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안산선을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등 상부개발 수입으로 투입된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지하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에 안산선(초지역~중앙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안산선을 사업 노선으로 선정했다. 선정구간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과 이와 연결되는 철도가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60m, 총면적 약 71만 2천㎡ 규모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상철도 지하화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SDI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와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조한제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 수단(LEV·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 선도 기업인 dSPACE 코리아와 국내 대표 차량 인증기관 씨엔비스(C&BIS)는 25일 DCAS (운전자 제어 보조 시스템, Driver Control Assistance Systems) 검증 및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CAS는 지난해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UNECE)에서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를 보완하기 위해 발표한 규정이다. EU가 공식적으로 채택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자동차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CAS 검증 및 인증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에는 DCAS 및 기능 안전 대응을 위한 공동 컨설팅부터 실제 차량 및 가상 환경에서의 평가·인증 프로세스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가상 검증 시험실(Virtual Validation Test Lab) 설립을 통해 자율주행 및 ADAS 기술의 검증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씨엔비스는 국내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 검증 및 인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지난 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KGM은 지난 2년 간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GM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 대내적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장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잇는 데 성공했다. 이는 평소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곽 회장의 경영 철학에 임직원들의 땀이 더해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평소 고객 만족과 소통에 대해 강조하며 몸소 실천을 아끼지 않는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은 KGM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증명하고 있다. 또한, 국내 픽업트럭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GM은 오는 3월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이전보다 나은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해외 신흥 시장 개척 및 고객 경험 마케팅 등… 경영 목표 달성과 정상화 초석 마련 K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언바운드랩(대표·조용민)은 최근 AI 분석 및 마케팅 플랫폼 ‘캐치모먼츠’를 운영하는 빌드업랩스(대표 정장현)에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언바운드랩은 국내외 스타트업팀들과 대기업, 중견기업의 AIX (AI Transformation)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모펀드(PE)의 주 영역이었던 구조 조정 중심만의 Roll up 투자를 AI 중심의 AIX Rollup 투자로 전문화해 제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여러 관계사 가운데 뷰티와 헬스케어, 소비재 중심 기업들에게 중요한 지표들을 AI로 개선하는 컨설팅을 진행하던 중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비용인 CAC(Customer Acquisition Cost)를 AI가 혁신적으로 효율화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미국과 한국의 관련 B2B 스타트업들을 심사했다. 이중 구글(Google), 액센츄어(Accenture), 쿠팡(Coupang) 등에서 핵심 업무를 리드해온 핵심 인력이 힘을 합친 빌드업랩스를 최고의 팀으로 선정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빌드업랩스가 운영하는 캐치모먼츠는 웹앱 상의 모든 시그널을 LLM을 통해 전방위로 분석하고, 실제 Sales Stage별 Customiz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효성중공업이 인도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최첨단 전력 솔루션을 선보이며 많은 현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ELECRAMA 2025’(일렉라마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ELECRAMA 2025’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력산업 전시회로,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그리드 안정성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최신 전력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고성능 절연 기술은 높인 SF6 Free GIS(Gas Insulated Switchgear) △ 신속한 설치 및 이동으로 긴급상황 대처에 용이한 이동형 변전소 △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 효율적인 장거리 대용량 전력 전송이 가능한 미래 전력망 핵심 기술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등이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한 차원 높은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 또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인덕션레인지 신제품과 냉장고·냉동고·콤비오븐·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비스포크 가전들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에이전시 ‘꾸베 에이프릴(Cuvee April)’이 지난 2024년 진행한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2021년 설립된 꾸베 에이프릴은 서울특별시, 서울핀테크랩, 청년창업사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해왔다. 꾸베 에이프릴은 지난 2024년 한해동안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 지원(4월),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전시회(IFA) 데모데이 개최(9월), △Japan IT Week 비즈니스 밋업(10월), △두바이 IR 투자유치 프로그램(10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데모데이(11월),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Seoul Int'l Invention Fair 2024, SIIF) 지원(11월)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초에는 CES 사전교육(1월)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꾸베 에이프릴은 지난 2024년 4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입교 및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는 해외전시 노하우 교육,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사인 비석세스를 통한 홍보기사 발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AI'(대표·홍대의)는 최근 고려대학교 GPU 클라우드 서비스에 ‘Yennefer (예니퍼)’ 기반 통합 AI 연구 플랫폼을 제공해 연구자 및 관리자가 GPU 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20일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 환경 강화를 위해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개소했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자들에게 고성능 연산 자원을 제공해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GPU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몬드리안AI의 ‘Yennefer’ 기반 통합 AI 연구 플랫폼이 도입돼 연구자 및 관리자가 더욱 체계적으로 GPU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Yennefer’는 AI 연구개발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연구자들이 별도의 설치 없이 웹 기반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On-Prem, 클라우드, IDC 센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며, 데이터 통합 관리와 팀 협업 기능을 제공해 연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AI 스타트업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대표·지윤성)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통합 플랫폼 ‘호라이즌 AI (Horizon AI)’ 기반의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로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인 오픈소스 AI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Open LLM Leaderboard)’가 최근 ‘시즌 2’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호라이즌 AI 모델이 한국에서 개발된 모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32B (중형) 이하 모델 부문에서는 글로벌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 시즌 2로 개편된 오픈 LLM 리더보드 허깅페이스는 지난 2024년 7월 모델 성능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새롭게 벤치마크를 적용해 오픈 LLM 리더보드를 시즌 2 방식으로 개편했다. 강화된 검증 지표와 까다로운 평가 절차로 인해 상위권 진입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이번 결과는 이러한 새 체제에서도 호라이즌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꼽힌다. □ 국내외 sLLM 리더보드 연이어 석권 호라이즌 AI 기반 모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과 HL만도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리드하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 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해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2월 3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굿데이’의 G-DRAGON이 차지했다. 2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것이다. 2위는 ‘100분 토론’의 이재명인 가운데, 3위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차주영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김풍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굿데이’의 김수현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5위에 오른 것이다. 6위는 ‘현역가왕2’의 에녹인 가운데, 7위는 ‘오래된 만남 추구’의 황동주가 차지했다. 방송 이후 처음으로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미스터트롯3’의 김용빈, ‘현역가왕2’의 박서진 그리고 강문경이 각각 올랐다. 한편,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ENA/SBS Plus의 ‘나는 SOLO’가 1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은 3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VON(Voice Of Netizen)부문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하며, 네티즌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는 앞으로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또,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임금·단체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5년 임금교섭을 본격 시작한 지난 1월 7일 이후 약 48일만이며, 작년부터 이어온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병행하여 마무리했다. 삼성전자와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하여 의미를 더했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며,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생산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신모델 ‘A35’, ‘A45’를 24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볼보건설기계는 1966년 세계 최초로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Articulated Hauler)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A35와 A45 모델 역시 볼보의 오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연료 효율성, 운전자 편의성, 내구성,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이다. A35와 A45는 각각 35톤 급, 42톤 급으로, 생산성이 탁월하며 최신 전자제어 시스템과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확장된 휠베이스 덕분에 차체 안정성이 강화됐으며, 특히 △지형 기억 기능(Terrain Memory)을 갖춘 △자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ATC)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6X4 또는 6X6로 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A35와 A45는 이전 모델 대비 최적화된 프레임 및 적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3월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으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데크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강인함을 강조하며, 그릴 등 디테일 요소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독창적인 C필러 가니쉬가 유니크한 감각을 더한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무쏘 EV’는 △국내 SUV 모델 동등 수준의 커플디스턴스(850mm) △2열 슬라이딩 △32도 리클라이닝 시트 △2열 헤드룸(1002mm) 등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커플디스턴스 : 앞좌석부터 뒷좌석 힙 포인트까지의 거리). 배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