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 대전국제웹툰잡페어 &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열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에 1만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만화웹툰학회와 한국웹툰산업협회, 대전만화연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후원했다. 협력단체로 △중국 북경필름스쿨, △천진대행도 만화애니문화발전유한공사, △일본 신치토세공항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집행위원회, △일본애니메이션학회 등이 참여했다. □충청지역은 만화웹툰 중간 허브…웹툰은 지역분권에 최적화된 산업화 모델 이날 지역 만화웹툰 교육 발전 세미나에서는 지역 웹툰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 대전 웹툰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충청권의 한 교수는 "대전 배재대·목원대·대전대·대덕대에 연간 250명의 신진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인력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전 웹툰 클러스터는 대전역 5분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라며 "영·호남의 경우 서울과 너무 멀기 때문에 충청권은 다른 지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SIEMENS)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지멘스사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지멘스 부사장, 오병준 지멘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는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HD현대는 우선 2025년 말까지 현대미포조선 내업공정에 철판 성형 로봇, 판넬 용접 로봇 등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고, 설계와 연동된 가상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 구축을 완료해 내업공정 디지털 자동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후 생산 자동화 체계를 H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 김동관 부회장은 18일 성남 서울공항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 오고 있다.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 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중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 엔진을 먼저 둘러봤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선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9천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을 앞세워 앞으로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는 이미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핵심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존(Zone)’을 둘러보며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춘 우주기술 기반의 민간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화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단체가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를 선포했다. 시민단체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다시, 퇴진광장을 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전부터 친일 매국, 반민주, 반노동, 반평화 폭압 정치를 펼쳐왔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결국 바다에 방류되었고 국민들의 안전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는 민생 개혁 입법 또한 가로막고 있다"며 "농민들의 요구인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고 노조법2.3조 개정에 대해서도 대통령 거부권을 시사해 노동자의 절박한 파업 투쟁에 철저히 등을 돌리고 민중을 위한 사회적 예산은 삭감하고 재벌 자본의 혜택만 늘려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퇴진 광장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릴 것이며 11월11일 서울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로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내년 7월부터 연령 제한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 주목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회의원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된다"며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연령층을 확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구체적 계획을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전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광역버스ㆍ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와는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포함됨에 따라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대광위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The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광위가 오는 2024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소부장 파워, 공급망 강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서는 우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소부장 기술포럼(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과 신뢰성 기술 세미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또한, 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R&D 연구개발비 집행정산관리 설명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소부장 기술포럼'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산학연 전문가의 첨단 전략산업 분야별 주요 핵심 기술 주제를 활용한 발표가 진행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관 및 학회 유명 인사들의 발표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어 열리는 '신뢰성 기술 세미나'에서는 첨단 전략산업 분야 소부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기술 신뢰성 강화 방안을 공유하며 다양한 연구 기관 및 학회 연사들의 비전 및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 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김원경)가 LG그룹 출신 창업 컨설팅 전문위원들과 함께 딥테크·초격차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에 나선다. 경기혁신센터와 엔젤식스플러스(대표 박진수·유진녕·이우종·박종석·신문범·김종립)는 지난 16일 판교 창업존에서 '딥테크·초격차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딥테크·초격차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스타트업 기술·경영 멘토링, 사업화·네트워크 협력, 인프라 지원 △경기혁신센터 전문 위원 위촉(GCCEI Advisor)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또한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2개 사가 참석해 기업 소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모큐라텍(리튬배터리 SoH 관리 시스템 및 배터리 성능 복원 시스템) △아이코어(머신비전 핵심부품, Deep Learning 기반 산업용 스마트 카메라)로 각각 자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선보였다. 경기혁신센터와 엔젤식스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대상 In-Depth 네트워킹(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자들의 40여 년 현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중인 '지능형 무인계수시스템 인식률 오차 평균이 42%에 달해 이 사업의 효율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에게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지능형 무인계수시스템 인식률 신뢰도를 지적하며 용역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일부 시범 기능으로 국립문화시설 입장객 수, 성별, 연령층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집계하는 지능형 무인계수시스템 60대를 도입해 검증을 추진 중이다. 이날 류 의원은 “지능형 무인계수시스템인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문객분석시스템에 오류가 많다”며 “유지 보수 기간 동안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올해 오차 평균이 42%”라며 “설치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오차가 더 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방문객분석시스템 등의 통계 신뢰도가 낮은 원인을 한국문화정보원측이 ‘모자를 써서’, ‘마스크를 써서’, ‘카메라 인식 영역에 입장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7일 국회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현래 한국컨텐츠진흥원장에게 노동이사 임명 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류 의원은 "노동자 대표의 이사회 참여는 기관 현장에서의 ‘견제와 균형’을 가장 큰 기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그럼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임명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노동이사제도에 대한 무시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진흥원 이사 중 1인을 노동이사로 임명하도록 정관 및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진흥원 과반 노조가 노동이사 임명을 위한 과반 노조 추천 명단을 사측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1년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노동이사 추천 명단을 문체부에 보내지 않아서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류 의원은 “콘텐츠진흥원은 재직 노동자의 노동이사 피선출 권리 및 이사회에서 의견을 개진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이미 기재부에서도 선임 의무가 없는 기타 공공기관이라도 노동이사를 선임하기로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진 곳은 합의를 존중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만큼 한국콘텐츠진흥원 노동이사 임명을 위한 진행 계획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 항공안전기술원(원장·이대성)은 오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 호텔에서 ‘2023 K-UAM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K-UAM 국제콘퍼런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콘퍼런스는 신 비행체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UAM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의 동향’을 주제로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 국내기업과 기체 개발 업체 등 해외기업,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UAM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해외 기관 등이 다수 참여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3)’와 동시 개최된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UAM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다가올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와 더불어 안전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참가등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남의 영상보안 시스템 전문기업인 '씨프로'(대표이사·이영수)가 다니엘 산체스, 조재호, 강동궁, 김가영, 이미래, 한지은 등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소속 PBA 선수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씨프로는 지난 9월21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다니엘 산체스 등 6명의 PBA 선수와 씨프로, 와우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씨프로에서는 후원하는 선수는 ‘당구 교과서’로 불리며 세계 4대 천왕으로 군림해온 다니엘 산체스 프로, PBA랭킹 1위 ‘슈퍼맨’ 조재호 프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당구계의 ‘헐크’라 불리는 강동궁 프로다. 특히, 포켓볼 전미 여자 랭킹 1위라는 업적을 남기고 PBA 3쿠션에 도전해 5차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당구 여제 김가영 프로, 국내 여자 당구의 미래이자 LPBA의 스타 플레어어 이미래 프로, 대한민국 당구계가 주목하는 슈퍼 루키 ‘얼음공주’ 한지은 프로 등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소속 6명이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6명의 선수는 씨프로에서 운영하는 매장 방문객 분석서비스 ‘리테일트렌드’의 로고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PBA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세대학교가 민주노총 소속 전국교수노동조합 한세대학교지회와 맺은 불법적 단체협약에 관한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무시한 채 8억원 상당의 교비를 지출하거나 교직원 승진을 강행, 물의를 빚고 있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실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과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8월 한세대와 교수노조한세대지회가 지난 2021년 11월2일 체결한 단체협약 일부 조항이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제7조 제1항에 위반된다며 뒤늦게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민노총 교수노조 한세대지회와 학교 측은 “단체협약 중 법령·조례 및 예산에 의해 규정되는 내용과 법령·조례에 의해 위임받아 규정되는 내용은 단체협약보다 그 효력이 우선한다”는 '교원노조법 제7조 제1항'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노총 한세대 교수노조는 학교측과 단체협약 제2조(협약의 우선 및 기준의 효력) "제1항 협약에서 정한 내용은 근로기준법, 학교법인 정관, 대학 규정, 개인 교원과 맺은 근로계약에 우선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세대는 이 협약에 근거해, 지난해 9월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8억 원의 교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6년 만에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현장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에 대한 현장 감사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은 민간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방안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를 일으킬 만한 건설사는 이번 지원 방안에서 철저히 제외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문제와 관련해 "15%가 넘는 연체율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정부가 대주주 협약을 통해 PF 사업자 보증을 확대하는 등 정상화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 PF 부실을 정부가 대신 떠안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전반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은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며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에 대해선 현재 재구조화(구조조정)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업성이 없는 PF사업장은 당연히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신념"이라며 "정부도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건설사와 금융사 손실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용인해 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내년 총선 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성인 26%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난 6개월 동안 Z세대 투자자의 35%가 암호화폐에 투자에 합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세계 5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쿠코인(KuCoin)이 ‘크립토버스 속으로(Into The Cryptoverse)’ 시리즈 16번째 보고서 한국편의 분석 결과다. 16일 쿠코인의 16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상당한 성장과 발전을 겪으며 암호화폐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 됐다. 현재 한국 성인 26%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Z세대 암호화폐의 67%가 여성 투자자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암호화폐 투자 증가는 대체로 젊은 세대가 주도하며, 지난 6개월 동안 Z세대 투자자의 35%가 합류했고, Z세대와 Y세대 1/3이 5만원 이상을 투자했다. 게다가, 전세대에 걸쳐 장기적 부의 축적(47%)을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반면, 반면, Z세대 암호화폐 투자자의 38%는 암호화폐를 통해 ‘급속하게 부유해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호화폐중 BTC 및 ETH가 여전히 주요한 선택 화폐이며, NFT와 메타버스 프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OEM·ODM 전문기업 동인기연(대표·정인수)이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인기연의 총 공모주식수는 183만8천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천원~3만7천원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백팩 등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 알루미늄 튜브 사업을 시작으로 최고급 백팩 제조 사업에 진출했으며, 2003년 이라크전 당시 미군에 이동 시 편리하게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는 하이드레이션 백팩을 납품하기도 했다. 현재는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 백팩은 물론 클라이밍 하네스, 카약, 텐트 등 아웃도어 제품과 유아용품, 골프 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알루미늄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봉제 분야까지 사업 분야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