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950년 9월, 무더운 여름밤이었습니다. 부모와 형, 삼촌 등이 산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은 밤이 오자 숨을 헐떡이며 집으로 숨어들었습니다. 그리곤 동이 트기 무섭게 다시 깊은 산 속으로 달아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정금모(김포지역 민간인 학살사건 유족회 대표) 아버지가 총에 맞아 숨지고 한 달 뒤 태어난 정금모 회장은 주변의 전언으로 기억하고 있는 당시 상황들을 직접 겪은 것처럼 생생하다고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국군이 다시 일부 영토를 되찾으면서, 김포지역 양민들은 오히려 더 큰 비극을 맞이해야 했습다.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경찰서 유치장이나 방공호에 갇혔고, 자백을 요구하는 고문에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민들은 마을 곳곳 언덕으로 줄지어 끌려갔고, 산 속에서는 요란하게 총성이 울렸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이 사건은 지난 1950년 9월~10월 인민군에 부역했다는 혐의 등으로 경찰 또는 치안대에 끌려간 민간인들이 김포군 하성지서, 양곡지서, 쌀창고 등에 감금돼 고문을 받다 인근 산지에서 집단으로 학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유족들이 추산한 희생자 규모는 2천여 명에 달한다. 민통선평화교회 인권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배우이자 월드쉐어 친선대사 유선이 해외 그룹홈 아동 지원 캠페인에 함께한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가족해체, 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보육 공간이다. ‘구해줘 그룹홈즈’ 캠페인은 보호가 필요한 해외 그룹홈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캠페인으로, 굿즈를 통해 그룹홈 아이들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굿즈는 그룹홈 아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토브의 집 그룹홈 아동이 직접 그린 집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집’을 블록 형태로 구현했다. 유선 친선대사는 최근 굿즈 제작 영상에 참여했으며, 개인 SNS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 등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블록 형태의 그룹홈 굿즈를 손에 들고 따뜻한 미소를 전하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눔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유선은 월드쉐어 친선대사로서 해외 사업장 방문과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해외 교육지원과 국내 희귀난치질환(당원병 등) 환아 지원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유선 친선대사는 “아이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화)부터 10일까지 중국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아이오닉(IONIQ)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사람을 향하는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중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아이오닉을 완성했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신차 출시를 넘어, 아이오닉의 기술·제품·서비스를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구축한 독창적 브랜드 생태계를 통해 달라진 현대차의 모습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은 2020년 론칭 이후 전 세계로부터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각각 2022년과 2023년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은 각각 2024년과 올해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판교·시흥·부천·하남·의정부·성남일반산단 6개 AI 클러스터 거점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9일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를 출범하고, 거점 간 공동사업 추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와 시군, 운영기관, 앵커기관, 입주·멤버십 기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구성과 역할 분담을 확정하고, 거점 간 협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판교 클러스터 앵커기관인 시스코, 엔닷라이트,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은 각각 네트워크·보안 인프라, 피지컬 AI 솔루션, AI 원천기술 분야 협업 과제를 제안했다. 도는 앵커기관 공동과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하고, 거점 간 네트워킹과 후속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도는 클러스터 입주·멤버십 기업 대상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입주·멤버십 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채용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투자연계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을 이뤄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핀란드는 터키, 폴란드에 이어 NATO 내에서 세 번째로 200문 이상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 시각) 핀란드 국방부와 약 5억4600만유로(약 94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핀란드 국방부가 코트라와 정부 간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코트라가 한화와 수출 이행보증 계약을 하는 방식이다. 계약식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신분제 의사당(House of the Estates)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안장혁 MRO 사업부장, 올리 루투 핀란드 국방부 자원정책국장 및 김정하 주핀란드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핀란드는 지난 2017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당시 한화테크윈)와 K9 자주포 48문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112문 및 예비 부품 등을 2028년부터 핀란드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핀란드군은 이미 K9을 주력 포병 무기체계로 운용하고 있어 신규 도입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6 서울 4·3 영화제’가 10읿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무현시민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영화제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전국화하고 대중적 기억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4·3 제78주년을 맞아 ‘2026 서울 4·3 영화제’를 10일부터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과 CGV 피카디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4·3 제78주년 서울지역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서울에서 4·3 관련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유일한 상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4·3의 오늘을 묻다”…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 등 신작 11편 상영 이번 영화제는 ‘4·3의 오늘’ 섹션을 포함해 총 9회차에 걸쳐 장·단편 11편을 상영한다. 특히 4·3을 직·간접적으로 다룬 신작이 9편이나 포함돼,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다.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내 이름은’이다.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된 화제작이다. 제주4·3을 소재로 한 상업 극영화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Visa Inc. (NYSE: V) today unveiled Intelligent Commerce Connect, a new solution that makes it easier for businesses to connect to and participate in AI-powered commerce. Intelligent Commerce Connect acts as a network, protocol, and token vault-agnostic ‘on ramp’ to agentic commerce for agent builders, merchants, and enablers. As consumers increasingly rely on AI agents to make purchases, businesses - whether they are building agents, selling to them, or processing transactions - need a simple way to get started. Intelligent Commerce Connect, part of the Visa Intelligent Commerc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방산 기업 인드라그룹(Indra Group)과 손잡고 중남미 지상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현지 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박람회 ‘FIDAE 2026’에서 인드라그룹과 칠레 장갑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드라그룹은 46개국에 거점을 두고 1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유럽 대표 방산 기업이다. 지상 무기체계의 통신·지휘통제(C2)·상황인식 등 임무 체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 폭넓은 사업 실적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칠레의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등 플랫폼을 공급하고 인드라가 통신·상황인식·지휘통제(C2) 등 임무 체계 장비를 담당한다. 인드라는 남미 사업 조율도 지원한다. 양사의 협력은 플랫폼과 임무 체계를 결합한 턴키(Turn-key)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지상 방산 시장 공동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엘리보어의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레이앤레이나(Rey and Reina)’가 배우 한채아를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앰버서더 선정은 레이앤레이나가 지향하는 절제된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여성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레이앤레이나는 최고급 원사를 기반으로 한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로, 실크와 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컬렉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엔드 니트’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는 오랜 니트 생산 노하우와 글로벌 원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조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는 최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주요 제품군 일부가 조기 완판되는 등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실크·캐시미어 혼방 니트를 중심으로 한 시즌 상품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프리미엄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일부 인기 제품은 리오더가 진행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며 브랜드 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 CNS(대표·현신균)가 SAP와 함께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ERP) 시장의 AX(AI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와 ‘Business AI for ERP Summit’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SAP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 기반의 차세대 ERP AX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물류·유통·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SAP 비즈니스 AI는 기업의 재무·구매·생산·공급망 등을 통합 관리하는 ERP를 비롯한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SA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AP 비즈니스 AI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AI ERP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SAP 아시아태평양지역(APAC)과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전담 조직 ‘ERP AX사업단’을 신설해 기업 대상 AI ERP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ASSET이 운영하는 베트남 부동산 전문 기업 ‘하노이 K부동산’(대표·최광규)이 한국의 다주택자 및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1:1 화상 베트남 부동산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26년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중과, 양도소득세 중과 등 무거운 세금 부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많은 자산가들이 보유세 부담이 사실상 없고 양도소득세가 매매가의 2% 단일 세율로 적용되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며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노이 K부동산은 이러한 투자 수요에 발맞춰 물리적 거리의 제약 없이 한국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베트남 부동산 투자를 검토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컨설팅의 가장 큰 특징은 하노이 K부동산의 최광규 대표가 직접 1:1 화상회의를 주관한다는 점이다. 최광규 대표는 2004년 한국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국내 중개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10년 가까이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해 온 실전 전문가다.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edium Altitude Unmanned Air Vehicle·MUAV)’ 양산에 참여하며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MUAV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대한항공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한화시스템 공동 주최로 열린 출고식은 합동참모본부, 공군,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MUAV 양산 1호기 실물이 공개됐으며 경과보고와 체계 설명, 전시 장비를 둘러보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에 출고된 1호기는 길이 13m, 폭 26m에 강력한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했다. 이 무인기는 고도 10km 이상의 상공을 날며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할 수 있다. MUAV가 실전에 배치되면 적 전략 표적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작전지휘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MUAV 양산 1호기의 체
김종형 변호사(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검사로서 수많은 사건을 다뤘고, 변호사로서 수많은 의뢰인을 만났다. 하지만 한 사람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6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하고, 그 과정에서 명예를 회복하려 할수록 늪에 빠져드는 듯한 애틋함을 느낀 사건이 있었다. 내가 곁에서 지켜본 최 기자는 약자를 돕고 악한 사람에게 대항하며 정의롭게 살고자 몸부림쳤던 사람이었다. 법치 국가에서 어떠한 이유로도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 기자 역시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이미 6년 전에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았다. 그러나 최근 한 유튜버가 방송하는 내용은 '폭행'이라는 사실에만 몰두한 채, 그 전후의 사정을 완전히 뒤바꾼 명예 살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실제 피해자와 불과 2살 차이의 선후배 관계임에도 이를 '아버지뻘 노인에 대한 패륜'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진실을 버려둔 채 조회수 만을 위해 한 인간의 삶을 난도질하는 또 다른 폭력인 것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미 사법기관에 의해 허위로 판명된 '외상값 시비'를 마치 사실처럼 유포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에서 이미 외상값 시비가 아닌 것으로 공소사실을 변경하였고, 형사 재판 과정에서 카드 결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선박 건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일과 7일, 이틀간 1조 9710억원 규모, 총 선박 1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수) 밝혔다. 먼저 HD한국조선해양은 2일 그리스 선주 및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각각 9만세제곱미터(㎥)급 LPG운반선 2척과 4만세제곱미터(㎥)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4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각각 3498억원과 2393억원으로 해당 선박들은 HD현대삼호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2028년부터 2029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에는 친환경 이중 연료(DF) 엔진이 탑재돼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총 6117억원 규모의 5만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 사업부에서 건조, 2029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향후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HD현대중공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어 7일(화)에는 SONANGOL SHIPPING HOLD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 세계 전통적 TV 및 온라인 영상 수익이 오는 2030년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수익은 2025년 7750억달러에서 2030년 1조3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거대한 구조적 변화를 시사한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디지털 포맷, 그중에서도 특히 광고 부문이 강력하게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옴디아(Omdia)의 마리아 루아 아게테(Maria Rua Aguete)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ED 쇼(FED Show)’에서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 발표 결과다. 온라인 영상 광고는 2025년 3090억달러에서 2030년 5400억달러로 급증하며 전체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40%에서 53%로 확대된다. 특히 온라인 광고 부문 내에서는 메타(Meta), 틱톡(TikTok), 유튜브(YouTube) 등 소셜 영상 플랫폼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2030년까지 총 4000억달러 규모의 스트리밍 광고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모바일 퍼스트(mobile-f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경기도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사업’ 수탁기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외국인 인재채용 박람회 참가 등이다.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도지사 추천을 통해 외국인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직종은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정보보안, 로봇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직(E-7-1) 11개와 요양보호사(E-7-2) 1개 직종 등 총 12개다. 도는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대학-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인재 수요를 발굴하고, 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대상 로컬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KOREANOW’ 운영사 코리안나우가 제너시스BBQ 그룹과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 수요 확대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코리안나우의 ‘외국인친화상점캠페인’ 추진 방향성과 체험형 매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BBQ의 브랜드 전략이 맞닿으면서 본격 추진됐다. 실제로 양측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형태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의 실제 방문 및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리안나우는 최근 발간한 봄호 매거진에 BBQ 플래그십 매장과 연계한 쿠폰 이벤트를 삽입했다. 해당 매거진 내 광고 화면을 캡처하거나 촬영해 방문 시 제시할 경우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딸기차 및 마카롱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160평 규모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존 치킨 중심 매장에서 확장된 크로스오버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와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190여 종의 메뉴를 운영 중인 가운데 전문 파티시에가 직접 제작하는 베이커리,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B2EN)이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와 손잡고 국내 디지털자산 결제 생태계의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2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후속 프로젝트로 국내 환경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결제 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낸스 페이는 누적 결제액 2500억달러(약 345조원), 전 세계 2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이다.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뛰어난 결제 편의성으로 국경 제한 없는 디지털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히 새로운 결제 수단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데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비거주자가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과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 더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결제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소비 방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지난 5일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4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제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를 통해 외국인 수요가 높은 △K-공연 티켓 및 관광 패키지와 결합한 상품 △카드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형 상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를 보유한 코나아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가맹점에서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자마자 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선불카드를 교부하고 국내 사용 시 업계 최고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이 보유한 무인환전기와 ATM을 통해 환전 및 충전 서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빅데이터·AI 전문 기업 비투엔(B2EN)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바이낸스(Binance)의 결제 시스템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외국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국 내 디지털 자산 결제의 실질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데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바이낸스 페이를 기반으로, 국내 가맹점 중심의 디지털 자산 결제 프레임워크를 설계 및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결제 수단 도입을 넘어, 한국의 규제 환경과 상업 구조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이낸스 페이는 전 세계 4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누적 결제액 약 2500억달러(약 345조원)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전 세계 2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에서 바이낸스 페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비투엔은 결제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대형 가맹점 및 전략적 파트너 발굴을 담당한다. 특히 비투엔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빅데이터·AI 전문 기술을 활용해 가맹점 확장 전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