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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맨발로 걸으며 명태 행운을 담으러 고성으로 출발

제25회 고성명태축제 10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열려
반암해변에서 거진해변까지 약3km 맨발 걷기 행사 진행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성군 거진읍 11리 해변 일대에서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 타이틀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고성문화재단과 고성명태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전국민의 사랑받는 대표 생선중에 하나 명태의 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다.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에서 후원하는 명태축제는 예로부터 신성함을 상징하는 명태로, 명태의 부릅뜬 눈은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감시하고, 벌어진 입으로 액운을 먹어 없애버린다고 한다.

 

귀한 명태에 귀한 명주실을 감아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재물운도 길게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우리 고유의 풍습은 오래도록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축제의 부대 행사 중에는 '풋풋한 고성해변길 맨발걷기'로 반암해변부터 거진해변까지 약3km를 4시간 가까이 고성씨(sea)를 맨발로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명태 비치바, 굿럭스탬프투어, 해군함선견학, 명태열차, 어선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지구를 부탁해'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길상(吉祥)' 개막쇼와 '모든 행복 고성(告成)하라' 패막쇼까지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굿럭 푸드 행사장에는 고성주민 명태음식점, 명태 라운지, 소겅 푸드트럭, 고성 축제 카페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명태의 본고장 고성의 거진항, 부둣가 사람들의 수고로 더 귀한 명태, 이야기가 되고 안주가 되는 국민 생선 고성 명태 축제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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