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중앙정부 예산안이 최근 5년간 최저의 조정률을 보이며 정부에 대한 국회의 심의 기능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연구하는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내년도(2023년) 예산안의 경우,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 에 따른 증감액을 제외할 경우 내년 예산안 조정률은 1.7%로 최근 5년간 최저의 조정률을 보이고 있다 손종필 전문위원은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기면서 거대 양당간 대립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증액과 감액된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예산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히 떨어졌다"면서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의 심의 기능이 한계를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전문위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조정된 규모를 다른 연도와 비교하면(고특회계 이관 분 8조227억 원 제외) 증감의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2023년 증액은 5.4조원으로 2019년과 2020년 두 해와 비교할 경우, 각각 가장 작은 규모이자 다른 연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고특회계 이관 예산을 제외할 경우 1.7%로 다른 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본스타트레이닝센터(이하 본스타)가 겨울방학 연기, 보컬, 입시 등 학습장의 하나로 각광을 받으면서 예약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8일 본스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겨울시즌인 겨울방학을 이용, 다음달 초 3주간 연기와 보컬, 입시 등의 전문교육을 경험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스타는 연기와 보컬 트레이닝 전문센터로 올해 14년차 엔터테인먼트 교육기관으로서 진세연, 고민시, 김소혜, 허영지(카라), 걸스데이 , 솔라(마마무), 카리나(에스파) 등 스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유명세를 탄 학원이다. 각 과정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하는 이번 3주 겨울특별반은 배우·kpop보컬·연극영화입시·실용음악입시 과정이며, 다음달 9일 개강한다. 성적 우수자의 경우 대형기획사의 오디션 혜택도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본스타 홈페이지(http://bornstar.c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본스타 보컬학부 박수진 강사는 "연기, 보컬, 뮤지컬, 연극영화입시, 실용음악입시 등 연기와 보컬 분야에 관심이 있어도 시간문제로 도전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한 3주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하며 우리 해상에 포와 미사일을 쏘더니 영공도 침범했다. 이번 북한 무인기 도발에 우리 군도 무인기로 응수했지만, 북한이 아파할 대응으로는 부족하다. 남북합의를 휴짓조각처럼 여기는 북한에 우리도 이제는 진짜 북한이 아파할 대응을 해야 한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대북 확성기 및 대북전단이다.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4일 목함지뢰 사건이 일어나고 우리 정부가 일주일만에 대북 확성기를 틀자 곧바로 남북 고위급협상에 나섰고 지뢰폭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으로선 접경지역 군인 수십만명이 대북 확성기로부터 나오는 대한민국의 방송을 듣는다는 것은 군의 체계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곧바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대북 전단 역시 북한이 지금 한류 소탕전을 벌이는 등 외부 정보 차단에 필사적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정보와 김정은 일가에 대한 진실이 국내에 알려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모두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김여정 하명법',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북전단금지법은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미국의 한 외교 전문매체가 대한민국 인구 수의 0.0026%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반감'을 다룬 여론조사 결과를 표집오차 등 명시도 없이 한국 응답자의 81퍼센트(%) 형태를 강조하며 보도하자, 부산지역 모 일간지가 이를 인용해 전날(27일) 받아쓰면서 28일 국내 언론사들이 잇따라 관련 뉴스를 재가공, 또는 그대로 받아쓰며 앞다퉈 게재하는 양상을 보여 이목이 쏠린다. 관련 기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 외교 전문매체인 디플로맷의 보도(South Koreans Have the World’s Most Negative Views of China. Why?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중국에 대해 가장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 이유가 뭘까?)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 11일부터 6월 23일 사이 한국 성인 남녀 1천364명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였다(원문:When asked about general views of China, 81 percent of South Korean respondents expressed negative or very negative sentiments. Tha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중국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실시한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다음달 8일부터 폐지한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中华人民共和国国家卫生健康委员会)와 국무원 (國務院) 합동방역기구 등은 코로나 19에 적용해온 '갑'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전날(26일)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집단 예방 및 집단 통제'에서 '중증 예방 및 사망 감소'의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며 방역 또한 대폭 완화한데 이어 당초 내년 1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격리조치를 폐지할 계획으로 자국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나 전날 저녁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을류을관(乙類乙管)’ 시행에 관한 종합 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12月26日晚间,国家卫健委发布《关于对新型冠状病毒感染实施“乙类乙管”的总体方案》,其中优化了中外人员往来管理,取消入境后全员核酸检测和集中隔离) 을류을관이란 ‘B급 감염병에 B단계 관리 방식 적용’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해 ‘갑류(甲類)’인 A급 관리 단계를 적용해 A급 감염병에 준하는 예방 및 통제 조처를 해왔다. A급 단계는 중국 감염병 관리의 최고 등급에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은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이태원 참사사고 발생 이후 2시간 30분이 지난 10월 30일 0시 51분 현장으로 출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그 배우자를 태운 사실을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최춘식 의원이 보건복지부의 자료를 조사 및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명지병원 DMAT은 10월 30일 0시 44분 상황실 측에 ‘의사 OOO, 응급구조사 OOO, 간호사 OOO 등 3명이 출동한다’고 모바일 상황실에 보고했다. 실제 출발은 오전 0시 51분에 이뤄졌다. 신현영 의원은 명지병원 DMAT이 0시 44분 상황실 측에 출동 보고를 하기 이전에, 이미 0시 35분 명지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걸어 ‘나도 같이 가기로 했으니 데리고 가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춘식의원실이 입수한 명지병원 DMAT의 ‘모바일 상황실 보고내역서’를 보면, 명지병원 측은 새벽 1시 상황실 측에 재차 ‘의사 OOO, 응급구조사 OOO, 간호사 OOO 등 3명 탑승 사실’만을 보고하고, 이태원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현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은 북한을 이탈, 남한에 입국한 탈북민에 대한 강제북송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강제 북송의 금지와 북한이탈주민 송환 위원회 구성, 보호신청과 조사 등에 대한 내용이다. 태영호 의원은 “강제북송된 2명의 신병 처리는 법치주의를 무시한 결정이었으며 강제 북송과 같은 반인권적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강제송환 금지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는 법치를 근간으로 하는 것이며 법치주의가 바로 서도록 재발 방지 차원에서 북한주민에 대한 자발적 북송 희망 여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앞서 문재인정부는 2019년 11월,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며 "당시 '본인 자유에 의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느냐'는 통상적인 확인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으며 경찰특공대를 통해 강제로 북한으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주한 중국대사관은 26일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도 ‘비밀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일부 일론사에 대해 반박 입장을 재차 내놨다. 앞서 조선일보는 중국이 한국 정부 몰래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해 왔다는 의혹 보도에 이어, 사설을 통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이 이미 비밀경찰서를 적발해 폐쇄 명령을 내렸거나 한창 수사 중인 것과 비교하면 늦은 감이 있다"며 "한국은 중국 공산당의 체제 선전 거점으로 지목돼 전 세계에서 퇴출된 ‘공자 학원’ 폐쇄에도 소극적 모습을 보여왔다. 정부는 실태 파악을 서둘러 중국 비밀경찰서의 존재가 확인되는 대로 지체 없이 폐쇄해야 한다. 국내 체류 중국인 규모를 감안하면 두 곳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중국이 국내 정치인을 상대로 당시 주한 중국대사를 동원한 ‘미인계 공작’을 벌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국대사관은 이날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한국의 개별 언론이 이른바 ‘해외 경찰서’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룬 데 이어, ‘중국이 한국 내정에 간섭한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전 주한 중국대사까지 언급
김정은정권 피싱메일 의원실 메일 너무 빼닮아 나도 우리 의원실 메일로 착각할 정도 김정은정권의 해킹 조직이 저의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실제 김정은정권의 해킹 부대는 틈만 나면 저의 핸드폰과 컴퓨터, 노트북 등을 해킹하여왔고 저와 저의 지인들, 저의 지역구 주민들을 괴롭혀 왔다. 제가 2020년 4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을 때에는 대남 선전 매체를 동원해 저의 지역구 강남을 마약과 매춘 등 ‘부패의 소굴’이라고 비난했고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준 강남 주민들을 비아냥거렸다. 이번 사건을 통해 김정은정권이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스토킹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되었다. 김정은정권의 목적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김정은정권을 반대하여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를 끓어 앉혀 실패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저와 함께 하고 있는 강남 주민들, 저의 지인, 보좌진, 지어 윤석열 정부 출범후 정부의 대북 및 외교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제언하고 있는 대북 정책, 외교 전문가들을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나를 멀리하게 하여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내가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해보다 고용률 3.2%포인트, 청년고용률 3.4%포인트, 취업자수 4만 9천명이 각각 늘어난 4년 내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대구시는 오는 2026년까지 미래 신산업 민간중심 일자리를 대폭 늘려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수 117만명을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대구 미래 50년 신산업 발굴, 경제.산업구조 혁신, 세대별 계층별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안전망, 일자리사업 추진체계 고도화 등 4대 주요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미래산업 육성,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지원, 청년들의 지역정착 일자리 종합 지원, 일자리 통합 플랫폿 ‘대구일자리포털’ 활성화 등 14대 과제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일자리종합대책에 따른 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고 추진효과 분석, 평가, 환류 등의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는 청년들과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유망한 기업과 좋은 일자리들로 채워져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규제개혁 우선 과제이자 홍준표 대구시장의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논의된 '안건'이었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변경 움직임이 대구지역에서 본격화되려 하자 시민사회단체 반발에 이어, 23일엔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이 나서 '비민주적·폭력적 방식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무력화하는 대구시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공동기자회견문을 내며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경찰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일방적인 협약 추진에 항의하는 마트노동자 22명을 연행했고, 홍 시장은 업무협약식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 47명을 전원 고발했다"며 "유통산업발전법의 의무휴업 조항에서 표명하는 제도의 취지와 과정을 완전히 무시한 채, 민주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폭력적인 방식으로 광역시 최초로 의무휴업 무력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며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 폐지'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9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진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식' 과정에서 의무휴업 평일 변경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마트 노동자들이 연행된데 이어, 홍준표 시장이 이들에
최근 일본 정부가 안보 3대 문서를 개정하고 반격능력 보유를 선언하면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억지 주장을 또다시 펼쳤다. 이에 국민의힘은 "독도에 대한 그 어떤 부당한 행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또한 주한 일본 공사를 불러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강력히 항의하고 삭제를 촉구했다. 또한 자위대 “반격능력 보유”에 대해 “한반도 안보 및 우리 국익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사전에 우리와 긴밀한 협의 및 동의가 반듯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민주당은 “독도 침탈의 야욕에도 일본을 편드는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가" 라고 하면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민주당이 한일관계와 관련하여 이러한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문재인정부 임기 기간 죽창가를 부르면서 출구 전략과 대응 없이 한일관계를 파괴한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지소미아 파기와 복원 과정에 대해서 오늘 다시 들어보면 얼마나 한심한 외교를 했는지 웃음조차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에 법을 전공하신 우리 당 의원들도 많으시니 한번 잘 들어보시길 바란다. 2019년 8월 문재인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강경 대응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내년 초 중국 방문을 앞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각) "중국은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북한과 강하고 깊은 관계"라면서, 북한의 도발을 설득하는 역할이 중국임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관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중국도그 방향으로 이동하게 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지 않는 것이 중국에도 이익이라는 점을 적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북 제재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기 위한 북한의 능력을 일부 제약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 일본과 준비태세에 대한 훈련 협력을 포함해서 계속해서 방어와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미국은 한국, 일본과 대북 접근법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조정할 뿐만 아니라 아주 밀접하게 동기화된 상태에 있다"면서 "내 생각에는 최근 수년간 이렇게 강하게 일치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미국 의회는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일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위해 '집단 예방 및 집단 통제'에서 '중증 예방 및 사망 감소'의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며 방역 또한 대폭 완화한데 이어 내년 1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격리조치를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본지 중국지사에 따르면 주요 매체에서 "내년 1월3일부터 해외에서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지정시설에서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中国将于2023年1月3日起不再采取境外入境前往隔离设施隔离的措施)"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는 중국으로 입국할 경우 호텔 격리 5일, 자가 격리 3일 등 '5+3' 격리 검역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당일부터 입국한 사람들은 호텔 등 시설에 격리하지 않아도 되고 이동을 제한받지 않는 사흘 간 '의학적 관찰(中国入境0+3)'만 받으면 된다. 마카오도 최근 해외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시설격리를 자가격리로 조정했다. 마카오 방역 당국은 16일 중국 본토와 동일하게 적용하던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을 17일 0시부터 자가격리 5일로 단축했다. 격리호텔에 가지 않고도 자가격리만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방역 당국은 다만 격리기간 단축 등을 위해 마카오를 경유해 중국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PRO) 홈페이지에 진흥원의 연구진과 주요시설이 소개됐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WPRO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만성질환 관리 등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중대한 역할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WPRO는 지난 9월 진흥원의 약초 재배, 실험, 설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연구 과정을 사진 촬영한 바 있다. 한약재 재배부터 한약제제 연구 및 개발, 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전통의약인 한의약의 전 주기를 담은 홍보물은 WHO WPRO 홈페이지 'Media Library(multimedia.wpro.who.i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