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장애인을 위한 보조과학기술 전문기업 '캥스터즈'는 7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브이에이자산운용으로부터 추가 시드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 1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캥스터즈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열린 ‘2023 에디슨어워드’에서 자사 솔루션 ‘휠리엑스’가 사용자 중심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캥스터즈는 미국 자회사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캥스터즈의 대표 상품인 <휠리엑스>는 몸이 불편한 사용자들도 안전하고 쉽게 유산소 운동에 접근할 수 있게 제작된 휠체어 트레드 밀이다. 휠리엑스는 커넥티드 피트니스 시장 트렌드에 걸맞게 여러 가지 운동 콘텐츠와 게임 등이 함께 제공된다. 운동능력과 함께 인지능력 향상도 목표로 하는 솔루션이다. 올해 6월에는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선수포럼에 휠리엑스를 이용한 스포츠 게임 종목을 선보인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본인의 휠체어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e-sports의 정식종목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갈수록 전자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달러(약 385억원), 기아는 2000만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 인물로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스토어 북수원’이 차별화된 고객 중심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전격 오픈한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총면적 1157㎡ 규모로 수원시 최대 규모로 새단장했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기존 수원 정자 사거리에 있던 ‘삼성스토어 장안’이 확장 이전했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제품 진열부터 체험 동선, 휴게 공간과 상담 라운지까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했다. 먼저, 품목별 진열 효율화로 고객 동선을 여유 있게 확보해 한층 더 편안한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매장 벽면에는 품목별 다양한 라인업을 진열하고 제품 간 연결 부분에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매장 중앙에 마련된 고객 라운지에서는 상담 시 전 제품을 조망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각 층에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삼성 컬처랩 등 체험 프로그램 교육 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오는 21일 ‘삼성스토어 북수원’에는 삼성서비스센터가 입점한다. 이로써 제품 상담부터 체험, 구매, A/S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 완성될 예정이다. ‘삼성스토어 북수원’은 그랜드 오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마이닝비즈랩(대표이사·박상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추천을 통해 딥테크 팁스 사업에 선정된 마이닝비즈랩은 3년간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지원금으로 인재 모집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팁스 사업보다 3배가량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선정 및 평가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다. 기술의 파급력, 사업화·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대표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마이닝비즈랩은 데이터 생성부터 관리에 이르는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Data Analyzer’는 AI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세트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검증 기능을 제공해 AI 프로젝트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는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3호선을 수서역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 지역으로 연장을 검토하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이 3일 발주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3호선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교통난이 가중되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21일 경기도지사와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등 4개 시의 시장들이 모여 교통난 해소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개시 간 의견 조율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집중하고 있다.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하여 발주하고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7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서울3호선연장 및 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의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사업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에서 최적노선이 검토되면 이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 경원선 전철화 (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업용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우다이크(대표·이선웅, Cloudike)와 휴대용 백업 장치 전문기업 클라우젠(대표·성관수, Clouzen)은 최근 성남 클라우다이크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외 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용 백업 장치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등 양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상호 협력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다이크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젠의 휴대용 백업 장치를 활용하면 방송 제작 현장에서 컴퓨터 등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동영상 자료를 빠르게 백업하고 업로드해 신속한 공유가 가능하게 됐다. 또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촬영 영상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등 방송 제작 과정에서 높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얻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방송 제작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클라우젠의 풍부한 백업 장치 제작 경험과 클라우다이크의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결합하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충분히 통할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shocking video circulating around the social media shows two Kuki women being paraded naked by Meiteis men in Manipur, the north-eastern state of India. On July 19, the video went viral online triggered outrage throughout India showing a mob of Meitei parading and groping two naked Kuki women on a rural road before taking them to a field, where one of them was reportedly raped on May 4. The video shows several men, apparently Meiteis, walking alongside the two naked women with hundreds of other men some bystander’s others apparently part of the mob. On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분야 특화교육과정인 ‘핀테크 캠퍼스’를 여의도에 개설한다. ‘핀테크 캠퍼스’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조성된 금융대학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2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교육정원은 50명이다. 신청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교육 관련 문의 는 핀테크산업협회 혁신지원팀(02-6949-268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특화교육과정인 ‘핀테크 캠퍼스’는 오는 9월8일 가을학기(9~11월) 문을 연 뒤 모두 7번의 강의를 진행된다. 교육을 100% 이수하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과정은 △핀테크 ESG 경영 △핀테크 특화 IR △핀테크 개인정보보호제도의 이해 △핀테크 기업 재직자를 위한 금융의 이해Ⅰ(금융산업과 시장의 이해) △핀테크 기업 재직자를 위한 금융의 이해Ⅱ(금융 관련 법령의 이해) △핀테크 자금세탁방지제도(AML) △핀테크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주제는 업계 사전 수요조사와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산업 최신 경향을 반영하여 구성했다. 현업 전문가 초청 강의도 진행해, 이론적인 부분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오엠그룹(BOM Group) 필리핀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한다. 비오엠그룹은 필리핀 현지법인 S.I.S(SOFTCODE ONLINE SERVICES)가 필리핀 바타안경제특구청(AFAB, Authority of the Freeport Area of Bataan)과 ‘블록체인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비오엠그룹과 AFAB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측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필리핀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AFAB는 한국기업들의 성장과 공동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최대한 협조하고 상호 긴밀한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필리핀 진출을 위해 비오엠그룹은 AFAB에 S.I.S를 설립하고, 필리핀에서의 합법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S.I.S의 프로젝트명인 ‘코멧 글로벌(Comet Global)’은 비즈니스 P2E, P2P, NFT, 코멧몰(온라인쇼핑몰) 등을 운영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S.I.S의 한국 지사는 코멧 코리아(Comet Ko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가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협력과 논의에 나섰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의회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엽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새로 위촉된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2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시의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 ▲지역 단위 갈등 예방·해결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중앙과 지역 간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지역협의회 구성과 설치 지원·협조 등을 서약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지역협의회는 지역사회 갈등완화와 통합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언론,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고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운영된다. 협약식이 이후에는 진행되는 서울지역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7월 29일 SETEC 컨벤션 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대학발명협회 이주형 회장과 대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중소기업인협회 이홍재 총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회장 이명수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여러분이 과학자고 애국자”라고 치하하고 어려움 속에도 ESG 선도경영기업, 발명특허 기술기업, 친환경기업, 지속가능기업, 국민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기업 등 사회적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수상기업들을 격려하며 시상했다. 또한 아시아로하스인증협회 이주형 회장(공주대 교수)이 전반기 아시아 로하스 인증기업에게 로하스패를 수여했다. 3개월간 207개 기업이 접수해 예선·본선심사를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정보원 등의 후원으로 56개 로하스 ESG 경영기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산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로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이 취임했다.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이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먼저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유진 대표는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레고 코리아가 2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 라온에서 최초 꿈 테마 '레고 드림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 행사를 열었다. 레고 코리아의 '레고 드림즈'는 평범한 학교 친구 5인방이 사악한 '악몽 대마왕'으로부터 꿈속 '드림월드'를 지키기 위해 현실과 꿈을 오가며 펼치는 모험을 다룬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완구 10종으로 구성된 레고그룹 최초의 꿈 테마 시리즈다. 레고 코리아의 '레고 드림즈'는 모든 제품은 두가지 스타일로 조립하 수 있는 '2in1'디자인으로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해당 제품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세는 한정판 백팩을 증정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양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를 개발한 데 이은 의미있는 성과다. 525kV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HVD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개발이 까다로워 극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 케이블은 도체 단면적이 크고 허용 온도가 높을수록 전류를 많이 흘려보낼 수 있어 대용량 송전에 유리하다. 3000SQ의 도체에 90℃ 이상의 허용 온도를 적용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대한전선이 유일하다. 이는 해외에서도 개발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아,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의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의 '페이스튼 국제학교'가 미국 링링 예술대학교(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RCAD)와 학사 프로그램 협력 및 학점 교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페이스튼 국제학교 다니엘 팩시디스 총괄교장과 정문경 초등학교 교장, 데이비드 고등학교 교장은 최근 링링 예술대 초청을 받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링링 예술대 래리 탐슨 총장과 제이슨 굿 부총장의 안내로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각 부서 교육 디렉터들과의 미팅을 했다. 링링 예술대의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모션 디자인, 영화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의 교육 환경 및 학교의 전반적인 커리큘럼,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페이스튼과 링링대는 앞으로 21세기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2023년 여름학기부터 페이스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강좌를 듣고 대학교 학점 교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링링대의 경우 예술대학이지만, 컴퓨터 관련 학부와 모션 디자인 관련 학부를 운영해 STEM 메이저로 인정받는 5개의 전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국제학생일지라도 대학 졸업 후 3년간 OPT(Optional Pra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