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5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 인력양성 교육’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데이터산업 인력양성 교육 ‘취업준비과정’ 교육생 60명과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인 ‘데이터산업 인력양성 교육’은 ▲데이터 처리/가공과정 ▲데이터 취업준비과정(중급, 고급과정) ▲재직자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전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데이터 시각화를 중점 교육하는 중급과정, 데이터 예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고급과정으로 구분된다. 특히 도내 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인 ▲와이즈넛 ▲마인즈랩 ▲에이모 등과 연계해 교육생 대상 멘토링, 견학프로그램,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 수료 후 1년 동안 경기도 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컨설턴트 밀착 지원 등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 김서윤씨는 “데이터 분야 취업 준비를 하던 중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이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 양상에 들어갔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로, 파운드리 1위업체인 대만의 TSMC를 기술 초격차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승부수다. 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내 극자외선(EUV) 전용 V1 라인에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DS부문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컴 대표, 정현석 솔브레인 대표, 이현덕 원익IPS 대표, 김창현 원세미콘 대표,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 고상걸 케이씨텍 부회장,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3나노 GAA 연구개발과 양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계현 대표는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며 "핀펫(FinFET) 트랜지스터가 기술적 한계에 다다랐을 때 새로운 대안이 될 GAA 기술의 조기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김현중)는 최근 학사구조 개편 관련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원 워크숍은 2023학년도 학사구조 개혁(대학 구조조정) 결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대학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함으로써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이해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원 워크숍에서는 최근 대학이 직면한 위기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편집인과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가 각각 '대학의 위기에 따른 생존방안'과 'ESG 의미와 대학의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특강했다. 이어 대학의 학사구조 개편을 위한 다양한 대학 정책 지원방안 등과 관련,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학사구조 개편과 재정 현황(유한대 박시현 전략기획처장) ▲ 2023학년도 유한대학교 입시전략 공유(이용권 입학·학생처장) ▲ 융합 교육과정 성과 및 활용 방안(오정아 기초융합교육원장) ▲학사학위과정 확대 운영 전략(김유나 학사학위지원센터장) ▲교수학습지원 성과 및 지원 방안(유한대 정예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 미디어홍보센터 전략 및 학과 홍보 방안(이규홍 미디어홍보센터장)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학부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대학의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100여일 앞두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쇼핑행사로 2016년 최초로 연 뒤 국내 최대 규모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참가기업 신청은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기업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코세페 로고 및 홍보모델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 주관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득템마켓 판매행사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서민 물가 안정을 목표로 특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대형 유통사 중심의 빅세일데이 △대·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기획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인 2155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습기 살균제 가해기업과 피해자들 간 보상 등 일괄 조정안 협상이 무산된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AK플라자 금정점 개관일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애경에 피해해결을 촉구하는 지역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명균 의장과 노후심 사무국장과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시민단체 활동가, 피해자 유가족 등 30여 명은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불매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AK플라자 금정역 연결 게이트 앞에서 50여개의 애경, 옥시 제품을 바닥에 내동이치는 불매운동을 퍼포먼스를 펼치는 한편, 애경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발생한지 11년이 지났지만 피해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 대책을 외면하고 있는 옥시, 애경 등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과 문제해결에 소극적인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언급했다. 군포와 안양, 의왕을 포함해 2022년 6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7천761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1천782명에 달하는 등 피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는 21·22일 양일간 각각 경주 화랑마을과 전주 비전센터에서 요양보호사의 응급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목적은 재가 방문요양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 시 요양보호사가 노인의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의 전반적인 상황을 학습하고, 적절한 응급대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데 있다. 교육대상은 재가노인복지시설 관리자 및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기관의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무원 등의 종사자들이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신한대 김순옥 교수는 “어르신들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 내가 살던 동네에서 재가서비스를 받아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고, 이웃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영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엄은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재가서비스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실있게 지원키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양희 회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비욘드더바운더리(이사장·양옥경)는 최근 남북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지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과 국방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캠프’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6월 남북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캠프'는 지난 6월 23~25일, 27~29일 1차와 2차로 나눠 각각 40명씩 모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유해 발굴 캠프에는 미국 머셔대와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드림학교, (사)비욘드더바운더리에서 활동하는 남북청년들이 참가했다. 올해의 경우, 유엔 참전국 출신 청년들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학생들이 함께 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유해 발굴 캠프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해 강원도 인제 지역의 유해 발굴 현장을 답사하고 '통일 토크'에서 생각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와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 영웅’ 11분에게 얼굴을 스캔해 3D프린팅으로 얼굴 흉상을 제작해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되는 스타트업을 이르는 유니콘기업이 국내에서 지난해 말 18개사에서 올해 상반기 23개사로 늘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기업분석회사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에 유니콘으로 등재된 15개사 외에도 투자업계와 국내외 매체 등을 통해 8개사가 추가로 파악돼 총 23개 기업이 유니콘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새로 추가된 유니콘 기업은 '여기어때컴퍼니'(여기어때 운영사),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 운영사),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서비스), '시프트업'(모바일 게임 개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다. 이 중 아이지에이웍스는 씨비인사이트의 유니콘 명단에도 올랐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5개사가 추가로 유니콘 기업이 된 데 대해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전 세계적인 기업가치 하락에도 국내 벤처 생태계가 일군 성과"라면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이 지난해 말 71개에서 올해 36개로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새로 탄생한 유니콘 기업 수가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추가로 파악된 8개사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중앙대학교 건물에 설치된 추락방지 그물망으로 한 남학생이 뛰어내려 화제다. 지난 20일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내 중앙대학교 게시판에는 “학교에 스파이더맨이 출몰했다”며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중앙대 건물에 설치된 추락방지 그물망을 기어 다니는 한 남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이 학생은 그물망 위를 걷거나 누워 있기도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학생은 ‘위험하니 내려오라’는 직원의 말에 “두산을 못 믿으십니까”라고 되물었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은 “놀이터인 줄 알았다” “목숨이 여러 개인가”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 속 건물은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및 경제경영관이다. 두산이 2008년 중앙대를 인수해 수년간 공사 끝에 2016년 7월 개관했다. 지하 6층∼지상 12층의 규모로 건물 중심부가 비어있기 때문에 뚫려있는 공간에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북한의 7차 핵실험 임박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9일(현지시간) 비공개로 미국을 방문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원장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의 도발 준비 상황과 도발 시 대응 방안 등을 미국 측의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현 원장은 미 정보기관 핵심관계자와의 만남이 예상되는 가운데, 윌리엄 번스 CIA 국장(국무부 부장관 출신)의 경우 김 원장이 외교부 차관으로 재직했을 당시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상대를 지내는 등 익숙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한 만큼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습기살균제 대참사 ‘옥시사태’ 관련, 진상규명이 부진한 가운데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과 지역의 시민사회가 오는 22일 애경 계열사인 AK플라자 금정점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촉구를 위한 집중행동 캠페인에 돌입한다. 20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엽합 등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인 지난 2021년 8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 조정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업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조정안에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할 방침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위는 올 3월 옥시와 애경, SK케미칼, SK리노베이션, 신세계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 LG, GS 등 9개 주요 가해 기업과 7천27명 피해자를 대상으로 일괄 타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 가해의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옥시와 애경의 거부로 무산됐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발생한지 11년이 지났지만 해당 기업들의 비협조로 가습기살균제 피해 규모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살균제 피해 대책을 외면하고 있는 옥시, 애경 등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과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문재인 정부 동안 국내 기업 3만5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옮겼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은행(WB)을 통해 나왔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지난 정부기간 단시간에 강화된 노동규제를 이기지 못하고 해외 자회사로 일자리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따라 추진된 노동규제가 국내 일자리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심층적인 실증 연구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WB가 공개한 ‘한국의 노동시장 경직성과 다국적기업의 유연한 해외 업무 재할당’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최저임금을 20% 이상 올린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해외 자회사를 둔 국내 제조기업 내에서 3만5018개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는 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재림 하와이주립대 경제학과 교수, 정성훈 WB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에 포함된 상용종사자 50인 이상·자본금 3억원 이상 국내 제조기업 중 해외 자회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고용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해외 자회사를 둔 제조기업은 국내 고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13년 간 진행했던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떠난다. 그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만이다. KBS는 18일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MC 유희열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힘에 따라, KBS는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섭외와 방청 신청이 완료된 오는 22일 방송 분까지는 정상 방송하고, 이후부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희열은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2009년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주 방송일인 22일로 600회를 맞는다. 유희열은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방송 활동에 대한 결정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늦어진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만 표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치명률이 최고 88%에 달하는 감염성 질환 ‘마버그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이 박쥐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가나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나 보건당국은 “이달 초 남부 아샨티 지역의 두 사람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가나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염자들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아프리카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인접국인 기니에서 발견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사람 사이에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급성 발열과 체내 출혈, 고열과 심한 두통 등을 동반한다. 치명률은 최고 88%에서 최소 24%로 차이가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행정편의주의 형태로 성급하게 바꾼 부천시 정책이 수요자인 시민 눈높이를 전혀 고려하지않아 실제로 공무원은 편해졌으나 시민 불편과 민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화 부천시주민자치회(시협의회) 회장은 15일 “경기 부천시가 추진중인 ‘광역동’ 시행의 문제점이 그 대표적인 예”라면서 “부천시는 지난 2019년 7월 1일 자로 행정 2단계 개편이라는 명분과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효율적’으로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36개 일반동을 폐지하고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 최초로 그리고, 부천시만 유일하게 10개의 광역동을 출범 시켰으나, 시민들의 불편함과 재정 낭비, 다수의 민원발생 등의 사태를 초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인구는 8만천67명으로 현재 10개 광역동으로 인구를 분류하자면 1개 광역동당 약 8만으로 집계된다. 이상화 회장은 이날 뉴스노믹스를 만나 “이는 다른 기초지자체의 동별 인구수를 훌쩍 뛰어넘는 인구수로 부천시의 광역동 출범은 애시당초 무리였을 뿐 아니라, 시민들과의 숙의 과정과 시범사업 등의 준비과정 없이 일방적 추진으로 인해 무엇보다 시민들이 불편하다”며 “혜택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