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LH가 매입임대 주택을 사들이는 모습은 원희룡 장관의 말처럼 '내 돈 이었으면 과연 이 가격에 샀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경실련은 LH가 최근 5년간 서울·경기 기존주택 매입 과정에서 무분별한 매입임대 확대로 인한 5조8천억원 지출 형태와 서울 지역 기준 LH 매입입대 아파트 경우 1억8천만원, 다세대 주택은 1억2천만원의 세금낭비가 발생하고 LH 매입임대 가격이 SH 건설원가와 비교해 터무니 없이 비싼 의혹 등을 제시하며 투명한 주택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경실련에 따르면 LH는 5년간(2016~2020년) 주택 2만6천188호를 매입하면서 총 5조8천38억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전용면적 24㎡ 주택 36호 구입시 강북 매입임대 아파트 구입 금액과 SH공공아파트 건설원가를 비교하면 최대 42억원, 약 두배 차이가 난다는 것. 경실련은 "언론에 따르면 수유팰리스 36채를 사들이는데 들어간 비용은 79억4천950만원으로 아파트 1호당 매입가격은 2.2억, 전용면적 ㎡당 920만원인 반면 SH가 공개한 ‘세곡지구 2-1’아파트의 전용면적 ㎡당 건설원가는 수유팰리스의 절반도 되지 않는 436만원이다"며 "수유팰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전국 각 자치단체가 수백조 원에 달하는 세입 결산액을 일정기간 금고로 지정한 시중은행에 예치하고 운용하고 있으나 정작 시중은행은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단 한번도 약정금리를 공개하지 않아 이는 국민의 중요한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자체 금고은행은 지자체들이 은행들이 운영 계획을 포함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공무원과 시·도의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8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나라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지방정부 세입 결산액은 502조원 규모(2021년 기준)에 이르고 있지만 이 돈은 각 자치단체가 금고로 지정한 시중은행에 예치하고 운용함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중은행의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약정금리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송윤정 책임연구원은 "국민의 세금 등으로 조성성한 재정의 운용 현황은 민간 은행의 영업 기밀에 앞서는 중요한 국민의 알 권리"라면서 "지방재정연감과 재무제표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에 예치된 금액 대비 공공예금이자수입을 반영한 이율을 알아본 결과, 2021회계연도 전국
뉴스노믹스 최대억 중국전문기자/유라시아탐사본부장 | 미국 상공에 나타난 중국의 풍선 격추로 벌어진 양국의 외교 갈등 사이에서 미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 우리 정부에 대해 중국 현지 언론과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중국 검색포털 왕이(网易, 넷이즈)는 8일(현지시각 새벽 0시 24분)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미국 측의 주장과 그 과잉 조치에 편향돼 중국이 거듭 강조하는 무인 비행선의 기상 연구 용도, 무해성, 비정찰 목적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중국 시민권자의 여행 제한, 미국 반도체 4자 동맹의 대중국 수출 규제에 동참하는 것처럼 미국 측을 따라 소란을 피우지 말고 이웃(중국)과 잘 지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편 가르기 하지 않아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韩方应保持中立立场,不选边站队,唯如此才能换来利益最大化)"고 강조했다. 또 왕이신원(网易新闻)과 바이두콰이자오(百度快照) 등 매체는 전날(7일) 우리 정부를 겨냥해 "중국과 미국 사이의 일에 제3자(한국)가 무슨 상관이냐"면서 "먼저 선봉에 나선 한국은 생각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했다(没有想到的是,第一个跳出来的却是韩国第一个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기 63% 줄어든 가운데(전월 대비 22% 감소,), 수주 경쟁에서 중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이 33%로 뒤를 이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2척·196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아직 선주에게 인도하지 않은 잔량(1월말 기준)은 총 1억913만CGT다. 발주량 1위는 중국으로 112만CGT(40척, 57%)를 수주했고, 한국은 64만CGT(12척, 33%)로 2위를 기록했다. 1월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에서 전월 대비 한국은 38만CGT(1%) 줄었고, 중국은 3만CGT 증가(0.06%)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한국 20% 증가했고, 중국은 15% 늘었다. 선박의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1월말 클락슨 162.51로 전년 동기보다 8.25포인트 올랐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천8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천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1천500만달러 등이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남인순(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와 공동주최로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 통과를 위한 민관 협동 토론회(동물 대신 신기술로 시험하는 시대)를 8일 국회의원회관(제8간담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해외 장기칩 기술 개발에 대한 민?관 협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부처들과의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제 5년 차가 되었기 때문에 법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HSI 서보라미 정책국장의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 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장기칩(Organ-on-a-chip)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 생명공학기업 에뮬레이트(Emulate)의 최고과학책임자인 로나 이와트(Lorna Ewart) 박사의 해외 장기칩 기술 개발과 민·관 협동 사례의 소개에 이어 오재호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장의 연관 활동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될 토론에는 임경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송남근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AI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양곡관리법의 폐해를 오직 민주당만 모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기술인 챗GPT를 활용해 민주당이 2월 임시회에서 날치기를 예고하고 있는 양곡관리법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양곡법이 농민 피해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부패를 낳게 된다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챗GPT는 인공지능 챗 프로그램으로서 대규모 언어예측 모델을 활용해 수많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기술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도 챗GPT에 대해 "잘 연구해 우리 공무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행안부에서 리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이번 챗GPT 분석에서 민주당의 양곡법이 △국가 재정 악화 △과잉 생산 유발 △시장의 비효율성 초래 △공공 부패 유발 △농업 경쟁력 저하 등 크게 5가지의 문제점을 양산한다고 2천자 분량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챗GPT 분석에 따루면 우선 정부 부채 증가와 관련해서는 “ 정부는 최소한의 가격으로 쌀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것은 특히 쌀의 과잉 생산이 있을 경우 상당한 지출을 초래할 수 있
낯선 땅으로의 여정은 가슴이 들끓게 하는 낭만이 있다. 색다른 문화, 이국에서의 정취. 그리고 내 나라와 동 떨어진 곳에서 공감하게 되는 인간미와 사람들의 삶에 대한 희망 등.... 하지만 여정, 여행의 의의는 비단 그뿐만이 아니리라. 오랜 옛날부터 낯선 땅으로의 여로는 고행에 빗댈 만한 것이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의 고단함은 미디어가 발달한 현대사회에 있어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고충 중 하나이기도하다. 그런 어려움을 품으면서까지 왜 사람들은 다른 세상을 접하려 하는 것일까. 돈을 벌거나 지식의 견문을 넓히고 문화를 알아가기 위함처럼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 이유 또한 있다. 오늘은 그와 관련된 영화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언젠가 여행을 떠나게 될 친구와 가족, 지인. 그리고 본인을 위하여. 수술실에 한 소녀가 숨을 거두고, 살리기 위한 노력 끝에 비탄과 회의만을 얻은 주치의 맥스(패트릭 스웨이즈)는 백의를 벗고 병원을 나선다. 인도의 어느 시골마을. 하사리(옴 푸리)와 칼마(샤바나 아즈미)부부는 딸과 두 아들을 데리고 도시 캘커타로 상경한다. 일자리와 거처를 얻지 못한 하사리가족은 강터나 길가에서 잠을 청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동향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국내에 유통되는 게임 속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소관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게임물의 등급분류 및 유통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구성에 ‘역사’분야 위원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청나라 황실 배경에 한복이 게임속 의상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이순신 장군을 중국 문명으로 표기하는 등 역사 왜곡이 빈번히 일어나며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더욱이 중국은 지난 2021년 4월, 새로운 ‘판호’ 승인기준으로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부합 여부’, ‘중국의 우수 문화 전파 또는 확산 가능 여부’등을 평가 항목으로 도입하는 등 노골적으로 문화공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중국의 역사 동북공정이 문화산업에까지 무분별하게 침투하며 청소년 등 이용자들에게 잘못된 역사 의식이나 문화가 주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행 국내법 상에서는 게임물의 역사적 사실의 왜곡 등을 판별 할 수 있는 관련 절차나 심의기구가 부재하다는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나이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깎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정년보장 또는 정년 후 고용연장)하는 임금피크제(임금체계개편)가 정규직의 평균 근로기간과 고령자의 구성 비율을 높인 효과가 있는 반면, 이를 강제‧일괄 실시한 사업장일수록(공공부문, 금융권등)조직내 분쟁 경험 등으로 효과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Futures Brief' 제23-02호(표제: 정년제도와 개선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아 발간했다. 저자인 정혜윤 부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고용연장 논의가 필요하지만, 2013년 국회에서 통과된 ‘60세정년제’의 효과 및 임금조정 방식 등 제도 관련 논란이 커 사회적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 부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가 정규직의 평균 근로기간, 고령자의 구성 비율을 높이거나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같이 실시한 경우 청년층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상쇄, 임금피크제와 정년연장을 노사가 잘 합의해 서로 상생한 사업장도 있었다"며 그러나 "강제‧일괄 실시한 사업장일수록(공공부문, 금융권등)조직내분쟁경험과 임금피크제 노동자의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이 성폭행 등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할 시 인적사항을 노출하지 않도록하는 '민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법은 원고(피해자)의 주소 등 신상정보가 기재된 소장부본을 피고(가해자)에게 송달토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한 2차 피해의 두려움에 민사소송 제기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누차 지적돼 왔다. 해당 비판은 꽤 오랫동안 제기된 비판으로, 관련 법 개정안이 제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되었으나 처리되지 못해 폐기된 바 있다. 김영배 의원은 “성폭행 피해자가 신상정보 노출로 소 제기를 망설이는 폐단은 제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것”이라며 본 개정안의 발의 취지를 밝혔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중국전문기자 | | "미국에 굴복해 중국 바이어와의 거래를 제한한다면 한국 반도체 기업이 치를 대가는 가히 짐작할 수 있다(如果屈从美国而限制与中国大陆客户的交易,韩国半导体企业所付出的代价可想而知)." 중국시장학회(中国市场学会) 장루이 경제학 교수는 3일 대(對)중국 반도체 업황의 악화로 1년 전보다 수출이 17% 감소한 시점에서 혼란에 놓인 한국을 향해 "수출수익이 뚜렷이 압축되는 전제하에 기업은 필연적으로 연구개발(R&D) 지출을 줄이며, 그 결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 사슬의 혁신 성장을 억제하고 제품 교체 주기도 늘릴 수밖에 없다(总体而言,在出口收益被显著压缩的前提下,企业必然会减少研发支出,结果也势必抑制全球半导体供应链的创新活跃度与拉长产品迭代周期)"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시장학회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민정부의 비준을 거쳐 1991년 3월 베이징에서 설립됐으며 시장유통, 마케팅, 신용관리, 법학 등 이론과 실무연구를 하는 중국내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 기업 및 경제관리 부문의 고위직이 주관해 자발적 원칙에 따라 연합해 조직한 전국적인 사회단체로, 학회의 상급 주관 부서는 중국 사회과학원이다. 장루이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구축의 진정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친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수락한 이준석 전 대표의 당 대표 선거에 개입을 규탄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 의원은 “당규상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 10조에 따라 당원권 정지처분을 받는 자는 선거권이 없다. 선거권에 대한 헌재판례와 공직선거법, 학술논문 등에 따르면 투표할 권리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선거에 참여할 권리를 포괄한다”며 “선거권은 투표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권리, 후원회 회원이 될 권리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선거권이 없는 이준석 전 대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원회 회장이 될 수 없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기간 중 후원회 회장을 하거나 특정인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당헌당규를 위반한 불법한 선거개입”이라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동력을 훼손했다. 정지기간 동안 만이라도 자숙해야 할 판에 당헌당규를 위반해 후원회 회장을 맡고 책 출간을 빌미로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엄중히 경고한다. 또다시 당을 혼란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유라시아탐사본부장 |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가 최근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세력 병력 12만 7천5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사실상 러시아의 인구수는 1년새 55만 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면서, 나머지 33만 명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최근까지 러시아군은 총 12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는 별도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최근 내각 회의에서 "러시아군 18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는 미국의 집계를 공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러시아 연방국가통계국(로스타트)이 전날(1일) 발표한 최신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월(1일 현재) 러시아 내 상주 인구(러시아 시민만)는 약 1억4천642만4천729명으로 1년간 약 55만5천33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1일 기준 수치는 1억4천698만61명이었다. 이날 통계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연방구의 인구는 4천만 명 이상이며 그 중 1천300만 명 이상이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으며, 북서연방 인구는 1천360만 명 이상으로 그 중 560만 명이 상트페테르부르크(북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중국인은 빼고 진행하면서 중국 정부가 주장하는 이른바 '상응 조치'를 넘어선 차별적이고 보복성 짙은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주중한국대사관 측 등에 따르면 중국 방역 당국은 현지시간 1일 오전 옌지, 난징, 항저우 등으로 들어온 한국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했다.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PCR 검사를 하는 것에 관한 보복성 조치로, 중국 방역 당국은 승객을 국적별로 구분해 중국과 대만인에 대해서는 먼저 내리게 하고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에선 현재 코로나19감염자라 하더라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한 웹툰의 정의 신설과 작가의 권익보호, 만화 관련 융복합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만화진흥법)이 전날(31일) 소관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2012년 제정된 만화진흥법은 그동안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해 수정·보완되어 왔으나, 웹툰이 전세계 만화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핵심 K콘텐츠로 부상하는 등 우리나라 만화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비해 현행 법률체계가 업계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만화진흥법의 주요내용으로는 △웹툰 정의 신설, △만화진흥 기본계획 수립 대상에 만화다양성 증진·창작환경의 개선·만화 융복합 콘텐츠 육성 지원 등 추가, △교육훈련 수당 지원, △표준계약서 사용 권고, △만화산업 통계작성 의무화 및 실태조사 근거 신설, △사회적 약자의 만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만화산업 기반시설 조성 규정 신설 등이 있다. 김 의원은 다양한 만화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업계 의견 및 숙원내용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약 1년간의 준비 과정 끝에 지난 2021년 4월 만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