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25일 "지금 경제의 어려움은 외환위기나 국제금융위기 때와는 차원이 다른 다른 만큼 위기상황에 따른 비상계획 수립 시급하다며 국정 대전환과 쇄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정부 인식은 여전히 안이하고 혼란스럽다"며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을 듣고 경제위기를 헤쳐나갈 신뢰와 믿음을 갖게 된 국민이 얼마나 될까 걱정스럽습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시정연설에서 경제나 복지에 대한 언급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방향 설정과 대안이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직면한 위기를 극보하기 위한 세 가지 정책 기조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지금은 ‘건전재정’이 아니라 ‘민생재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는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 자명하기에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고, 지금 제대로 돈을 써야 추경 소요도 준다"고 상기시킨 김 지사는 "아랫돌을 빼내 윗돌을 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공공임대주택 예산, 노인일자리예산 등을 원상회복 시킬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김 지사는 '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일본 정부가 지난 21일 달러당 150엔을 돌파(엔화 가치 하락)한 엔·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엔(약 53조원)에 달하는 엔화를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일본 당국은 답변을 삼가겠다며 함구하고 있고, 미국 역시 들은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 21일 당국의 외환 개입 규모가 5조5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달러화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면 민간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에서 엔화가 국고로 이동하면서 당좌예금이 줄어들게 된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24일 발표한 ‘25일 당좌예금 잔액(전망치)’ 가운데 ‘재정 등 요인’이 당초 예상했던 4조3000억엔 증가가 아닌 1조1800억엔 감소로 나타났다며 두 수치의 차액인 5조4800억엔이 외환 개입에 투입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지난달 22일 24년 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공식 개입한 데 이어 이달 21일과 24일에는 개입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세 차례에 걸친 개입 규모가 총 10조 엔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6대 협의회장에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선임됐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간이다. 앞으로 1년간 하상용 협의회장은 지역의 대표적 창업 전문 기관인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창업 생태계를 이끌게 된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제3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 광주 지역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해 멘토 역할을 하면서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전국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조금 특별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한때 지역의 유통으로 매출 2000억에 도달했으나, 지역의 대기업의 유통사 진출로 대기업 유통사에 매각까지 이룬 창업자 출신의 유일한 센터장이다. 하상용 협의회장은 “앞으로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량과 뜻을 모아 혁신 센터 발전을 위한 대내·외로 소통 및 협력하고 지역 혁신 창업 허브의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수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심버스 대표)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혁신센터에서 진행된 'VBU Talk'에서 기조연설 및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토크쇼인 'VBU Talk'는 블록체인 산업의 유용한 정보와 미디어를 제공하고, 베트남 시장과 청중에게 시사 문제에 대해 교육하는 포럼이다. 최수혁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미성숙한 메커니즘과 법규로 인한 난항을 이야기하며 “정부 기관들이 구체적인 가상자산 인프라 구조를 확립해 제시할 의무가 있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한국 블록체인 업계는 스타트업들이 잘 고안해 놓은 아이디어 상품 또는 서비스를 높은 기업가치로 대기업들이 사들이는 형태로 가고 있다"며 '스타트업들로 하여금 펀딩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심버스는 자기주권형 분산ID를 기반으로 1초 대의 블록 확정 속도를 가진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심버스 플랫폼 기반의 독립적인 플랫폼들이 상호 연동하는 프랙탈 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사업 분야로 블록체인 서비스의 확장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날 심버스 최수혁 대표와 함께 초청된 연사는 아시아 블록체인 협회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게임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작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한 데다가 게임 운영 논란 등 돌발 변수가 겹치며 전체 매출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26일)를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11월 2일), 펄어비스(11월 9일), 크래프톤(11월 10일), 엔씨소프트(11월 11일) 등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 3분기 대형 신작들이 출시됐지만 다수 게임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장 실적발표를 앞둔 위메이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기준 3분기 매출 1347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지난 6월 말 신작 ‘미르M’ 출시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블록체인 사업(위믹스)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 맏형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최대 매출액 1040억엔(한화 약 1조36억원), 최대 영업이익 366억엔(한화 약 3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적경제활성화경기네트워크는 최근 8회째 ‘2022년 사회적가치 실현 기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기네트워크는 지난 10월21일(금)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사회적경제 부문별로 연대와 협력 그리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가치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기업의 활동을 공유했다. 2022년도 공유회에서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지사 표창 사회적기업 부문=‘사회적기업 청보 농업회사법인(주)’ △자활기업 부문=‘가온누리협동조합’ △협동조합 부문=‘해냄기획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부문=‘사회적협동조합 희망씨사람들’ 등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의장표창으로는 △사회적기업 부문=‘(주)식판천사’ △자활기업 부문 ‘(주)해오름클린’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아 경기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가치가 무너지는 시기일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가치가 전해져 빛을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경실련경기도협의회와 YMCA경기도협의회, YWCA경기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성된 민관협의체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사회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대통령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며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라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 '"이XX" 사과하라!'등의 손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지금까지 대통령 시정연설 중 퇴장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불참은 처음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대통령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며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라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 '"이XX" 사과하라!'등의 손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지금까지 대통령 시정연설 중 퇴장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불참은 처음이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마쳤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국민에 발표하는 자리다. 5개월여 만에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윤 대통령은 '민간 주도 성장'에 방점을 찍으며 '소득 주도 성장'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 "어려운 민생에 숨통을 틔워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169석을 가진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에 반발하며 헌정사상 최초로 이날 시정연설에 불참한 만큼, 예산안 통과까지는 상당한 험로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국회에 도착해 사전 환담을 위해 국회의장실로 들어갔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에서 '이 XX 사과하라', '야당 탄압 중단하라', '국회 무시 사과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해당 구호를 제창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고성 항의도 빗발쳤지만, 윤 대통령은 이들과 접촉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민주당 의원 전원은 이날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으며, 사전 환담에도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2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외교관 등 외무공무원의 복수국적 자녀가 특정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외교부 공무원의 복수(외국)국적 자녀 178명 중 132명이 미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으로 독일이 6명, 폴란드와 러시아가 4명, 일본과 캐나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3명 순이다. 가장 많은 미국과 그 다음으로 많은 독일의 자녀 수를 비교해 보니 22배 차이가 났다. 수 많은 나라에 파견을 가고 있는 외교관 등 외무공무원의 자녀가 특히 미국에만 편중돼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 국적이 없이 외국 국적만 보유하고 있는 자녀도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교관 등 외무공무원의 자녀 외국국적 취득에 대한 ‘사전승인제’가 ‘신고제’로 변경된 2010년 당시 복수국적자가 90명인 것을 본다면, 현재 약 2배 증가했다. 제도가 바뀐 후 12년 만에 복수국적 자녀 수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공무원의 복수(외국)국적 자녀를 부모의 직급 별로 분류해보니 재외공관장 등 고위공무원의 자녀가 41명, 과장급 이상(7~9등급)의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SK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플랫폼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 네이버·카카오·SK 등 3개 회사의 총수가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고개숙여 사과했다. 사고 원인과 수습 과정의 문제점, 향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이들 총수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적극적인 피해 보상, 사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고개숙인 카카오·네이버·SK 총수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종합국정감사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 먹통사태에 대한 공식 석상에서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서비스 장애 발생 9일 만이다. 다만 사태 수습 후 정치권과 업계의 최대 관심사가 된 카카오톡 등 무료 이용자 피해보상대책에 대해서는 그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는 무료 이용자의 피해를 일괄적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포함해 폭넓은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카카오도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 C&C 대표가 출석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 C&C 대표가 출석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 C&C 대표가 출석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남겨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가 오는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로 조성된다. 옛 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를 기능적으로 변경해 청사의 원주인인 도민에게 개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의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곳간’으로 재구성된다. 경기도는 24일 이같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옛 경기도청사(구관)가 근대문화유산인 만큼, 옛 청사의 역사성을 살려 건축물 입면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 정도만 기능에 적합하게 변경했다. 이러한 옛 청사 운영계획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다. 이번 추진계획안은 지난 5월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비어있는 옛 경기도청사의 11개 동(5만 8천659㎡) 중 6개 동(3만 8천707㎡)을 △문화예술관(의회동) △사회혁신1관(신관) △사회혁신2관(구관) △아이놀이동(민원실동) △스포츠건강동(인재채용동) △몰입경험콘텐츠존(충무시설) 등으로 재구성한다. 도는 사회혁신복합단지의 주제를 ‘기회제공’, ‘혁신경제’, ‘사람중심’, ‘미래구현’으로 설정했다.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사회혁신을 실험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