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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다원시스, ITER 핵융합 프로젝트와 900억원 규모 고전압 전원장치 추가 계약 체결

세계가 인정한 ‘K-전력전자’ 기술,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선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원시스(대표이사·박선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핵융합 연구 프로젝트인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국제핵융합실험로)와 약 900억원 규모의 전자사이클로트론(EC)용 고전압 전원장치(Electron Cyclotron High Voltage Power Supply, EC-HVPS) 개발 및 제작 계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다원시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전자 기술력과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 첨단 전력전자 기술력, ITER의 심장을 뛰게 하다

 

ITER 프로젝트는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구에 구현해 무한 청정에너지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세계 최대 과학기술 프로젝트다.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등 7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원시스는 ITER의 핵심 장비 운용을 책임지는 고정밀·고신뢰 전원장치를 공급하며, 국내 전력전자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상위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으로 미래를 준비한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수년간 축적해온 고전압·대전류 전원장치 설계 및 제작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ITER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핵융합 발전 상용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고, 이를 발판으로 차세대 청정에너지와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는 이제 국제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성과는 한국 전력전자 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 미래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확장

다원시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고속철도 전장품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ITER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럽, 미국,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지난 1996년 설립돼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차량 제작, 철도 노선 운영, 핵융합 전원장치, 가속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주요 매출은 철도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철도차량 완성차 사업과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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