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대표·민복기)와 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대표·어세룡)는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 내 AI 활용을 더욱 넓히고, 실제 금융 업무에 맞는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D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내부 플랫폼과 외부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함으로써, AI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DS는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AISP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PMS(하모니)를 기반으로, 인스웨이브의 AI 솔루션을 연계해 실제 금융 업무에 필요한 AI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AISP(AI Shared Platform): 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한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기술 수요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공통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의 기술 내재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해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금융 기술 전문기업 수호아이오(대표이사·박지수)가 지난 1일 한국조폐공사(ICT 이사 한성민)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연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디지털 신원 인증 및 PBM 결제 플랫폼 공동 개발 △정부 과제 공동 참여를 통한 국내외 디지털 전환 실증처 발굴 △차세대 디지털 상품권 플랫폼 개발 시 공동 개발 협의 등 실질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어 장벽이나 환전의 불편함 없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협력은 디지털 금융 혁신의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4개월 동안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7월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로 상장되는 주식 수는 452만3902주로, 전체 주식 수(총 4414만7968주)의 10.25%에 달한다. 동원산업의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에 대한 자본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동원산업의 1일 평균 거래량은 포괄적 주식 교환 발표 이전인 1만7724주(1월 2일~4월 14일 평균)에 비해 2.5배로 늘어난 6만2081주(4월 15일~7월 31일 평균)를 나타냈다. 주가는 동일 기간 평균 3만5205원에 비해 약 30% 상승한 4만5965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의 ‘중복상장 해소’, ‘연간 2회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자본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동원F&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비바이오(대표이사 이강원)는 지난 8월 1일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엘리먼츠와 ‘AI 도입 및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비바이오가 보유한 방대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일반식품 데이터베이스와 엘리먼츠의 첨단 AI 기술을 결합,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일반식품 산업의 업무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신비바이오는 본 협약을 통해 사내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 제조·영업·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AI 기반 건강식품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산업 최초로 ‘AI 자동견적 시스템’을 구축해 OEM/ODM 신제품 개발부터 영업, 견적 제공, 경영지원 문서 관리까지 모든 핵심 업무에 AI 자동화를 추진한다. 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신비바이오는 엘리먼츠가 개발한 업계 최초의 완전 자율형 문서작성 AI 에이전트 ‘인라인AI’를 핵심 업무에 도입한다. 인라인AI는 신비바이오가 보유한 자체 건강기능식품 제조 관련 데이터, 원료 데이터 등과 연동돼 내부 보고서와 신제품 기획서, 영업자료, 각종 행정 및 지원문서 등 사내 모든 문서를 빠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멘사코리아(회장·송필재)는 15기 정기 임원 선거와 회장·사무국장 재선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선거의 개표 결과 송필재·엄요한 후보가 총 577표(61.65%)를 얻어 회장과 사무국장에 당선됐다. 송필재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최근 분열과 갈등으로 표류한 멘사코리아를 다시 활기 넘치던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시스템 구축: 홈페이지와 앱을 새롭게 개발해 회원 간 소통 활성화 및 투명한 행정·재정 관리 △회원 혜택 강화: 구독형 회원제 도입, 웰컴 키트·실물 카드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 △수익 모델 창출: 테스트 수익 외 상표권 사업, 회원 기업 마케팅, 기부금 제도 등 다변화 △구조적 개혁: 헌장 개정 및 직책 순환제로 특정 직위 독점을 방지 등 4대 혁신 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15기 이사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임원들이 합류해 멘사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엄요한 사무국장은 현재 비엔시스템 대표이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업 운영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멘사코리아에 접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현대해상에 ‘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보험가입자를 위한 청약 관련 서류 등록 간소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현대해상 외국인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더 이상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스캔해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알림톡으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본인 인증만 거치면 필요한 서류가 자동 제출되며, 이후 보험사 내부 심사도 한층 신속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변화는 쿠콘의 We-Check를 통해 가능해졌다.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공공기관의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해상은 여기에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조회’ API를 함께 도입해 고객 편의는 물론 내부 심사 프로세스의 효율성까지 크게 높였다. 최근 보험업계는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페이퍼리스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가입자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현대해상의 쿠콘 API 도입은 보험 신계약 청약 관련 서류 등록의 디지털화와 심사 시스템 정합성 확보를 위한 선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아이카는 경기도교육청에 공용차량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배차 통합시스템 ‘아이넷(AiNet)’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교육청 내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차량 운영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아이넷’은 IoT 기반의 스마트배차 시스템으로, 차량 신청부터 대여, 반납, 운행일지 작성 및 데이터 수집·분석에 이르기까지 공용차량 운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관리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강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신청하고,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차량을 대여 및 반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기존 수기 작성 및 서면 승인 등 불필요한 절차가 제거됨에 따라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운행일지 자동 생성 및 차량 운영 데이터 축적 차량 반납과 동시에 운행일지가 자동 생성되며, 운행기록, 차량 상태 등 핵심 정보가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이를 통해 차량 사용 현황을 정확하게 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2B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서형수)가 바이오테크 기업 임프리메드코리아에 자사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임프리메드코리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제 조합·분석 및 예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테크 선도기업이다.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임프리메드코리아는 회의실 부족 문제와 영업사원들의 통화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최근 알서포트의 설치형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를 도입,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 향상과 공간 활용도 면에서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고 있다. 임프리메드코리아는 "뛰어난 방음 성능으로 잘 알려진 ‘콜라박스’를 도입한 덕분에 회의 운영이나 고객 응대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퀵 미팅이나 아이디어 회의, 고객과의 전화 응대 같은 업무뿐만 아니라 업무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알서포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설치형 다목적 부스인 ‘콜라박스’는 독자적인 방음 설계와 특수 제작된 16T 복층 강화유리(페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8월 여행 특가 프로모션 및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6월 론칭한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의 첫 대규모 행사로, 단순 쇼핑을 넘어 여행과 레저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족과 연인 등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단 1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럭키박스’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1등(14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항공권, 2등(70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항공권과 10만 원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으로 구성된 여행 바우처 패키지가 지급되며, 1~3등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은 참가비 전액 자동 환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룹 여행객을 위한 1+1 쿠폰 혜택도 눈길을 끈다. 목적지 제한 없이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최대 12만 원), △호텔 2박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가 헝가리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국내 성공적인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개통식’에서 최첨단 수요응답교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다고 3일(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2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수요응답교통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AI 기술 기반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이 가능하다. 수요응답교통이 도입되면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공차 주행이 줄어들어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요응답교통 ‘셔클(SHUCLE)’ 플랫폼을 개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넥쏘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 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 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한다.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다. 넥쏘 판매가격(세제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 지방비 합산)을 3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홍기용)가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산하 OCRE(이하 NRC’s OCRE)*와 함께 극지공학 분야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KRISO는 지난 7월 3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5차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서 NRC와 ‘극지공학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극지운항선박 및 AI·자율운항선박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RISO와 NRC’s OCRE는 △극지자원 개발 및 수송 기술 △수치해석 및 AI 기술 △모형·실선시험 수행 및 성능평가 기술 △극지 빙상환경 예측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06년 KRISO가 국내 유일의 빙해수조를 구축할 당시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범위를 넓혀 극지 해양공학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RISO는 미래 북극항로 분야 시장 선도를 위해 핵심기술 확보 및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의 규제 대응·규정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이자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토포로그(대표·윤종선)가 융합수업교구 ‘독도 가상여행 체험학습 키트(KIT)’로 2025년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토포로그는 2019년 설립한 이래 국내의 각종 명소를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교육용 콘텐츠로 제작해 각급 기관, 교육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적 가치가 탁월한 문화유산과 관광지 현장에서 영상·이미지와 지형 데이터를 획득하고, 이를 몰입형 3D 콘텐츠로 전환해 사적(史跡)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고도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산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아래 이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여타 업체들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토포로그는 시청각적 몰입을 위한 VR 콘텐츠와 함께 고정밀 입체 모형을 제공해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토포로그의 주력 제품군인 ‘3D 맵(Map) VR’ 시리즈는 모사된 현장의 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재현율을 자랑하는 소형 3D 지도와 함께 제공된다. 학습자는 VR 콘텐츠를 감상하는 동시에 모형을 손으로 만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박신애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이동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신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서울 지역 4개 장애인 기관과 협력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25명의 장애인 참여자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신체적 무리 없이 수행 가능한 농업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종자 파종, 육묘, 이식, 정식, 수확, 포장 등 기본 작업 외에도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양수분 관리 및 pH/EC 센서를 이용한 토양 관리, 수경재배 등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해 운영됐다. 아울러 직업재활을 고려해 반복 동작을 기반으로 한 과제 지향적 훈련 모델을 적용해, 손 기능 회복과 조절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효과 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손 기능 향상과 자아존중감 증진이 모두 확인됐다. 이는 스마트 치유농업이 신체장애인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직업 훈련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지닌다는 점에서 의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는 지난 7월 내수 4456대, 수출 5164대를 포함해 총 962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7%, 전월 대비로도 4.2%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14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가 상승세를 이끌며 40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은 튀르키예 지역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7%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구독 서비스인 ‘KGM 모빌링’ 출시와 함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