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16일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 및 에이치라인해운 서명득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최대 30척의 대형 선박에 내년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IMO 선박 자율운항 기준의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는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HMGICS 준공 1주년을 맞아 SDF(S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동화된 글로벌 전자 브로커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는 15일 뉴스 및 리서치 서비스에 AI 생성 뉴스 요약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는 이 고급 기능을 통해 고객은 간결한 뉴스 기사 요약에 접근해 주요 제공업체의 인사이트를 능률적으로 얻고, 투자자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도구는 AI의 힘을 활용해 시장 관련 정보를 추출하므로 고객이 중요한 업데이트를 빠르게 검색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데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준다. 이 요약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및 관심 목록의 주식 관련 뉴스를 필터링하는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자신의 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뉴스 보도를 쉽게 업데이트하게 해준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마케팅 및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인 스티브 샌더스(Steve Sanders)는 “인공지능 덕분에 몇 초 만에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들이 속보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라며 “AI 생성 뉴스 요약 기능은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제공해 신속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en AI가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경계를 계속 넓히고 있는 가운데,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의해 광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인사이트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평가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최고의 소비자 인텔리전스 회사인 닐슨IQ(NielsenIQ, NIQ)는 최근 소비자의 뇌가 AI 생성 광고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획기적인 새로운 연구를 15일 발표했다. NIQ는 오는 2025년 1월 9일 오전 10:00(태평양 표준시)에 열리는 CES 2025 패널 세션에서 '변화에 적응하기: 광고 전략의 인구통계학적 변화'(Adapting to Change:Demographic Shifts in Advertising Strategy)에서 전반적 세대별 고려 사항에 걸쳐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는 이 새로운 기술의 기회와 도전을 탐색하는 광고주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NIQ의 전략 분석 및 인사이트(Strategic Analytics & Insights) 부문 사장인 라몬 멜가레호(Ramon Melgarejo)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브랜드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목포 - 전국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오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목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남교소극장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여자만세2’는 여우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최서희 역은 전다정 배우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예술감독은 최수종, 연출은 최성봉, 각본은 국민성이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전남전국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하고 목포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공연되며, 연극인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국내 최초의 장애 예술 전문 공간인 '모두미술공간' 개관하는 12일 첫 전시로 ‘감각한 차이’전이 열렸다. 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 위치한 '모두미술공간'은 장애 예술과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장애 예술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목표로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이번 개관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재혁 VR 아티스트의 개관 특별 공연이다. 이재혁 아티스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장애 예술에서 경험하는 '감각의 차이'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했고, 참석한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 모두미술공간을 개관했다. 이 공간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모두미술공간은 275평 규모의 전시공간과 146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창작 거점이자, 관람객에게 장애와 예술을 아우르는 포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은 무단차 공간, 자동문, 장애인 화장실 등 다양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내년 공공주택 공급은 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 14만 호, 매입임대 6만 7천호, 전세임대 4만 5천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 2천호를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주택공급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공공기관별 올해 주택공급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공급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기관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부동산원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공공분양, 공공건설임대) 착공 5만 1천호, 인허가 14만 호를 목표로, 연초부터 달마다 관계기관 점검회의 등을 열고 공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 공급실적 점검 결과, 착공은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5만 2천호에 대한 발주를 완료했고, 대부분 시공사까지 선정해 연내 착공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인허가는 LH, SH, GH, iH에서 담당하는 물량(12만 9천호) 대부분이 신청 완료돼 목표 이행을 위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연말에 기초 지자체 정비 물량까지 포함해 실적이 집계될 예정으로, 지난해 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은 안드로이드 XR이 적용될 최초의 헤드셋으로,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무한(無限)이라는 이름 그대로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공간에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멀티모달(Multi-modal)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Agent)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R, VR 및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조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 ‘레조넌스’가 서브컬처 RPG와 철도 시뮬레이션의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게임 팬들의 주목을 끌며 사전예약 30만 명을 돌파했다. ‘레조넌스’는 외계 천체와 지구의 충돌로 인해 변화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유저들이 콜롬바 상회의 열차장이 돼 ‘무한호’라는 열차를 운행하며 세계의 균형을 회복하는 여정을 다룬다. 유저들은 철로를 따라 도시 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도시 특산품을 운송하며 시장을 형성하거나 투자와 무역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이루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열차를 커스터마이징해 개성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공명’으로 불리는 세계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해결하고, 도시 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흥미로운 미션이 유저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유조이게임즈는 사전예약 달성 인원에 따라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풍성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30만 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해 ‘TMT 훈련복’, ‘크리스탈 300개’, ‘라플라스 프로토콜 20개’는 확정된 상황이며, 추후 사전예약 인원 달성에 따라 ‘연맹 코인 10만 개’, ‘SP 간야’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를 두고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에서 1주일 간 뜨거운 토론이 벌인 결과, 참여자의 81%가 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토론은 앱의 ‘스파링’ 기능을 통해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아하 앱 회원 가입한 유저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6천902명이 투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탄핵 당한다는 의견이 65%로 가장 많았고, 즉각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16%에 달했다. 반면 임기 완료를 지지하는 의견은 19%였다. 특히 아하 스파링 토론은 단순 투표를 넘어 참여자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예를 들어 ‘솔직히 탄핵도 아님 당선무효지’라는 강경한 의견이 있는 반면 ‘임기를 단축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임기를 마치게 힘을 줍시다’라는 중도적인 의견도 있었다. ‘즉각 하야해야 함, 탄핵 소추에 헌재 판결까지 너무 김’이라는 의견처럼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아내를 너무 사랑한 죄’라는 다소 풍자적인 의견이나 ‘안보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음을 어필했다고 본다’와 같은 계엄을 찬성하는 의견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TEAD1을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 암종을 타겟해 ‘TEAD’의 저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NF2 유전자가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하지만, NF2에 변이가 생기면 TEAD가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게 된다. DWP216은 이 과정 중 TEAD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현을 차단한다. TEAD 단백질은 총 4가지 유형(TEAD1~TEAD4)으로 구성돼 있으나,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이로 인해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또한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특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브랜더진은 자사의 5주년 기념 전시 행사 ‘INEDIT FREQUENCY’가 1천500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브랜더진의 5주년 기념 전시 ‘INEDIT FREQUENCY’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1500여 명의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750평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24개 참여 브랜드의 전시를 둘러보며 열띤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서는 실시간으로 영상과 사진을 찍는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패션 메거진 에디터는 "이렇게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공간 디자인이 브랜드들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더진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무려 3천500명 이상의 검증된 인플루언서와 450개 이상의 패션·뷰티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매월 2만 개가 넘는 콘텐츠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협업 브랜드 수가 전년 대비 12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탑재된 자율비행 드론이 첨단 기술력을 입증하며 농업과 물류 분야에서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 제조기업 인투스카이(대표·정선웅)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경기도 안성에서 ‘원터치 자율비행’ 기술이 탑재된 최신 농업용 방제 드론 ‘반디 S20’ 모델의 시제품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첫눈 폭설이 내린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시험비행에서 해당 드론은 장애물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피해가며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이에 따라 인투스카이는 뛰어난 기술력을 검증 받으며 AI 기술과 농업용 드론 제조 역량이 결합된 국산 드론으로 외산 기술 독점의 벽을 깨고 세계 시장에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투스카이는 지난 4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반도체 응용 실증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세종대학교, 디퍼아이와 함께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장애물 회피 및 객체 탐지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번 성과는 특히 외산 의존도를 극복하고 국내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외산 AI 반도체에 크게 의존해온 국내 드론 시장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아트코리아랩 시연장 A에서 전통 한국 인형(덜미)극 ‘황해도 장연 지역 꼭두각시극’ 전과장 공연 및 포럼을 선보인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올해 네번째로 황해도 장연 꼭두각시극 보전과 진흥을 위한 일환으로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전통 인형극의 계승뿐만 아니라 현대적 요소를 접목해 인형극의 한계를 확장하고 대중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조선 시대 민간 오락에 기록된 ‘황해도 장연 꼭두각시극’을 복원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우리의 전통 인형극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통 문화유산을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꼭두각시극’은 황해도 장연 지역에서 전승되던 민속 인형극으로,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주인공 박첨지가 나와 팔도 유람거리를 시작으로 박첨지, 박첨지 딸, 목량청 등의 춤거리로 이어지며, 박첨지와 평안감사가 나와 사회 비판 및 풍자거리를 보여주고, 이시미거리, 상여거리, 전원 춤거리, 절 짓는 거리를 마지막으로 연희 인형극이 마무리된다. 이날 공연뿐 아니라 황해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바이오 특화단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기반시설,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예정돼 있다. 연구개발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한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은 뛰어난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인천은 세계적인 생산·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지역이 경계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의 공동단장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맡았다. 추진단에는 경기도와 시흥시, 인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