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예산이 전액 제외됨에 따라 전국먹거리연대와 환경농업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먹거리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정치적 이유로 중단된 사업을 다시 외면한 기획재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 건강 증진과 출산 장려 여건 개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국민적 지지를 받아왔다. 실제 지난 2021년 참여 임산부의 89%가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층 확대와 생산 기반 강화라는 효과도 확인됐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2023년부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이후 사업은 지자체가 자체 재정으로 간신히 이어왔다. 이재명 정부가 이를 전국화하기 위해 공약과 국정과제로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해당 예산은 전액 배제된 것이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먹거리연대는 ‘윤석열 정부가 외면해 중단시킨 사업을 이재명 정부마저 되살리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공약 파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 임산부 친환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WSC Sports는 영상 플랫폼의 대규모 AI 업데이트를 통해 스포츠 중계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손흥민 52초 골, 2분 만에 인스타 업로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30라운드(산호세 어스퀘이크스 vs. LAFC) 경기에서 손흥민이 킥오프 5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골 장면만큼 놀라웠던 것은 득점 후 단 2분 만에 세로형 하이라이트 영상이 MLS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실이었다. 해당 포스팅은 불과 2시간 만에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하고 좋아요 1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댓글 상당수가 한국 팬들로 채워졌다. □ WSC Sports 업데이트, 초고속 편집의 비결 이 초고속 편집·배포의 배경에는 MLS의 ‘디지털 퍼스트’ 전략과 함께 MLS의 파트너로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WSC Sports의 AI 영상 플랫폼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WSC Sports는 멀티플랫폼 동시 배포 기능을 강화하고, 가로 영상을 세로형으로 자동 변환해 하이라이트를 최적화하는 엔진을 고도화했다. 덕분에 MLS는 손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경 레위기의 희년법을 바탕으로 희년주기와 부활절 일자, 그리고 시장거래의 원칙을 연구한 책이 출간됐다. 요벨랜드는 1471년의 희년주기와 1474년의 부활 연도주기를 밝혀낸 ‘희년주기와 성경연대기 上’을 펴냈다. 성경 레위기에 나오는 희년법은 시장경제 체제의 근본 원리를 담고 있다. 따라서 희년법을 알면 금융거래의 법칙을 깨닫게 된다. 현재 있는 실물, 즉 재화나 서비스는 네 것과 내 것을 구분해 자유롭게 소유하고 사고팔 수 있다. 하지만 현재에 없는 실물은 반드시 만기를 정해 사고팔아야 한다. 그리고 만기가 없는 영구 거래는 영원히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 이 거래 방식은 물질이 가진 고유 성질에 따른 것으로, 모든 거래의 기본이 되는 법칙이자 원리다. 저자는 이 희년법에서 정한 만기를 바탕으로 계산해 출애굽 연도인 BC 1446년부터 이어지는 1471년의 희년주기를 찾아냈다. 또한 이를 통해 유대력 기준으로 AD 29년 1월 15일 일요일이라는 부활절 일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1474년이라는 이 부활 연도주기는 지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0.001001일 이내로 최근접하는 날로, 이 주기를 활용하면 그레고리력을 완전하게 복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소’ 참여팀인 ‘음성환경교육활동가모임’이 음성군의 환경교육센터 설립을 목표로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환경교육활동가모임은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활동가들을 대상 으로 매주 목요일 정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시설 설립 요구에 그치지 않고, 활동가 역량 강화부터 차근히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주목된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군의장, 도의원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의 환경단체들과 함께 ‘음성군환경교육네트워크’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약 6개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교육센터 설립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본격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음성환경교육활동가모임은 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환경교육 조례 재정과 예산 확보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환경교육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활동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환경교육 주체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는 “음성환경교육활동가모임 환경교육센터 설립이라는 제도적 과제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지역의 환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tvN의 '폭군의 셰프'가 9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후 4주 연속 정상에 오른 '폭셰' 속 주인공 임윤아 역시 4주 연속 TV-OTT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TT 오리지널 신작인 넷플릭스의 '은중과 상연'과 디즈니+ '북극성'이 기록한 화제성 점수보다도 크게 앞서는 결과를 보여, 드라마의 현재 인기를 실감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은중과 상연'에 대하여 “15부작이 일괄 공개된 '은중과 상연'은 상영길이가 긴 만큼 모든 회차 시청 후의 피드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밝혔다. 또한, "'북극성'에 대하여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회차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4위와 5위에는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JTBC의 '마이유스'가 차지한 가운데 6위 자리에는 JTBC의 토일드라마 신작인 '백번의 추억'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 대하여 예따순(예쁘고 따뜻하고 순수한)하다는 넷티즌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7위에는 최근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엠트리아이앤씨는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미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서 동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818 BLOOM’의 판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영록·김민우·이범학·원미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청춘 스타에서 이제는 황혼마저 함께 물들이고 있는 이들 4인방이 ‘어게인 가요톱텐’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10월 4일(토),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대한민국 가요계를 빛낸 레전드 4인이 함께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1980~199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되살린 무대는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 자신들의 음악세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최근 GTR연예인파크골프선수단(이하 선수단/단장 이 범학)을 설립, 현재 선수단에는 50여 명의 연예인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창단행사 이후 대중에게 선보이는 첫 공식행사다. 이번 콘서트는 1980~19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한 프로그램을 모티프가 됐다.' 당시 국민적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낸 4인의 가수들이 자신들의 대표 히트곡은 물론 특별한 콜라보 무대, 팬들과의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불티’, ‘하얀 밤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전영록과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 발라드 레전드로 불리는 김민우, ‘이별 아닌 이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과거 분단과 군사적 긴장의 상징이었던 미군기지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가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로 탈바꿈해 도민 품으로 돌아왔다.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로 의정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은 남북 관계에 있어 대화와 협력의 길을 닦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국정을 뒷받침하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의정부시 신흥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동영 통일부장관, 이재강·박지혜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 행사의 하나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사회통합의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가 접경도로서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산 지가 벌써 80년이다. 미군부지가 있었던 이곳은 미군2사단 소속의 엔지니어링 부대로 중장비와 철, 무기들이 있었던 곳인데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성인가요계의 감성 아이콘 류계영이 9월 20일 신곡 “해바라기 사랑”을 발표하며 1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류계영은 KBS 다큐멘터리 “이것이 인생이다” ‘치악산 처녀의 애가’ 편에 출연해 주제곡 “인생”을 부른 후, “여러분”, “정 끊는 약” 등 감성 짙은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선 그녀는 이번 신곡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해바라기 사랑”은 전국노래자랑 악단장 신재동이 작곡하고, 작사가 현과 박정서가 함께한 곡으로 류계영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메시지가 돋보인다. 그녀는 “삶이 힘들수록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편과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며 “이 곡이 제 마음에 100% 와닿았고, 많은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가사에는 “하늘과 땅 사이에 빛나는 나의 사람아 / 하루라도 못 보면 가슴이 까맣게 타네”라는 구절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후렴구 “당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꽃이 될래요”에서는 변치 않는 사랑의 의미를 노래한다. 류계영은 지난 9월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팬들과 함께 신곡 발표 기념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2025년 9월 13일, 서울 구의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전영록TV 특별 라이브 방송 ‘가을을 노래하다’가 깊어가는 가을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는 영원한 오빠 전영록과 감성 기타리스트 이치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7080 세대의 마음을 적시고, 젊은 세대에게는 한국 대중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영록은 1971년 데뷔 이후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지나간 시절의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국민 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 발라드와 더불어 가을에 어울리는 추억의 팝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게스트로 함께한 이치현은 1979년 ‘이치현과 벗님들’로 데뷔해 △난 몰라, △집시여인, △당신만이, △사랑의 슬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무대에서는 벗님들 시절의 명곡들과 솔로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낙엽이 물드는 계절 같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감성적인 건반 연주로 분위기를 더한 전진영, 섬세한 기타 플레이로 무대를 채운 엄태산이 함께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의 연주는 전영록과
뉴스노믹스| 전상천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HL그룹 협력업체, 지원 규모는 총 1,020억 원이다. HL그룹과 하나은행이 각각 20억 원과 60억 원을 공동 출연해 마련되는 금융 지원금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하는 방식이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체결, HL그룹 협력업체가 혜택을 누리게 된다.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환율 우대 등 실질적 금융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위기 속에서 이번 협약이 HL만도 등 HL그룹 자동차 섹터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장해랑)가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해 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며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모색한다. 개막식은 배우 김중기와 아나운서 임현주의 진행으로 열리며, 인디밴드 ‘단편선과 순간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러시아 내 전쟁 반대 교사의 용기를 그린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메가박스 킨텍스와 파주시의 CGV파주야당에서 상영을 진행한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로 내년 7월까지 전국의 시네마네크, 예술영화관에서 진행하는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회고전을 비롯해 50개국 143편(장편 88편, 단편 55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경쟁부문인 국제경쟁, 프런티어, 한국경쟁 △비경쟁부문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올해 신설 프로그램인 크리틱스 초이스, 기획전에서 상영한다. 기획전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전작 45편 중 20편을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열정의 아이콘, ‘화려한 싱글’의 주인공 양혜승이 신곡 ‘엄마의 잔소리’로 돌아왔다. 오늘(10일) 정오 공개된 이번 싱글은 “최선을 다 하지는 마라, 니 인생 피곤해서 못 산다”로 시작하는 현실 직진 가사와 “맞다 맞다(헤이!헤이~)”로 폭발하는 후렴이 인상적이다. 시원한 보컬과 유머러스한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순간 따라 부르게 되는 ‘국민 앤썸’의 조건을 갖췄다. 이번 곡은 ‘화려한 싱글’ 이후 다시 뭉친 DJ처리 프로듀싱 라인이 참여했으며, 작사가 장연선과 작곡가 DJ처리·송광호가 호흡을 맞췄다.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엄마의 금쪽 조언’을 리드미컬한 댄스 트랙 위에 담아냈으며, “밥 잘 먹고 다녀”, “내일 할 수 있는 일 미리 오늘 하지는 마라” 같은 가사로 잔소리 속 숨은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양혜승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는 통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라이브 무대와 숏폼 챌린지에서 떼창을 유도할 만한 매력을 지녔다. ‘엄마의 잔소리’는 바쁜 현대인의 강박을 풀어주는 유쾌한 힐링송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빅히트를 예감케 한다. 가수 양혜승 프로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 개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관련 오염수 처리장치와 독성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모니아는 비용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망한 친환경 연료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는 연료 자체의 높은 독성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관련 국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안전·환경을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이번 자체 개발한 ‘암모니아 폐수 선 외 배출 장치(ADME, Ammonia Discharge Monitoring Equipment)’는 폐수 탱크에 모인 암모니아 폐수의 배출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제어하는 모니터링 장치다. 폐수 내 암모니아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허용 기준 이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