질 중심의 개발 문화를 정착시켰다.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에는 주력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하며 현지화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위메이드아이오 CTO 재임 시 개발 조직을 2배 규모로 확장하며 주요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CTO는 앞으로 하이퍼커넥트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라포랩스(대표·최희민, 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숏폼 영상 서비스 ‘숏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숏츠’ 서비스는 앱 홈과 상품 상세 페이지에 우선 적용되며, 퀸잇이 자체 제작한 영상과 브랜드 룩북,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15~60초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숏폼은 이커머스에서 상품의 디테일과 브랜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퀸잇이 숏폼 콘텐츠로 테스트 운영한 결과, 숏폼을 활용한 상품의 구매 전환율이 평균 8% 상승하는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평균 거래액 또한 9% 증가하며 명확한 효과를 입증했다. 퀸잇의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일상적으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40~60대는 유튜브 앱을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50세대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제품의 질감, 착용감, 실사용 모습 등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복잡한 텍스트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국내·외 대형 가맹점 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NHN KCP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5817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2% 증가한 수치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2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국내·외 대형 가맹점들의 거래대금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2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역대 분기 중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고, 거래액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분기 매출액은 3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중에서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12.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온라인 결제 부문의 경우 매출액 269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2.1% 증가한 수치다. NHN KCP는 "여행업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itPaw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Edimakor에 강력한 AI 음악 생성 기능과 AI 댄스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한 획기적인 ‘Edimakor Mac V4.2.0 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AI 음악 생성기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키워드나 짧은 설명만 입력하는 것으로 완벽한 음악 작곡을 할 수 있다. 감성적인 트랙과 다양한 비트부터 보컬과 가사가 담긴 완전한 곡까지 모든 것을 AI가 처리한다. 원한다면 사용자는 멜로디나 레퍼런스 트랙을 업로드해 창작 과정을 안내하고 독특한 트랙으로 믹싱할 수도 있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음성 복제다. Edimakor는 실제 또는 가상 목소리의 톤과 스타일을 모방해 모든 노래에 대한 보컬을 생성할 수 있다. 좋아하는 유명인이 가사를 부르는 것을 듣고 싶든,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해 개인화된 보컬 트랙을 만들고 싶든 AI 음악 생성기로 가능하다. □ AI 효과음 생성 또한 Edimakor Mac V4.2.0은 사실적인 효과음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강력한 AI 효과음 생성 도구도 제공한다. ‘해양 파도’, ‘터널의 발자국’, ‘우주선 이륙’과 같은 설명을 입력하면 Edimakor가 즉시 적절한 오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유현석)은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쇼케이스’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 기반 융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과정인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총 12개 팀이 기획·제작한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신기술 콘텐츠 프로젝트 첫 공개, 이용자 평가단 도입으로 콘텐츠 완성도 강화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상호작용(Interaction) 등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인공지능(AI) 창작 인터페이스 콘텐츠 △가상공간 기반 체험형 내러티브 콘텐츠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미디어 등 실험성과 시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콘텐츠인재캠퍼스와 문화광장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평가하는 ‘이용자 평가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는 프로젝트 결과물의 대중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은 최근 ‘유튜브 동영상 저장 사이트’로 위장한 피싱 페이지를 발견했다. 해당 페이지의 메인 화면에는 ‘Youtube to MP4 Converter(유튜브 MP4 변환기)’라는 문구와 함께 유튜브 동영상 URL을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배치돼 있다. 사용자가 동영상 URL을 입력하면 ‘Download Now(지금 다운로드)’ 버튼이 나타나고, 이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숨겨진 2차 피싱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 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Setup.exe’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프록시웨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프록시웨어는 공격자가 감염된 PC의 네트워크 자원을 외부에 무단 공유해 금전적 수익을 얻는 데 사용하는 악성코드로, 시스템 성능 저하나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이번 피싱 사이트는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영상 추출’ 등의 키워드를 포털에 검색할 경우 상위 노출돼 사용자가 무심코 접속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안랩 V3 제품군은 해당 피싱 사이트에 대한 탐지 및 접근 차단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콘텐츠는 공식 경로에서만 다운로드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갓튜버홀딩스(대표·이강민)는 광고주들이 최적의 크리에이터와 대규모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메일 전송 및 결제 링크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갓튜버2.5’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SNS 공동 구매는 텍스트 기반의 플랫폼에서 영상 기반의 1인 미디어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공동 구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광고주와 마케팅 대행사들은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섭외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으며, 비효율적인 결제 링크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광고주들은 자사 브랜드와 잘 맞는 크리에이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업하는 크리에이터가 브랜드와 맞지 않을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영상 조회 수가 낮거나 공동 구매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 빈번하다. 또한 다수의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결제 링크가 통합 관리되지 않아 실시간 구매 현황과 재고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갓튜버홀딩스의 ‘갓튜버2.5’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광고주에게 올인원 형태로 제공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기존에는 주제 기반의 구독자 수로 크리에이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목표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G아티언스 2025 커넥팅위크’를 개최할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6일 대전 윕스퀘어 5층 에디슨홀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원광연 조직위원장(카이스트 명예교수)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등 20여 명의 조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원 위원장은 “조직위원회는 G아티언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서구와 유성구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수 영상 콘텐츠 특구로 지정받았음을 언급했다. 서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테크아트 기반의 산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ICT산업협회 양중식 회장은 “과학기술인은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지만, 문화예술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다”며 “G아티언스가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갤러리 이성희 대표는 “인공지능 이후 과학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은 많지 않다”면서 G아티언스가 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