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심장, 도심 중심부를 흐르는 청계천 약11km를 걷다.. 청계천은 서울 사대문 안의 물이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량천과 합쳐져 한강으로 합류하며, 총 길이는 10.84㎞이고 유역 면적은 59.83㎢ 이다.. 청계천 발원지는 인왕산 수성동계곡(70년대초 시범아파트 라고 알려진 '옥인아파트'가 있던 곳)을 지나는 '옥류동천'이라는 설과 자하문 부근 '백운동천'이라는 설이 있는데, 거리로 보면 백운동천이 조금 더 멀다.. 옥류동천 수성동계곡 안내판에도 '청계천 발원지'라는 표시를 하고 있는데 확인된 사실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청계천 발원지로 여러 설이 있었으나, 2005년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의 '백운동 계곡'이 가장 유력한 발원지로 확인 되었으며, 청계천 발원지의 표석은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창의문(자하문) 진입로의 최규식 경무관 동상 옆에 있다.. 청계천의 본래 명칭은 개천(開川)으로, 자연 하천 그대로여서 홍수가 나면 민가가 침수되는 물난리가 일어나곤 하였는데, 태종이 박자청에게 개거 공사(開渠工事)를 맡겨 처음으로 청계천 치수 사업을 시작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둔내 5일장'을 방문하고 읍내도 걸어 보았다. 둔내면은, 횡성군 동쪽에 위치 해 있으며, 500~800m의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면적은 128.063㎢ 이고, 인구수는 5,853명(2019)이다. 대표적인 축제는, 둔내면의 특산물인 토마토 축제로 보통 8월 둘째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둔내 5일장은 매달 5일과 10일 날짜에 장날이 열리며, 둔내면 행정복지센터 앞 '둔내로51번길' 약300m의 거리에서 열리는 횡성군 둔내 전통 오일장 시장이다. KTX 둔내역에서부터 걷기를 출발하여, 둔내면의 '주천강'을 따라 순환 왕복하는 약5km 코스의 길이다. 둔내역을 출발하여 '자포2교' 다리를 건너, 둔내면 읍내 시골길 '둔내로' 거리를 따라 걸어 나간다. 둔내로의 풍경, 점포 상가들은 전형적인 시골 모습으로 시골 향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였다. '둔내교' 다리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주천강을 따라 '둔내초등학교' 앞으로 걸어 간다. '둔내로47번길'을 따라 걷는 길은, 시골 향기가 풀씬 풍기는 거리로 곳곳에는 두내에서 자라는 다양한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충청북도 단양군 한강 일대 약12km를 걷다. KTX를 타고 단양역에 도착, 단양역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단양역 삼거리를 지나 단양의 한강 옆 다리안로를 따라 걸으며 양백폭포, 고수동굴, 고수대교를 건너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 구경시장, 단양 5일장 이어서 단양수변공원을 따라 장미길, 단양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단양 잔도, 상진대교를 건너 다시 단양역으로 순환 왕복하는 코스의 길이다. 단양역 삼거리 아래 다리안로 길에 접어 들면, 한강 건너편 만천하 스카이 워크와 단양 잔도 테크 길이 보인다. 상진대교 아래를 지나 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소노벨 단양'을 옆으로 한강을 따라 다리안로를 걷는다. 다리안로 길을 따라 걷다보니, 70m 높이로 만들어진 인공폭포 '양백폭포'를 만난다. 양백폭포를 지나 고수동굴 제3주차장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고수유원지 '고수동굴'에 도착한다. 고수동굴은 1976년 9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에 지장 된 천연 동굴로, 길이는 1.7km이며 고생대의 석회암층에서 만들어진 석회동굴로서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동굴이다. 고수 동굴을 관람 후 고수삼거리를 지나 '고수대교' 다리를 건넌다. 고수대교를 지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성군 거진읍 11리 해변 일대에서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 타이틀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고성문화재단과 고성명태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전국민의 사랑받는 대표 생선중에 하나 명태의 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다.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에서 후원하는 명태축제는 예로부터 신성함을 상징하는 명태로, 명태의 부릅뜬 눈은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감시하고, 벌어진 입으로 액운을 먹어 없애버린다고 한다. 귀한 명태에 귀한 명주실을 감아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재물운도 길게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우리 고유의 풍습은 오래도록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축제의 부대 행사 중에는 '풋풋한 고성해변길 맨발걷기'로 반암해변부터 거진해변까지 약3km를 4시간 가까이 고성씨(sea)를 맨발로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명태 비치바, 굿럭스탬프투어, 해군함선견학, 명태열차, 어선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지구를 부탁해'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길상(吉祥)' 개막쇼와 '모든 행복 고성(告成)하라' 패막쇼까지 볼거리도 다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2025 원주 라면 페스타'가 오는 2025년 19일(부터~2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대에서 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상지대길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주)삼양, 상지대학교,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서 후원한다.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라면의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경험 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이 자릴 하고 있는 원주에서 열리는 축제로 의미가 있다. 축제 기간에는 유명 셰프의 '쿠킹쇼' 부터 여럿 부스에서의 다양한 라면 체험, 인플루언서의 현장 먹방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라면을 맛을 다함게 즐길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축제로 준비 하였으며, 이에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라면페스타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원주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 원주만의 독창적인 라면 축제장을 찾아 보는건 어떨까.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원리에 위치한 '돗밤실 둘레길' 약5.5km를 걷다. 이산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망월봉, 약수봉, 출렁다리, 제비봉, 흑석사, 명학봉, 묘봉을 걸쳐 다시 이산면 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하는 순환 둘레길 코스로 약2시간 거리이다. 돗밤실 둘레길은 도토리와 밤이 많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걷는 숲길에서는 많은 밤송이를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돗밤실 둘레길은 2021년 6월 5일 출렁다리와 함께 개통하였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이며, 걷는 내내 소나무와 밤나무 숲길을 걷는 코스이다. 처음 출발 할 때는 오르막 길을 따라 걸으며, 오르막길을 오르면 봉우리와 봉우리의 능선을 따라 걷는 숲길이다. 걷는 길에는 각종 야생화와 산나물들도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여럿 나무들도 관찰 하며 걸어 볼 수 있는 숲길이다. 이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여 첫 계단을 오르면 '행복의 종'을 만난다. 행복의 종은 1950년대 말 현위치 앞 공터 이산지서에서 이산면민의 소화 또는 수방사태시 의용소방대를 소집 할 때 사용해 온 종이다. 이 종으로 인해서 수많은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춘천의 대표 예술축제 ‘2025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5일부터 6월1일까지 8일간 춘천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이사장·정재연)가 주최·주관하는 춘천마임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춘천시 중앙로에서 진행된다.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인 물을 주제로 한 특별한 주제공연과 함께 회색의 도시에 색을 입히고 도로 주변 물통에 담긴 물로 벌이는 한바탕 물 난장이 열린다. 한 줌의 물이 세상을 정화하길 소망하는 의미의 주제공연이 진행되며, 예술감독 이두성을 중심으로 축제 프로젝트팀 마임시티즌과 한국마임협의회의 마임이스트가 총출동해 물의 도시 춘천을 물로 정화할 예정이다. □ 춘천 '마임'의 집 부활…'춘천의 봄은 커먼즈다' 오는 26일(월)에는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마임의 집이 부활한다. 1998년 시작한 마임의 집은 매주 꾸준하게 마임공연을 펼치며 춘천을 마임의 도시로 알렸던 공간이다. 올해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를 특별한 마임의 집으로 꾸며 마임 장르를 깊게 즐길 수 있는 하루를 만든다. 대한민국 최고의 마임이스트그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청와대재단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청와대 산책로와 대통령 관저 일원에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 ‘느리게 걷는 청숲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는 5월 ‘느리게 걷는 청숲길’에서 도심 속 자연을 느리게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느리게 걷는 청숲길’ 참가자들은 약 50분 동안 산책을 즐기면서 오운정,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등 청와대 내 문화유산을 감상 할 수 있다. 청와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청숲길 트래킹, 명상 체험'으로 구성 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 대통령과 가족들의 휴식 공간이었던 관저 앞마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싱잉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쉼을 경험하게 된다.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제3회차 프로그램은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녹지원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2인 1팀이 함께 ‘계수나무잎 엽서쓰기’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이 공동 기획했으며, 청와대만의 역사적·자연적 특성을 살린 것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1일간 신륵사 일대에서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 단현동에 위치한 '한강 문화관' 강천보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금은모래 강변공원'을 지나 5월1일 개통한 '여주 출렁다리'를 건너 도자기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신륵사까지 걸어 보았다. 한강문화관은 강천보,여주보,이포보 등 물문화관을 운영하는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이며, '강천보'는 여주시 단현동과 강천면에 있는 남한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다. 강천보에서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신륵사 방향으로 걷다보면 '금은모래 강변공원'에 이른다. 금은모래 강변공원에는 야생초 화원, 코스모스 정원 등 가족, 연인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져 있으며, 특히 여주시립 폰박물관, 금은모래 작은 미술관, 황포돛배 선착장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캠핑장 곳곳에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어 썬밸리 호텔을 지나 걷다보면, 5월1일 개장한 '여주 출렁다리'에 이른다. 출렁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4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에 위치한, 원주 굽이길 13코스(약8km) '구학산둘레숲길'을 걷다. 구학산(九鶴山)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983m의 경사도가 가파른 산이기도 하다. 자동차를 몰고 산 정상 가까이 갈 수 있으며, 오르는 길 옆으로는 펜션과 전원 주택들이 여럿채 있다. 구학산 정상 둘레로 '구학산 둘레 숲길'이 조성 되어 있으며, 정상 가까이에 구학산둘레숲길 주차장(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산 22-1)에 주차를 하고 약2시간 가량의 구학산둘레숲길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걸어 나갔다. 주차장 인근에도 펜션들과 전원 주택들이 여럿채 있고, 몇 가구의 집들을 걸어 지나면 구학산둘레숲길 코스가 시작 된다. 코스 입구 구간에는 경사도가 좀 있기도 하지만, 거리는 길지 않아서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 갈 수 있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나면, 본격적으로 숲길 속으로 걷게 된다. 시내 도로가에는 벚꽃들이 이제 꽃망울을 열고 피기 시작 하였는데, 구학산 정상 주변 '구학산둘레숲길'에는 산수유 꽃만 걷는 길에 피어 있었다. 이날 구학산 정상 인근과 시내 지역 온도 차이는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는 '태백 산나물 축제 위원회' 주최로, 2025년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장성중앙시장 탄탄마을(장성동 159-31)' 일원에서 '2025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발 1,000m 천상에 위치한 태백 '장성'에서 열리며 산길 따라, 물길 따라 피어난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과 그리고 지역 농업과 전통시장, 상점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 볼 수도 있다. 해발고도가 높은 태백 장성 지역 일대에서 재배 되어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인 태백 산나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산나물 박스와 상품권을 찾아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경연, 체험 행사 및 야시장, 프리마켓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개막 행사는 개회 선언, 풍년 기원 소원등 점등식, 축하 공연이 준비 되어 있으며, 공연 행사로는 버스킹 공연, 지역 가수 공연, 지역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판매 및 먹거리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장 운영 및 산나물 활용 먹거리장을 운영한다. 체험 행사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 산나물 팔씨름 대회, 산나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대한민국 여기저기 구석구석길을 탐방하며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로 깔창을 만들어 드리고 있는 오석환 걷기 강사, 이번에는 3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을 찾았다. 3월 23일 문막읍 전통시장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섬강 자전거길을 따라 부론면 '흥원창'을 지나 부론면사무소까지 약18km를 걷다. 문막읍은, 강원도 원주시와 경기도 여주시를 잇는 경계선에 위치 해 있으며, 원주시 서부에 있는 '읍' 원래 원주군 문막면 이었으나 1995년 원주군과 원주시가 통합 되면서 읍으로 승격했다. 또한 섬강이 읍의 동서를 지나며 영동고속도로와 42번 국도, 강원도에서 철원평야 다음으로 넓다는 '문막평야'가 펼쳐져 있다. 문막 전통시장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섬강 자전거길과 합류하기 위해 '문막교' 다리 아래에 도착을 했다. 두개의 다리 중, 오래된 다리 하나가 보수공사로 인해 다리 밑의 섬강 자전거길에 합류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는수 없이 다시 다리 입구로 돌아와, 42번 도로를 이용 해 포진리 방향으로 걸어 가다가 버스 정류장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섬강 자전거길에 합류를 하였다. 걷고 있는 문막 섬강 자전거길은, 원주시 굽이길 8코스 '흥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지난 9일 서울에서 차로 약4시간 원주에서 약2시간 거리 하늘아래 첫동네라 불리는 대한민국 석탄이 최초로 발견 된 곳, 국내 최대 광업소 '장성광업소'가 위치 했던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동 일대를 걷다. 태백 하면 가장 먼저 태백산, 함백산 등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바람의 언덕길과 운탄고도 1330길, 연화산 둘레길도 잘 조성이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 곳곳의 길들을 여럿차례 찾아와 걸어도 보았지만, 다시 찾은 태백시에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장성'이라는 동네를 소개 하고자 걸었다. 장성의 걷기 코스는 (옛)계산동에 위치한 태백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옛)화광동, 화신촌, (옛)협심동, (옛)호암동, (옛)문화동을 걸쳐 (옛)하장성에 있는 (옛)태백중학교까지 약4km를 걸었다.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산맥 중심부에 위치 해 있으며, 면적은 약303km²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100,339km²)의 약0.3%를 차지한다. 인구는 2024년 기준 약4만명이고, 행정 구역은 8개 동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고원 지역에 위치하여 광업과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 고원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태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에 위치한 '태백산채마을(산채가)'가 2월 22일(토) KBS1 TV '동네한바퀴' 308화에 출연 방영 되었다. 해발 기본 1,000고지가 넘는 태백산 줄기 자락에서 직접 키운 산채 나물로만 만든 비건 만두,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만두를 만드는 가족이 있어 화제다. 방송에서는 태백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각종 산나물을 활용 해 고기도 없이 깊은 감칠맛을 내는 특별한 산채 만두가 소개 되었다. 보통 만두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들어 가지만, 고기 대신 태백산 고지대의 자연이 길러 낸 산나물을 활용 해 자연의 깊은 맛을 더 자아냈다. 방송인 이만기씨도 만두를 한 입 물고서는, 그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태백산채마을 만두 맛에 답하였다. 태백산채마을의 만두에는 곤드레, 취나물, 무청나물 같은 산나물 등에서 신선한 향이 가득하고 조화를 이루어 씹을때 마다 산나물들의 식감이 살아 있다. 여기에, 강원도 감자로 밀가루 대신 전분으로 만든 얇은 만두 피가 더욱 쫄깃 하고, 감자의 풍미가 확 퍼지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내리어 입맛을 더 자극한다. 태백에서 태어나 태백초, 태백중, 태백공고를 졸업 할 만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2월 9일, KTX를 타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역에 오전 9시 23분 도착 하였다. 강릉역을 출발하여 종합경기장, 경포대,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강릉항, 남대천, 농산물새벽시장, 동부시장을 지나 다시 강릉역에 도착하는 순환 왕복 코스로 약17km를 걷는다. 강릉역에 여러번 왔었지만, 유독 오늘은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강릉역 내부에 설치 된 기차 시간표를 보는 순간 그 이유를 알게 되었고, 지난 1월 1일 부전~강릉 구간 동해선 ITX-마음이 운행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강릉역을 나와 강릉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당두터널' 내부를 걸어 나갔다. 전국을 걸어 다니며 터널 속을 수차례 걸어도 보았지만, 강릉의 당두터널 내부는 달랐다. 터널 내부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닐수 있도록, 차도와 인도 사이에 안전 가림막이 설치 되어 있었다. 보통의 터널 내부를 걸어가면 자동차 소음으로 귀가 멍하기도 하는데, 당두터널은 지나가는 차 소리도 작게 들리며 걷는데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어 나갈 수 있었다. 당두터널을 지나 경포대 방향으로 걷다보니 강릉종합운동장 앞에 이르렀다. 강릉종합운동장은 KFA프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을 살 때 체류자격과 국내 주소, 183일 이상 거주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경우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1일 외국인들의 주택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전지역과 경기·인천의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 등은 취득 후 2년 동안 실거주할 수 있을 때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뒤 외국인의 주택거래 추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1793건➝1080건)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도 98% 감소(56건➝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고,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관계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TF 회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해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바,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력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