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올해 국내외 경제 전망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당장 내달 말 출범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차기회장 선임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차제에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오른 허창수 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자 문재인 정부내내 패싱을 당한 전경련은 안팎의 거센 쇄신 요구속에 차기회장에 이목이 쏠린다. 26일 전경련 주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과거 전경련은 재계의 서열을 중시해 전경련회장단에서 회장을 추대해 왔다. 이 같은 관례를 고려할 때 재계 5위인 신동빈 롯데그룹회장과 7위인 김승연 한화그룹 명예회장이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기업경영 전념과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도 제반 이유를 내세워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오너회장 그룹에서 적임자를 찾기가 힘들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이름도 차선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손 회장은 고령인데다 전경련과 경총간 통합을 내세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며 구 회장은 무역협회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로 1년이나 남아 있어 현실성이 없다는 관측이다. 전경련 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 사후 합동브리핑에서 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정의철 기자 법무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을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하며 특히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4대 권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 및 다크웹 전담수사팀을 툴범 하는 등 마약범죄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제시카법’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연구하여,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 후 법원의 결정을 통해 학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보육시설 등으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살지 못하도록 거주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반도체, 앱마켓 등 디지털 기반 산업과 모빌리티, 오픈마켓 등 핵심 플랫폼 분야 독과점 남용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디지털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법제처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포함한 중요 법안을 원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 사후 합동브리핑에서 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법무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을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하며 특히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4대 권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 및 다크웹 전담수사팀을 툴범 하는 등 마약범죄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제시카법’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연구하여,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 후 법원의 결정을 통해 학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보육시설 등으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살지 못하도록 거주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반도체, 앱마켓 등 디지털 기반 산업과 모빌리티, 오픈마켓 등 핵심 플랫폼 분야 독과점 남용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디지털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법제처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포함한 중요 법안을 원스톱 법제지원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2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에 따르며 26일 10시 50분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부, 남부와 강원내륙, 산지, 충북북부, 충남서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 원장은 14개 보험사 CEO들과 간담회에서 "보험업계는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장기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정상기업의 부실화가 금융산업 내 시스템리스크를 촉발시키지 않도록 회사별로 채권 매입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업계 현안에 대한 당부 사항을 전했다. 이어 PF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자체 심사·사후관리 강화 등을 요청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 원장은 14개 보험사 CEO들과 간담회에서 "보험업계는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장기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정상기업의 부실화가 금융산업 내 시스템리스크를 촉발시키지 않도록 회사별로 채권 매입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업계 현안에 대한 당부 사항을 전했다. 이어 PF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자체 심사·사후관리 강화 등을 요청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산 1주택자는 신규 주택이 완공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1월12일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고 있다. 추 부총리는 "올해 1/4분기의 경우 기저효과, 중국 경제 리오프닝(오프라인 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 경제 및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해외 진출 기업 간 네트워크·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현장 수요가 높은 해외규격 인증과 관련해 전담 대응반도 설치·가동할 방침을 밝혔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세테크를 ‘조세회피’ 전략으로 접근해 연말정산 환급전략을 소개한 교육영상이 공개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기존의 절세 방법를 한단계 뛰어넘어 고난도의 조세회피 전략을 통해 연말정산 세테크를 계획할 수 있는 ’연말정산 환급많이 받는 비법‘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납세자 권리를 대변하는 비영리단체인 납세자연맹은 조세회피에 대해 “입법취지로 봐서는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세법과 세법행정의 약점과 구멍을 이용해 비통상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덜 내는 것으로 조세회피가 성공하면 ‘절세’가 되고 실패하면 ‘탈세’가 되는 유동적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 언론이나 국세청에서는 ‘절세’와 ‘탈세’ 두가지 개념만 사용했는데 이 외에도 △절세 △조세회피 △탈세(비의도적 탈세) △조세포탈(사기적 탈세)의 4가지 의미, 특히 ‘조세회피’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연말정산 제도의 약점 4가지를 설명하면서 부자들만 활용하는 조세회피 고급 전략을 제시한다. 가령, 맞벌이 부부인 남편이 아내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의 세액공제 여부를 질의하자 국세청은 유권해석을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two Korean girls are being accused of religious conversion by a group of Hindu supremacist students at the Chaudhary Charan Singh University in Meerut, Uttar Pradesh, India on Saturday January 21,2023. As per media report, the two Korean girls are studying Hindi in Delhi were harassed by a group of right-wing students at CCS university U.P, who claimed that the two Korean girls are Christian missionaries and had come to convert them into Christianity.” The two girls were surrounded by the group of Indian university boys who chanted them with the slogan o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Boeing has been selected as a partner to lead NASA's Sustainable Flight Demonstrator (SFD) initiative. Boeing will lead the overall development and flight test of the Transonic Truss-Braced Wing (TTBW), along with its aviation industry partners Under the agreement. TTBW is a strut-reinforced ultra-thin wing with a longer width and higher aspect ratio. When introducing TTBW, it is expectedly possible to overcome the lack of space at the lower end of the wing, which is a limi- tation of existing low-wing airplanes, and to mount a more powerful propulsion syste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On Monday morning, the country’s overburdened electrical system collapsed in a rolling wave of blackouts that began in the desert provinces of Baluchistan and Sindh but quickly spread to nearly the entire country, including the densely crowded cities of Karachi, Lahore, Sialkot, Peshawar, Rawalpindi as well as Islamabad. The country’s Ministry of Energy said in a statement the country’s National Grid went down at 7.34 am (local time), “causing a widespread breakdown in the power system,” according to initial reports. “System maintenance work is progressing r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회의실에서 2030 청년특보단 정책 미팅을 하고 있다. 이날 안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경선 불출마 기자회견에 대해서 안타갑고 아쉽다고 전하며 나경원 전 의원이 던진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회의실에서 2030 청년특보단 정책 미팅을 하고 있다. 이날 안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경선 불출마 기자회견에 대해서 안타갑고 아쉽다고 전하며 나경원 전 의원이 던진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중국전문기자 | 한국, 미국과 함께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던 일본이 최근 주중 일본대사관을 통해 대(對)중국 비자업무 정상화 메시지를 별도 공개했지만 오히려 중국내 여론의 반발은 확산되는 모양새다. 25일 본지 중국지사 등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비자에 관한 소식'이라는 제하로 "주중 일본대사관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비자 업무를 축소해야 했다"며 "이후 코로나19 변화에 따라 일찌감치(이미) 정상화된 상태"라고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해외여행을 엄격히 통제했던 중국 문화관광부 종합청이 내달 6일부터 자국민 단체 여행객이 방문할 수 있는 20개국에 대해 항공권·호텔패키지 등을 포함,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를 운영한다고 발표한 날이다. 사실상 이날 중국이 각 여행사의 상품 출시 준비 및 홍보 활동을 허용한 나라는 한국과 일본을 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스리랑카, 몰디브, UAE, 뉴질랜드, 피지,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쿠바 등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