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 기업 액시언(대표·김기섭)은 설립 4개월 만에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링크브릭스벤처스와 베터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4년 7월 설립된 액시언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액시언 김기섭 대표이사는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에서 임원 및 과학자로 재직했으며, IEEE Richard Newton Award와 Don O Pederson Award, Intel Achievement Award 등 업계 최고 권위의 상들을 수상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액시언은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8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송대건 박사, 김주호 박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창업 멤버로 참여해 기술 개발에 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대표이사·부회장 최수안)가 2025년을 기술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에 나선다. 엘앤에프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를 선언하며 2025년 새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최수안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마지막 위기를 돌파하고, 우리 회사가 위기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준비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혁신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시장 입지 강화 △인재 투자를 제시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디지털 전환과 내부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 기반 다변화를 통해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뛰어넘는 품질 안정성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객 다변화를 강조하며, 품질 확보와 더불어 운영 관리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인재 중심의 ESG 경영으로
제6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회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8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 개인 부문에서 발달장애 피아노 중등부의 '이미르'가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관악 대학부에서는 강승강이 전체 차상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단체 ‘소리울 듀오’가 1위를 차지하며 감동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홀리예코 프로젝트’는 단체 합창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통합의 의미를 빛냈다. ‘눈물의 무대’로 심사위원마저 울린 제8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가 지난 2024년 12월 27일 경기도 이천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툴뮤직과 이천문화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롯데문화재단, SK텔레콤, 데일리한국의 후원으로 성료할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장애 유형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음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을 평가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김성혜(추계예대 강사)
미여지뱅뒤 트레일러(Miyeoji-Baengdui - Online Immersive Performance Traile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가 전국 36개 레벨업 PC방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월)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미여지뱅뒤'는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공연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여지뱅뒤’는 제주의 신화 속 공간인 서천꽃밭, 하늘올레, 푸다시를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관객이 직접 이 세계에 접속해 관람하는 공연이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공연 내용이 달라지는 상호작용적 연출로 온라인 환경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전통음악과 디지털 그래픽이 어우러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미여지뱅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탄생했다. 또한,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전통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물론, 디지털 공연 자산을 기반으로 티켓 수익 외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PC방이라는 대중적 공간을 활용한 접근은 기존의 예술 공연과 차별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화학은 10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HP VITARAN, 수출명 HP Cell VITARAN i)’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태국법인의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태국에 첫선을 보인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의 경우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다르게 피부 내 주입이 가능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시장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2031년까지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7년 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Aptera(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앱테라는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km 주행이 가능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州)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Fontainebleau Las Vegas)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와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 툴을 활용해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천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서퍽(Suffolk) 지역과 에식스(Essex) 지역 인근의 노후 전력망을 40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1100억원 규모의 420kV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영국에서도 약 400억원 규모의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2023년 11월 발포어 비티와 체결한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 MOU를 통해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인 2025년에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 국내 투자규모는 2025년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3조9천억원인 19% 이상 늘어났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 조성에 총력전…24조3천억원 투자 현대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경영 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음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취임식과 함께 사회적기업 툴뮤직의 정은현 대표를 신임 관장으로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정 관장은 공연 기획과 사회적기업 경영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K-클래식과 사회공헌을 융합한 혁신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성음아트센터를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2025년부터 성음아트센터는 정은현 관장의 리더십과 비전을 기반으로 K-클래식과 사회공헌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 관장은 성음아트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K-클래식과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K-Classic Virtuoso Concert △K-Classic Prodigy Concert △TOOLMUSIC Artist Concert △베리어프리 Amazing Grace Concert와 같은 수준 높은 기획 공연 시리즈를 통해 센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런치 재즈 콘서트 등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정 관장은 청년 장애인 음악가들의 취·창업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5년 1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출연진인 이정재, 최승현, 이병헌은 각각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 8위, 10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42.5% 상승하며 종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TV-OTT 드라마 순위 1위에 2번, 2위에 3번 오르는 등 24년도에 시작된 MBC 드라마 중 가장 화제성이 높은 작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3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유연석은 드라마 방영 중 4번이나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석과 함께 출연한 채수빈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를 기록한 JTBC의 ‘옥씨부인전’ 역시 전주 대비 화제성이 33.8% 상승했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임지연과 추영우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2위와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4위와 5위는 신작인 SBS의 ‘나의 완벽한 비서’와 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강용성)과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이우영)은 지난 8일 공동 AI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와이즈넛의 RAG (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과 씨이랩이 보유한 AI 인프라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와이즈넛은 자연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AI 검색 및 챗봇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I SW 기업이다. 최근에는 LLM의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는 RAG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RAG 솔루션인 ‘WISE iRAG (와이즈 아이랙)’을 출시하며 AI 에이전트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Astrago (아스트라고)’ 솔루션으로 국내 AI 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와이즈넛의 RAG 플랫폼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과 씨이랩의 GPU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과 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대학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서울대는 지난 7일 엔지니어하우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송성진 HUB센터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 이준원 우주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부터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대학 10곳과 함께 구축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다. 첨단 방산기술과 항공엔진 및 우주항공 기술 분야의 과제 50건이 이곳에서 추진된다. 향후 서울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에서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관련 연구과제 15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중장기 연구에 참여하는 기계공학부, 재료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적 첨단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대는 산학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R&D 인력 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과 CES 2025 현장에서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Central Compute Platform: 중앙 집중형 플랫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DV 시대 선점을 위한 양사의 전략적 행보다. *CES 2025 슬로건을 있는 그대로 실현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은 현지 시각 8일 하만 부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김성국 CMO, 홍대건 CTO, 하만 오토모티브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 사장, 인텔리전트 칵핏(Intelligent Cockpit) 담당 후이버트 페르후벤(Huitbert Verhoeven) 부사장, 아민 프로머스버거(Armin Prommersberger) CTO 등이 참석했다. 양사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은 크로스 도메인(X-Domain)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 즉 두 개 기능이 내재된 한 개의 중앙 제어기에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원가 절감, 설계 유연성은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부부 듀엣 '헬로유기농'은 10일 정오 12시에 네 번째 싱글 "기다려 줄래"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노래 "기다려 줄래"로, 이상미 작사와 이다겸 작곡으로 구성되었다. "기다려 줄래"는 느린학습자 친구의 부탁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에 부탁하여 만들어진 노래로, 이상미 작사가는 "빠르다고 생각하던 삶은 어느 순간 멈추기도 하고 후퇴하기도 했다. 힘든 마음은 늦은 내가 아니라 늦었다고 비난하는 눈빛에서 일어났다."라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곡가 이다겸은 "기다려줄래" 부분의 멜로디가 떠올랐고, 기타를 잡고 코드를 붙여나갔다고 한다.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 하는 느린학습자들의 목소리가 자꾸 들렸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느린학습자의 목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한다. 이번 싱글 발표를 앞두고 '헬로유기농'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제35회 고양·행주 문화제'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헬로유기농'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버스커로서 '학폭추방'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도 80년대를 수놓았던 감미로운 노래들로 팬들을 즐겁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