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이 지목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갖췄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선박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손재일)은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계·생산·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친다. E27 TA(Type Approved)는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 글로벌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나라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오는 24일부터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5년 1차 ‘KOICA 코디네이터’는 코이카 해외사무소에서의 업무수행을 통해 개발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 근무하는 기간은 최대 23개월이다. 파견 국가는 36개국으로, △네팔 등 아시아 13개국 41명 △가나 등 아프리카 12개국 26명 △과테말라 등 중남미 7개국 17명 △요르단 등 중동·CIS 4개국 10명 등 총 94명을 선발한다. 코이카 코디네이터의 담당 직무는 코이카의 국별 협력사업, 글로벌 연수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 혁신적 개발 협력사업, 시민사회 협력사업 등 개발협력 업무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 창출 및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2025년 6월 이후 해외사무소에 파견돼 근무할 수 있는 자로써 국제개발협력 분야 1년 이상 경력자와 TOEIC 750점, TOEIC Speaking IM2 등급, OPIc IM2, NEW TEPS 285점, TOEFL (IBT) 85점 이상의 공인 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트업 ‘엠북’(www.mbook.kr)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수험총서’(전자책)와 ‘오디오 수험총서’(오디오북)를 개발해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북은 ‘공부혁명’을 모토로 하면서 기존의 공부방법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공부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스마트폰 수험총서와 오디오 수험총서를 개발해 현재까지 각각 70종 이상 발간했다. 특히 엠북은 공무원, 자격증 시험 오디오 교재를 전문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독보적 기술과 노우하우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수험총서는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전자책이며, 구입 즉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을 이용해 교재에 마음대로 쓰고, 저장하고, 쓴 내용을 지우는 등 자유로이 필기할 수 있고, 교재 빈 공간에 키보드를 이용해 글자를 입력할 수도 있다. 종이책과는 달리 형광펜, 볼펜 등으로 표시한 것도 지울 수 있어 종이책보다도 뛰어나다. 오디오 수험총서는 인공지능 성우를 이용한 오디오 학습교재다(TTS: Text to Speech 기술 이용). 20시간 강의에 상당하는 내용을 서울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주는 ‘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소농업기술협회(회장·지은상)와 고등기술연구원(원장·김진균), 우석이엔씨(회장·최용기)는 지난 20일 용인 소재 고등기술연구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수소, 암모니아, 바이오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및 사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적이고 탄소중립 수소농업의 새로운 기반 마련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암모니아,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발생의 최소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상용화의 확산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의 확대로 탄소중립 선도 △친환경농기계와 수직농장 등에 필요한 수소 및 암모니아 공급을 위한 지역 거점적 분산형 생산공급 기술 및 장비의 개발·확대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유기성 폐자원 등을 활용해 전기, 바이오수소를 생산하는 가스화 시설의 개발보급 등이다. 수소농업기술협회 지은상 회장은 “혁신적이고 능동적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농업구조전환이 절실한 시기에 전문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등기술원 김진균 원장은 “초창기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장원영이 1위에 올랐다. 다양한 원영적 사고와 마음 다스리는 방법 등에 대해 말한 것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장원영과 함께 출연한 아이브(IVE) ‘안녕즈’ 안유진은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올랐다. 3위 역시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장원영이 차지했다. 방송에서 보인 예의 바른 태도와 대기실에 요리를 들고가는 등의 정성 등이 화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4위에는 ‘솔로지옥4’에 출연한 이시안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5위는 ‘이제 사랑할수 있을까’의 주병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피의 게임3’에서 맹활약을 한 장동민이 차지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아이브(IVE), ‘놀면 뭐하니?’의 해원, ‘조선의 사랑꾼’의 심현섭 그리고 ‘런닝맨’의 전소민 순이다. 한편, TV-OTT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1위는 Netflix의 ‘솔로지옥4’가 차지했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VON(Voice Of Netize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엠에스 대표이사가 (사)충북시민재단 리더스1004클럽 제 6대 회장에 취임,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사)충북시민재단 리더스1004클럽은 20일 오후 7시께 경화대반점 연회장에서 제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 20일부터 2027년 1월까지 2년이다. 황선오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리더스1004클럽의 비전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선오 회장은 (주)코엠에스 대표이사로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황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사)충북시민재단 리더스1004클럽에서 활동하며 올해로 10년째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왔다. 또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기부와 공헌활동을 이어오며, 리더스1004클럽의 비전과 가치를 실천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5대 김진성 회장(청남대 펜션 대표)이 이임하며, 지난 임기 동안 기부클럽의 발전과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헌신해온 노고에 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와 AI 컨택센터(AICC) 전문 솔루션 기업 아이컴시스는 AIC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테스트웍스는 RAG 및 sLLM 기반의 AICC 모델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아이컴시스는 무인상담 서비스와 상담사 Assist봇에 sLLM을 적용해 음성 기반의 AICC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빠른 시장 성장이 예측되는 생성형 AI 기반 Agent 및 AICC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컴시스는 이미 Voice Gateway, SOE (Service Orchestration Engine)를 포함한 AI 기반 음성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 중이다. 테스트웍스는 RAG (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문서 데이터베이스, 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언어 생성 모델 및 SOE 고도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중 답변에 대한 처리, 사용자의 예상하지 못한 추가 답변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물류창고 건축관련 표준허가기준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ㆍ군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 남양주시, 안산시, 이천시, 시흥시, 용인시, 평택시 등 시군 개발행위허가부서 담당팀장 등이 참여했다. 현재 경기도 각 시ㆍ군에는 지역별 물류창고를 규제하는 최소한의 규제 가이드라인이 없거나 있어도 그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창고를 건축하기 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관련 민원이 급증해 건축주가 건축을 중단하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도는 도민의견을 반영한 표준허가기준을 만들어 물류창고 관련 안전, 환경 등을 우려한 민원을 줄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용대상·입지·교통 및 건축환경, 주민참여방안 등의 항목을 마련해 물류창고 허가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문가그룹(물류기업․연구기관․인허가담당자 등) 대상 조사에서는 표준허가기준은 용도지역별 차등적용이 필요하고 이해관계자 협의체 구성 및 모니터링을 통해 물류창고 건축 전후 지역주민이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주민설문조사를 토대로 시군 개발행위허가부서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물류창고 건축 및 운영단계에서 인·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고객 선호도에 맞게 트림을 재구성한 ‘2025 렉스턴’ 라인업을 출시하고,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하는 ‘2025 렉스턴’ 라인업은 대한민국 No.1 정통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과 프리미엄 SUV ‘렉스턴’을 고객 선호도에 맞춰 두 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KGM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트림과 옵션을 재구성함으로써 기본 가격은 낮추고 원하는 사양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라인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도 동시에 공개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실용성과 가성비 갖춘 ‘2025 렉스턴 스포츠&칸’… 3000만원대 높은 가격 경쟁력 KGM은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등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단 △와일드 플러스 △노블레스 트림은 제외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가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17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와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LG CNS와 베어로보틱스는 앞으로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중공업같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물류 프로젝트에 맞는 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LG CNS가 구축한 자동화 물류 설비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물동량이나 내부 구조에 따른 다양한 자율이동로봇과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류센터는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운영으로 물류 지능화·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해 물류비용과 시간 절약 등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양사는 공정 과정 중 무거운 물품의 이동이 많은 물류센터에 물품의 무게와 부피, 이동 경로 등을 고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싸이월드 창업자인 형용준 교수와 한글과컴퓨터, 네이버, 카카오 임원 출신 IT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을 설립했다. 링크브릭스의 자회사로 출범한 ‘링크브릭스 호라이즌AI’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AI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AI는 최근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AI 대표는 지윤성 링크브릭스 의장이 맡았다. 지윤성 대표는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한컴핀테크 대표를 역임했으며, 통신과 소프트웨어 등 국내 IT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공동 창업진에는 싸이월드 창업자이자 카이스트 교수인 형용준과 네이버·카카오 임원 출신 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 □ sLLM 플랫폼 ‘호라이즌AI’,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호라이즌AI는 sLLM 구축부터 서비스 실행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sLLM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7월 처음 공개된 이후 번역, 군사, 의료, 파이낸스, 전자상거래 등 다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한국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판매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4개국이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판매자들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하면 쉽게 입점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그동안 국내 판매자들이 기존 해외 수출 과정에서 겪었던 보증금, 수수료,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무료 번역 서비스 제공 및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범 초기라는 점과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취지에 맞춰, 첫 시작으로 K-뷰티, K-패션, K-팝 등의 주요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주력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연이은 입점으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올 한해 서울사는 외국인주민과 서울시의 상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찾는다. 선발되면 외국인 주민 관점에서 서울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실질적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일을 하게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법무부가 주관한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컨설팅’ 성과보고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 선발되면 서울시의 외국인‧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서울관광 등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과 개선사항을 서울시로 전달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귀화인,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4개국 외국인주민 40명이 살피미로 활동하며 386건의 다양한 서울살이 관련 제안을 했다. 예컨대 신림선 도시철도 승강장 안내문 자동 여닫힘 공지를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부착하거나 서울다문화엄마학교 온라인강의 중 차별적 표현에 대한 시정 요청 등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구리시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에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기반추진단계에 선정된 구리시 수택동 도시재생사업은 △인창천 생태프로그램 운영 △생태하천 연계 환경정비 △수리단길 홍보·마케팅 지원 △특화가로 조성 △주민·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수택동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2013년 해제된 지역으로 인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 주민 간 갈등 심화, 인구와 상권 유출 등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건축물 및 기반시설 노후화,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환경 정비를 위한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창천 일대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이 진행 중이다. 도는 여러 사업 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