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과 두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 모두 7개 한국기업이 글로벌 10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홍종성)이 2일 발표한 '글로벌 건설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와 트렌드, 전망 등을 분석한 ‘글로벌 건설강자 2021(GPoC 2021: Global Power of Construction)’ 보고서 국문판에 실렸다. 올해 발표한 ‘글로벌 건설강자 2021’은 주요 기업의 연례 보고서 및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의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건설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보고서에는 현재 건설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비롯해 향후 건설 산업의 기회요인도 함께 담고 있다. 글로벌 건설 산업의 총 시장 규모는 2021년에 7조2800억달러로 평가됐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7.3% 성장해 2030년에는 14조4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에서 사회기반시설 부문은 현재 2조7000억달러로 평가되며 2030년에는 3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업계, 2021 탈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임종성)와 광명시 갑 지역위원회(위원장·임오경)은 2일 오후 3시 국회회관에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한 수재의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임종성 위원장(광주시 을),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 갑), 최민 경기도의원, 이춘기 광명갑 지역위원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광명갑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성금 600만원 을 모아 임종성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광명시 개청 이래 최고 강수량 (504mml/hr)을 기록한 집중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이번 성금은 광명갑 지역위원회 이춘기 상임고문이 이번 수해로 인한 광명시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하였고, 10여일 만에 6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모금하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돼 광명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위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은 “광명(갑) 당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광명시에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며 "광명(갑) 당원들의 진심 어린 모금 활동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국회토론회인 '세월호 최종보고서 무엇을 담았는가'가 2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10일 발간할 종합보고서의 내용과 의미를 알리고, 안전사회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과제를 확인하고자 기획되었다. 정은주 한겨레콘텐츠총괄부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의 첫 순서로, 대한조선학회 해양안전위원장인 정준모 인하대 조선공학과 교수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정 교수는 사고 해역 수심과 유속과 잠수항의 조종 및 구조 특성 등을 근거로 “외력설은 기각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교수는 무리한 증개축에 따른 무게중심 상승, 일상적 과적과 고박 불량 등을 근거로 보아,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잠수함 등의 외력이 아닌 복원력 부족”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정 교수는 “사람의 실수라기보다는 기계적 결함의 가능성이 훨씬 무겁다”며 복원력 부족을 트리거한 원인으로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 가능성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전 세월호 선조위 사무처장인 이정일 변호사는 '승객 구조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독립조사기구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국민의힘 구자근(경북구미갑) 의원은 추석을 앞둔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구미시 전통시장인 형곡중앙시장과 관내 송정 경로당 등 41곳을 중심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달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구미시 전통시장과 구미시 소재 복지시설의 조리실을 중심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구 의원은 매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측에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요청해 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대형 태풍인 힌남노가 경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전기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전에는 형곡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안전점검이 이뤄졌고 안전점검, 물품 전달과 함께 전기안전 캠페인도 같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의 심재원 지사장을 비롯해 구미시 구자근 국회의원, 김용현 도의원, 허복 도의원,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박교상 시의원, 김민성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 의원은 영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법개정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전통시장 등에 1만원 이하의 소액결제의 카드수수료율을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북한 인권대사가 통일부가 아닌 외교부에 있는 것도 유엔과의 협업을 위한 것이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구갑)은 2일 "윤석열 정부가 비핵화협상을 위해 북한 인권 문제를 뒷전으로 밀어 놓지 않았는가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태 의원은 이날 "최근 일각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전 공약과 당선 후 발표한 ‘120대 국정과제’에 들어가 있던 ‘북한 인권 ’문제가 ‘담대한 구상’에는 언급이 없다"면서 "국정과제는 국정 전반에 대한 그림이고 ‘담대한 구상’은 대북정책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제안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통상 북한 인권문제라고 하면 크게 2가지, ‘책임규명’과 ‘관여’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책임규명’ 문제와 관련하여 윤석열 정부에서 북한 인권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하지 않았던 북한 인권 실태 조사 보고도 공개하는 방향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인권 개선의 또 다른 축인 ‘관여’ 문제는 ‘적극적 관여’와 ‘건설적 관여’로 나눠진다. 적극적 관여 측면은 주로 ‘압박’ 측면이고 건설적 관여 측면은 ‘대화와 인도적지원 분야’이다"면서 "윤 정부는 적극적 관여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쌍용차는 지난 1일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찰이 녹조 문제를 지적해 온 국립대 교수와 전국의 환경단체 활동가들에게 전화를 하는 등 무언가(?)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경찰과 국정원을 동원했던 일을 연상케 한다며 경찰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강력 규탄하고 나섬에 따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하천학회와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2일 성명서를 통해 "경찰의 권위주의적 발생이자 명백한 인권탄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경찰에게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활동가를 압박하도록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밝히고, 엄히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서경찰서, 부산 사하경찰서, 대구 북구경찰서 등 소속 경찰들은 지난 1일 국립부경대 이승준 교수와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부산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에게 동시에 전화를 걸어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입장 차가 어떻게 되며, 이후 집회 계획” 등을 물었다. 경찰은 “상부 지시로 녹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는 윤석열 정부 경찰의 비상식적 행태를 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을 유치해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에 나선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지구(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 서부권 중심의 기술 기반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 조성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국내·외 의료․바이오 기업 유치 및 혁신 창업기업 육성 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과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자랑해 왔다. 도내에는 파주, 고양, 김포를 잇는 바이오메디컬과 성남(판교), 수원(광교)을 잇는 디지털바이오헬스, 화성(향남) 바이오제약 등 첨단 바이오 지구(클러스터)를 구축돼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경기 서부권에 산·학·연·병·관이 연계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흥시는 인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 허영희 교수가 최근 부산시의회 의원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허 교수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1·2부로 나눠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안전한 사회, 행복한 공존을 위한 성 인지 감수성 Up!, 폭력허용도 Dow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폭력예방 교육에서 △젠더갈등이 우리 사회에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 △정치권과 지역 유력 인사들의 높은 성 인지력, △낮은 폭력허용도가 안전한 근무환경과 성평등한 문화조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뤘다. 허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인권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아직도 전통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 뒤, “공기처럼 존재하는 ‘위력’이 권력형 성폭력을 낳고 있는 불편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치인이나 사회 유력인사들의 성차별적 인식, 특정 집단과 개인에 대한 혐오성 발언이나 높은 폭력허용도가 젠더폭력 발생의 원인이 되는만큼 피해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맥락이 있어 피해결과는 확대될 수 있다"며 "의원들 스스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엔 국제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을 기념해 젊은 활동가 17인이 제시하는 납북자 · 북한 정치범 피해 인식개선 및 책임규명 캠페인이 열려 주목된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김석우) · 유엔인권사무소(서울) · 통일대학생동아리연합회 · 비자발적실종반대아시아연합의 공동 주최로 지난달 30일 ‘청년 활동가 북한강제실종 캠페인 브리핑'이 개최됐다. 이번 브리핑에서 네개의 팀으로 구성된 17인의 청년 활동가들은 북한 정부에 의해 자행된 강제실종 범죄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을 발표했다. 먼저, '희나리 팀'은 '2023년 대한민국 국가별 정례인권 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에 대비해 지난 7월 15일 이해관계자 보고서(Stakeholder report)를 유엔에 제출하였다. 희나리 팀은 이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납북자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사업을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과의 협상에 납북자 문제를 주요 사안으로 다룰 것을 공식 요청했다. 희나리팀은 또한 납북자 문제를 대중에 알리기 위한 웹사이트 'https://helpthemiss_ing.creatorlink.net/'를 전격 공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 연구팀, 한밭대학교 김덕현 교수, 삼우티시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II)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드 ‘에너지&환경’ 부문에 선정됐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 전문가, 업계 종사자 등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어워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10곳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테크&솔루션 3개 분야에서 10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1일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시상식'에서 삼우티시에스가 기업대표로 '에너지&환경 어워드'를 수상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김재영)이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사업이다. 이중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병원 노조가 오랜 조정 끝에 파업 돌입하기 3시간 전, 극적으로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맞손을 잡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노력한 노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합의는 경기도의 더 나은 공공의료 체계를 만들기 위한 시작이다. 우리의 하나 된 목적은 도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합의 소식을 전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노조는 1일 오전 1시 10분 경영평가 방법 변경 등 3개 항에 합의했다. 이어 이날 오전 4시 40분 경기도의료원과 노조가 최종 합의에 이르렀고, 오전 7시로 예고된 경기도의료원 병원 노조의 총파업은 철회됐다. 경기도와 노조은 이날 △경영평가를 운영평가로 대체 △정원 증원 △직급 상향 등 세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도는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이 불리한 수익성 위주 경영평가를 보건복지부의 운영평가로 대체하기로 했다. 운영평가는 수익성 대신 공공성이 주요 평가지표다. 도의료원 병원 정원은 이달 말까지 1단계로 간호사와 방사선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문 모바일 라디오(PMR·Professional Mobile Radio) 통신 솔루션 선도 기업인 하이테라(Hytera)가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에서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및 바디캠 등 최신 통신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18회째 열리는 ‘2022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에는 27개국 357개 업체가 참여해 1223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테라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와 웨어러블 올인원 바디캠 VM780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소방 안전 활용 사례를 공유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출품 솔루션인 'HP788'은 미션 크리티컬 임무에 최적화된 DMR 양방향 무전기다. 미국방규격 MIL-STD-810G를 충족시키고, IP68 등급으로 거의 완전한 방수 구조로 돼 있다. 이 무전기는 2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낙하 충격에도 하드웨어가 이상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고신뢰성 제품이다. 워터포팅 기술을 사용해 스피커 캐비티로 들어간 물을 배출해 오디오 선명도를 유지하며, 무전기 스피커에 쇳가루가 붙지 않도록 하는 항자성 기술도 포함됐다. 3W 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는 5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이하 노무현시민센터)' 개관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정세균 이사장이 직접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노무현시민센터 비전 소개와 정 이사장 인사말 및 질의응답, 센터 공간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노무현시민센터(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는 오는 23일 정식으로 시민들에게 문을 연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노무현시민센터는 ‘시민’의 역할을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고, 시민들이 직접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시민사회의 열린 플랫폼으로 만든 공간이다"면서 "센터에는 기부자의 벽, 노무현의 서재, 노무현 연보 ‘노무현의 길’, 강의실, 다목적홀, 미디어센터, 카페테리아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98년 제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서 승리한 곳으로 인연이 깊은 곳이다. 당시 노무현 후보는 ‘달라서 좋다’란 구호 아래 ‘소신·능력·정직’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재단 관계자는 "6만여 후원회원의 염원을 담아 지어진 노무현시민센터가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I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출퇴근 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이 최근 직장인 794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미디어윌은 1일 '현재 거주 중인 지역과 근무 지역이 일치하는가'에 관해 질문한 결과, "대다수 직장인이 일치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 지방 거주자에 비해 경기·인천 거주자의 경우 타 시도로 출근하는 비중이 27.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 94%는 현재 경인지역에서 서울로 출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 이동 수단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버스(46.1%)와 지하철(46.0%)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용 이용(29.8%)하거나 도보 이동(9.9%) 순이다.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시간 29분가량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 1시간 42분, 서울 거주 직장인 1시간 27분, 지방 거주 직장인 1시간 19분 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