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시장과 지난 21일 면담이 전격 무산된 것과 관련, 동두천 옛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동두천 소요산에서 열리는 옛 성병관리소(낙검자 여성, 강제수용소) 철거 찬성 집회에 참석을 독려하는 관제데모를 종용했다며 경찰에 진상 조사를 의뢰했다. 특히, 공대위는 이날 동두천 소요산에서 열리는 옛 성병관리소 대규모 철거 찬성집회에약 8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찬-반 주민들간 심각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이에 '동두천 옛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 등)는 지난 21일 오후 동두천경찰서에 동두천시 공무원의 중립유지 의무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하여 엄정하게 수사를 요구하는 ‘수사요청서’를 접수했다. 공대위는 최근 일련의 시의 행위와 행정력을 동원한 공무원들의 직권남용 행위 및 시민 선동행위, 공무원의 중립유지의무를 위배하는 행위는 박형덕 시장의 지시 또는 직접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두천 경찰서와 사법당국은 동두천시 공무원들과 시의 예산을 지원받는 관변단체들의 공모 또는 위법혐의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사실관계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1일 오전 예정됐던 동두천시장과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간의 면담이 결렬됐다. 이는 동두천시가 오는 22일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농성장 맞은 편에서 성병관리소 철거를 찬성하는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공대위는 이날 항의서한을 통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문제와 관련,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형덕 동두천시장님과 공동대책위원회의 면담이 전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두천시장과 공대위 면담 예정 다음 날인 22일에 동두천시가 성병관리소 철거에 찬성하는 동두천 사회단체들의 집회를 이끌고 있다는 소식이 최종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면담 부기한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공대위는 동두천시가 공권력을 이용해 시 산하 기관이 '행정복지센터에서 22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찬성 집회 참가자 명단을 취합하고 있다'는 문자를 공식 확인했다. 이에 공대위는 21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동두천시장과의 면담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 공대위는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22일 철거찬성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공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시의 소요산 앞 '옛 성병관리소' 철거 집행에 맞서 시민단체들이 강력 저항에 나섬에 따라 물리적 충돌 양상으로 심화되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가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에 나선 시민들과 대화보다는 강제 집행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어 최악의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두천시가 지난 8일 낮에 이어 13일 새벽에 중장비 굴착기를 이용, 성명관리소 진입을 시도했다"며 "이에 맞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과 시민들의 온몸 저항으로 굴착기 진입을 막아냈다"고 발표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일에 예 성병관리소 철거 시공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7일 계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는 계약을 체결한 다음 날인 8일 아침 일찍, 시공업체에게 철거공사 가림막 설치를 위해 굴착기를 농성장 옆 대형주차장에 대기시켰다. 하지만, 공사 차량 출입로가 공대위의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리를 위한 농성장에 가로막혀 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내내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동두천시청의 담당 공무원과 시공업체는 오후 1시 30분쯤 옛 성병관리소 철거를 찬성하는 관변단체인 ‘동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0월 1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를 위한 평화버스가 출발한다. 동두천시는 초근 동두천시의회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철거예산'을 통과시킴에 따라 10월 소요산 단풍축제를 대비, 성병관리소 옛 건물을 철거, 주차장 조성을 강행하려고 한다. 이에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는 1일 오후 12시부터 밤 6시까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앞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에 반대하는 동두천 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동두천시가 근대문화유산인 옛 성병관리소 철거를 강행하려는 잘못된 행정 행태를 규탄하고,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문화적 유산으로 지키기 위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반대 평화버스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 평화 버스는 1일 오전 10시30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하고, 개별 출발하는 단체나 개인은 이날 12시까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앞으로 집경하면 된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소요산 소형주차장(주차비 2천원 발생)에 세우면 되고, 대중교통 이용자는 1호선 소요산역 1번 출구에서 나온 뒤 도보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신청] 10.1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임시 지정해 달라'는 경기도 청원에 올라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민 1만여명이 동의하면 경기도 청원이 성립한 뒤 30일 이내에 경기도지사 답변을 하도록 돼 있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경기도문화유산 지정 여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청원인 A씨는 25일 경기도 청원에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임시 지정' 청원을 냈다. 오는 10월25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청원에 이날 밤 9시 현재 194명이 동의를 했다. 경기도 청원은 경기도 주요 현안 또는 정책 등에 관한 청원 등록이 된 뒤 30일 간 의견을 수렴해 1만명 이상이 동의을 받으면 '청원 성립'하게 된다. 경기도는 성립된 청원에 대해 처리부서에서 관계 법규 등 검토해 청원 성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경기도지사가 사안에 따라 누리집에 답글 게재 또는 동영상 게시, 현장 방문 등의 형식으로 직접 답변하게 된다. 청원내용에 따르면, 청원인 A씨는 "대법원이 지난 2022년 9월 29일 판결을 내리기 까지 우리는 긴 세월 동안 기지촌 여성의 역사를 '망각'했고, 역사의 진실에 침묵해 동두천 성병관리소의 진실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23일 "동두천시는 옛 성병관리소 철거를 철회하고, 경기도는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임시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옛 성병관리소를 여성평화 인권박물관으로 활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의회의 기지촌 여성피해자 지원조례를 전격 통과시킨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경기도의회, 기지촌여성피해자지원조례 개정안 통과 환영…위안부 피해여성 인권 관심 제고 공동대책위는 이날 "제37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인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가 통과로 인해 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인권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유호준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개정 조례로 인해 '기지촌 성매매'가 정부 주도의 국가폭력이었고 '기지촌 여성'들은 그 폭력의 피해자라는 지난 2022년 9월 29일의 대법원판결에 따라 '기지촌 여성'을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인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가 23일 제 378회 임시회에 통과를 앞둔 가운데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가 조례 개정안 통과 환영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나섰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에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이 조례 개정안의 통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공대위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과거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인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지난 5월 17일에 시행된「국가유산기본법」과 9월 15일에 새롭게 시행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땅히 보존되어 근현 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야 한다고 주문해 왔다. 또한, 역사문화예술의 현장으로서 평화와 인권의 기억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를 위해 공대위는 동두천시청 앞의 천막 농성장을 지난 9월 18일에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쪽으로 옮겨, 성병관리소 철거공사 저지를 위한 농성을 20일 현재 24일째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시성병관리소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가 10일 동두천 소요산 초입에 있는 옛 성병관리소를 테마형 상가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동두천시의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및 기본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대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께 동두천시청 앞에서 경기도의 제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소요산 확개발사업 발전방안 및 기본계획’ 추진의 철회와 옛 성병관리소 존치 여부의 시민공론화 과정 수행을 동두천시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동두천시성병관리소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지난해 2월 소요산 초입에 있는 옛 성병관리소 대지를 매입하며,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을 위해 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를 예고했다. 이어 동두천시는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및 기본계획’에 옛 성병관리소 부지가 테마형 상가지역으로 바꾸기로 개발방향을 세움에 따라 보존되어야할 근대유산인 옛 성병관리소 건물은 사라질 위기에 내몰렸다. 공대위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은 전쟁과 군사주의의 피해를 상징하는 근현대 역사유적인 만큼 반드시 보존되어 역사문화예술의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의 건축물로 재탄생되어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에서 옛 '성병관리소'를 보존키 위한 시민사회예술단체들의 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문화법인 목선재(대표·윤중목)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을 위한 <제8회 ‘독립영화, 시(詩)봤다!’>를 오는 14일 (목) 저녁 7시, 동두천의 동광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상영작은 우리나라 민중영화의 최선봉에 섰던 장산곶매의 첫 작품인 '오! 꿈의 나라'다. 5.18 광주와 함께 동두천 기지촌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선정됐다. 또한,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 시인들이 동두천의 기지촌 및 위안부를 담아낸 주옥같은 詩편들을 소개 및 낭송한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시(詩)네토크’에는 '오! 꿈의 나라'를 만든 낭희섭 제작·기획 PD와 오정옥 촬영감독, 그리고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 문선정 시인이 출연한다. 윤중목 시인(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영화와 시, 시와 영화의 쌍방향 대담을 갖게 된다. 현재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여러 시민사회예술단체들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보존을 위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지난 1973년부터 1996년까지 23년간 미군위안부의 성병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던 건물이다. 동두천 옛
글=권태훈, 에디터=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④, 길벗들의 정성을 전달하다 “아이고, 참~, 제임스!!! 겨우 500만원을 가지고 내전 중인 미얀마까지 갔단 말이예요.” 혹 이렇게 말하는 벗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이사장은 "그렇지요. 500만원이 턱없이 부족하지요. 그러나, 할 수 있는 만큼, 부족한대로, 가다 보면 그 부족함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되뇌였다. 이어 "친구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 부족함을 메우기라도 할 듯, 먼 시간을 그리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서로 묵묵히 갔습니다"고 침묵을 지켰다. 귄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미얀마 친구들에게,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우리의 메시지를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길벗들의 정성을 전달했다"고 답했다. 사람예술학교의 미얀마 전쟁 난민 집짓기 프로젝트에 답지한 후원인들의 후원금을 미얀마 현지 저항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미얀마난민집짓기프로젝트 에 동참해 주신 길벗들이 1,660,000원을 모아 주셨습니다. #사람예술학교를 정기 후원하여 주신 길벗들과 멘토님들의 도움으로 3,340,000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쟁난민 집 짓기 프로젝트로 모금된 후원금 총 5,000,00
권태훈, 에디터=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③파괴된 학교와 병원, 집을 다시 짓다.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이사장은 국경너머 미얀마로 건너 간 후 다른 차로 갈아타고 두어 시간 더 달린 후에 Chin State의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 멀리서 누가 달려온다. 애타게 그리워했던 그 였다. 이웃집 삼촌 같은 그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큰 소리로 말합니다. “형님~” 그가 아는 유일한 한국 말이다. 미얀마 동생과 2020년 1월에 헤어진 후 미얀마 내전과 코로나19 탓에 3년만에 해후한 것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권 이사장은 사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왔고, 동생도 권 이사장을 만나기 위해 사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왔다. 우리 일행은 평소 같으면 12시간 남짓 걸릴 거리를 군부의 눈을 피해 이동하느라 어려운 길을 택해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목적지를 코 앞에 두고 감시의 눈을 속이기 위해 돌고 돌아 이동했다. 권 이사장을 호위하는 5명의 무장 시민저항군과 차량을 이용해 고산지대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Village Road를 달리는 길은 위험하기만 한 게 아니라 울퉁불퉁한 노면 상태로 인해 고달프기 그지 없었다. 3년 동안 그에게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다행히
글=권태훈, 에디터=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②미얀마 접경지대, 상아우 마을로 가다 "내 인생의 여정에서 왜 미얀마 시민군을 만나야 했을까?"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이사장은 미얀마 시민군을 만나기 위해서 인도 최동단 al조람의 주도인 #아이자울 에서 남쪽으로 226km 떨어져 있는 미얀마 접경지대인 #상아우 마을까지 달려갔다. 전날 다운타운의 버스 Counter에서 표를 예매할 때 판매원이 신신당부했다. “새벽 6시에 출발하니 5시40분까지는 와야 해요” 다음날 새벽, 권 이사장은 행여 버스를 놓칠지 모른다는 낯선 곳에서의 조바심 때문에 5시30분에 정류장으로 나갔다. 아직 어둠이 감싸고 있는 거리 한쪽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다. 이들은 삶이 길 위에 붙어있는 사람들 만이 지을 수 있는 날생명의 웃음을 지으며 아침을 먹고 있는 풍경이다. 권 이사장도 바뚜레와 계란에 짜이 3잔을 곁들여 먹고 50루피 (한국 돈 700원)로 값을 치렀다. 짜이 두 잔을 더 마실 즈음 버스가 왔다. 하지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 버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버스'는 아니었다. 한국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쌍용의 코란도 같은 차량이었다. 버스는 인도의 대표 자동차 기업인
글=권태훈, 에디터=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람예술학교(Saram School of Art) 권태훈 이사장은 지난 3월1일부터 12일간 일정으로 인도 최동단, Mizoram(미조람)의 주도(州都) Aizawl(아이자울)을 거쳐 미얀마 상아우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권 이사장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년 가량 미얀마 군부가 불태워버린 저항 시민들의 집들을 복원해 주기 위한 '전쟁 난민 집짓기 프로젝트'를 위해 미얀마를 다녀왔습니다. 이에 이주민 정치경제 전문 미디어인 <뉴스노믹스>theNEWSNOMICS.COM은 사람예술학교(이사장·권태훈)의 '미얀마 전쟁 난민 집짓기 프로젝트' 관련, 인도에서 미얀마까지의 현장 탐방기를 정리해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①프롤로그, 미얀마 난민의 도시 인도 미조람을 가다! "여기는 인도 최동단, Mizoram(미조람)의 州都 Aizawl(아이자울)입니다."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이사장은 지난 3월1일 오후 4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방콕과 콜카타를 거쳐 다음날인 오후 2시10분, 꼬박 하루만에 인도 미조람의 주도인 아이자울에 도착했다. 인도 최동단의 #미조람! 그리고 미조람의 주도 #아이자울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앞으로 중국 웨이하이공항에서 웨이하이항, 인천항,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등지로 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와 관세청(청장·윤태식)은 이달부터 6개월간 화물트럭을 활용한 한중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중복합운송 시범사업은 화물차량을 카페리(car ferry)에 선적해 한국인천공항-인천항-중국웨이하이항-웨이하이 공항 구간에서 별도 하역과정 없이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이다. 복합운송(Multimodal Transport)은 육상운송과 해운운송, 항공운송 등 두 가지 이상의 운송수단을 이용하여 화물을 운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관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중국 교통운수부와 해관총서와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협의를 벌이고, 올 2월에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환적화물을 유치해 인천공항의 물동량과 물류산업 매출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중국발 해운-항공(Sea&Air) 환적 물동량은 지난 2020년 기준 5만9천942t(한국무역통계진흥원) 규모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2023중국발전고위급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전격 방문,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함에 따라 약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988년부터 MLCC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전장용 MLCC 등 미래 시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