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 긴 수명을 앞세운 LFP 양극재가 EV(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하며, ‘탈중국’ 공급망의 현실적 대안이자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고 있다. □ LFP, 삼원계 추월하며 주류 부상… ESS·EV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LFP 양극재 적재량은 90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급증했다. 또한, 삼원계(NCM)를 제치고 전체 양극재 시장 점유율 약 59%를 기록하며 시장 내 영향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중저가 전기차 보급 가속화와 가격 민감도 확대로 인한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LFP 배터리는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올리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팀뷰어(TeamViewer)는 원격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에이전트리스 액세스(Agentless Acce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팀뷰어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텐서(Tensor)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이 기능은 제조업체 및 장비 제조업체(OEM)가 개별 기기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기계 및 기타 운영기술(OT) 시스템을 원격으로 접속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결된 생산 환경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보안과 규제 준수를 강화하는 동시에 IT 팀 및 OT 팀 모두의 업무 복잡성을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팀뷰어 텐서(TeamViewer Tensor)는 OT 및 산업용 원격 운영 환경에 완전히 최적화돼 SW(Schwäbische Werkzeugmaschinen GmbH) 고객사는 이를 이미 활용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원격 프로그래밍을 수행해 생산 현장에서 기계를 제어하고 자동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이를 더욱 확장해 각 기기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근 웹예능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시즌2(이하 하전미2)’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배우 김빵귤이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서며 일본 콘텐츠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빵귤은 틱톡에서 약 7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특유의 밝은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하전미2’ 출연 이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각종 드라마 및 OTT 프로젝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소속사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김빵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플루언서 출신이지만 감정 표현력과 몰입도가 탁월하다며, 국내 활동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빵귤 역시 일본 팬들과의 교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일본어 학습과 현지 문화 이해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향후 일본 웹드라마, 예능, SNS 기반 캠페인 등 현지 맞춤형 콘텐츠 진출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한편 김빵귤은 향후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브랜드 협업을 예고하며 다채로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세이브월드(The Save World)가 오는 12월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연말 캠페인 ‘행복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복재성 명예회장의 주도로 기획된 정서 복지형 프로젝트로, 아동들에게 단순한 선물이 아닌 추억과 경험을 선물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활동이다. 세이브월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과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이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직접 만든 장식품으로 공간을 꾸미며 자신만의 작은 파티를 완성한다. 또한 다채로운 음식과 따뜻한 다과가 준비돼 아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처럼 세이브월드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동시에 높이는 체험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복재성 명예회장은 “작은 마음이 모여 큰 온기가 된다”며 “아이들이 이번 시간을 통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기억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이브월드는 단순히 도움을 주는 단체가 아니라, 따뜻한 감정을 나누고 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차는 유기성 원료를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열분해해 얻는 다공성 고체 탄소인 숯(Char)과 같은 형태로, 높은 수분 및 양분 보유력과 흡착·완충 특성으로 토양 물리·화학성 토질개선에 쓰인다. 또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시장에서 유기탄소의 장기적인 토양저장과 조림사업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NDC)의 핵심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피에스리소스EPSresource(대표·김민석)는 하수슬러지 기반 바이오차에 대한 식물 재배시험과 물질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토지개량 효과와 안전성 지표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농촌진흥청 지정 시험연구기관인 이시스리서치에 상추, 무, 토마토, 고추에 대한 바이오차 토지개량재의 식물재배시험을 비료등록용 시험방법 기준으로 의뢰했다. 그 결과, 시험작물의 초장, 엽장, 엽폭 생체중, 엽수, 뿌리길이 등에서 바이오차 무(無)처리구에 비해 바이오차 처리구의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 상추 재배시험에서 바이오차 20%·40% 혼합구의 39일차 생체중은 무처리구 대비 각각 약 27.4%, 49.6%로 증가했고, 타 작물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발현됐으며, 비해(독성) 증상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11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2025 강원형 재난복지대응체계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진영호)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도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복지 기반 재난대응체계의 성과와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프라미스와 협력 기관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2억원)으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재난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주민 등 누적 300여 명과 함께 재난 상황에서도 돌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복지기반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재난사회복지체계’를 실증 운영하며 복지시설이 재난 시 지역사회의 대피거점이 되고, 재난복지사가 현장에서 피해주민의 회복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복지모델을 제시했다. 더프라미스는 올해 상반기 재난복지 전문인력(DWAT, Disaster Welfare Assistance Team) 입문 및 심화교육을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코스닥 082920, 대표 장승국)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7억330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3억4605만원, 당기순이익은 158억1941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4%와 94.4%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1658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8.0%, 29.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28.9%, 당기순이익률은 23.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스마트그리드, 군수산업, 석유·가스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4분기에는 최근 인수절차를 완료한 캐나다 Innova Power Solutions Inc.(이노바)의 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배우 지창욱이 11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조각도시'에 출연한 지창욱이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정상에 오른 것이다. 지창욱은 출연자 부문 5위에 오른 도경수와 함께 '조각도시'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에 올리는 활약을 보였다. 2위는 TVING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의 주인공인 김유정이 차지했다. 김유정의 원작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연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되면서 '친애하는 X'를 드라마 화제성 2위에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데이터PD는 “지창욱과 김유정의 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이 형성되면서 '조각도시'와 '친애하는X'이 크게 이슈가 되었다”라며 “화제성 1위인 '태풍상사'와 차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1위와 2위를 기록한 '태풍상사'의 이준호와 김민하는 각각 3위와 4위로 순위 이동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류승룡(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이유미(당신이 죽였다), 이정재(얄미운 사랑), 최우식(우주메리미) 그리고 김세정(이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설계부터 양산, 연구, 인재양성까지 전 주기를 갖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K-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18.5%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그런 국내 반도체 산업의 부가가치액 84.7%, 매출액 76%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 민선8기 경기도는 한국이 가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 남부권에 산재한 반도체 산업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반도체 생산, 연구, 인재 양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갖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먼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단지는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용인 이동·남사와(728만㎡. 360조 원)와 평택 고덕(390만㎡. 120조 원),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용인 원삼(415만㎡. 122조 원) 반도체 클러스터다. 2047년까지 약 600조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된 곳으로 완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가 될 전망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의 화성 캠퍼스가 12일 준공됐다. 지난 2022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ASML 화성 캠퍼스는 동탄2 도시지원 시설 용지 약 1만 6천㎡에 2,400억 원을 투입해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Reuse&Repair) 시설, 교육센터, 사무동 등을 조성했다. ASML코리아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지사 중 처음으로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Repair) 센터를 설립했다. ASML코리아는 이번 캠퍼스에서 그 기능을 크게 확대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노광장비 수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 내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동반성장은 물론 글로벌 부품 이동을 대폭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연간 2천여 명의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연 협력, 과학캠프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규 고용도 예상된다. ASML 화성 캠퍼스는 ASML 본사가 해외 직접투자로 클러스터를 조성한 최초 사례로, 반도체 노광장비 수리부품의 국내 공급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 맞이하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를 11일 본격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실용적인 상품과 생활 밀착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형 광군제’로 꾸며져 더욱 특별하다.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셀러 참여가 확대돼, ₩11,111부터 시작되는 한정 특가 상품과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선식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한국 소비자의 실생활과 가까운 제품군을 선보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국내 셀러들의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 홈·가든, 뷰티·헬스, 유아·키즈, 패션·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자동차용품·부품·액세서리=10배 이상, △모터사이클용품·부품=8배 이상, △완구·취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자문기관 액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이 발간한 이 보고서는 로블록스가 창작자를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며, 한국의 역동적인 게임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 한국 게임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5%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연평균 성장률(8.7%)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의 약 60%가 게임을 즐기고 참여하는 한국 시장에서 로블록스 역시 견조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례로 로블록스의 국내 일간활성사용자 수(DAU)는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18%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측면에서도 로블록스는 2024년에 수익 분배 자격을 획득한 130명 이상의 한국 크리에이터를 지원했고,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크리에이터들에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며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하는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상륙함의 설계·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지게임즈(대표·김민석)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킹넷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열혈강호: 진’은 원작의 서사와 감성을 계승하면서 호쾌한 전투 액션과 현대적 그래픽을 결합한 모바일 액션 RPG다. 이야기의 무대는 교통의 중심지 ‘안미’로, 이곳에서 펼쳐지는 신지 세력과의 전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특히 원작에 가까운 무공 시스템을 구현해 무협의 맛을 살렸으며,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글로벌 무협 팬층이 두터운 ‘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신작은 킹넷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지게임즈는 국내 개발사로서 ‘열혈강호: 진’의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며, 콘텐츠 품질 관리와 완성도 향상에 주력한다. 킹넷은 중국 현지 퍼블리셔로서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서비스 안정화 등 현지화 전반을 담당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작 ‘열혈강호’는 1994년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 누적 850만 부 이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대표·안성민)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협상 자동화와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서 AI오투오가 보여준 기술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체험관에서 개최됐다. ‘K-AI 휴머니즘과 혁신으로 K-이니셔티브 구현’을 주제로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했다. AI오투오는 B2B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협상 프로세스를 AI로 자동화하는 ‘AI 협상 에이전트’와 멀티모달 콘텐츠를 AI가 자동 생성·배포·관리하는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으로 버티컬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AI오투오가 범용 AI가 아닌 특정 산업의 실제 업무를 자동화하는 버티컬 AI 접근으로 차별화돼 있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협상과 마케팅이라는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 AI를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작용했다. AI오투오는 올해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AI f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