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둔내 5일장'을 방문하고 읍내도 걸어 보았다.
둔내면은, 횡성군 동쪽에 위치 해 있으며, 500~800m의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면적은 128.063㎢ 이고, 인구수는 5,853명(2019)이다.
대표적인 축제는, 둔내면의 특산물인 토마토 축제로 보통 8월 둘째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둔내 5일장은 매달 5일과 10일 날짜에 장날이 열리며, 둔내면 행정복지센터 앞 '둔내로51번길' 약300m의 거리에서 열리는 횡성군 둔내 전통 오일장 시장이다.
KTX 둔내역에서부터 걷기를 출발하여, 둔내면의 '주천강'을 따라 순환 왕복하는 약5km 코스의 길이다.
둔내역을 출발하여 '자포2교' 다리를 건너, 둔내면 읍내 시골길 '둔내로' 거리를 따라 걸어 나간다.


둔내로의 풍경, 점포 상가들은 전형적인 시골 모습으로 시골 향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였다.
'둔내교' 다리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주천강을 따라 '둔내초등학교' 앞으로 걸어 간다.
'둔내로47번길'을 따라 걷는 길은, 시골 향기가 풀씬 풍기는 거리로 곳곳에는 두내에서 자라는 다양한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로콜리, 옥수수, 방울토마토, 고랭지 배추, 양상추, 고추, 포도, 해바라기, 호두, 호박 등 둔내면 평균 해발 600m 드넓은 밭에서 자라고 있는 싱싱한 농작물들을 보며 걷는 재미도 솔솔하다.
용현로40번길을 따라 걷다가 작은 다리를 건너 석문리1교 다리 방향으로 걸어 간다.
석문리1교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농로 마을 길을 따라 걸어서 둔내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주천강을 따라 걸어 나간다.


둔내교 다리를 건너면 둔내 읍내 전통시장 5일장 거리로 간다.
있는것 없는것 다 있는 둔내 5일장을 구경하고 둔내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타지역에 비해 아주 큰 5일장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전형적인 시골 장날 모습을 볼 수 있다.


KTX를 타고 떠난 둔내 5일장.
둔내 주천강을 따라 걸어도 보고, 전통 시장 구경도 하고, 맛집 먹거리도 먹어보고, 지역 상생에 도움도 드리고, 마음만은 따스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본다.
시골 향수가 그리울때, 가족 지인들과 둔내 5일장을 찾아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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