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 동물권행동 '카라'와 '행강'과 '유엄빠'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지난 15일 광복절 모란가축시장 앞에서 불법 개 사체 운반 규탄 및 모란 개시장 완전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총 23개 동물보호단체 및 시민 350여명이 참여했다. 동물단체 및 시민들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모 축산협동조합 조합장의 불법 행위 고발 경과를 보고하고, 불법 행위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위법 사실을 드러냈다. 동물보호단체 행강 박운선 대표는 “성남시는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살아있는 개의 계류장과 도살 시설만을 철거했을 뿐 여전히 모란시장에서는 개고기를 팔고 있음에도 성남시는 모란 개시장을 완전히 철폐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동물보호단체 유엄빠 박민희 대표는 “해당 축산협동조합은 개고기 판매 중단 및 업종 전환을 약속하고 설비와 차량을 지원받았음에도 몰래 개고기를 들여오다가 적발됐다”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곳에서 단체로 식사를 한 성남중앙경찰서를 믿을 수 없어 경기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는 “모란 개시장의 불법적인 소수의 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의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인 ‘슈퍼스타트데이 2023’가 오는 9월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다. LG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가 주관하는 ‘슈퍼스타트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8년부터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CONNECT’라는 이름을 거쳐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슈퍼스타트데이 2023’에는 올해 LG가 새롭게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이틀간 전시부스에서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글로벌 연사(벤처캐피탈 대표, 기업 CEO, 스타트업 CEO 등)의 인사이트를 들어보는 세미나와 40여개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올해는 ‘슈퍼스타트 데모데이’가 새롭게 마련돼 지난해 LG가 선정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1기 스타트업들이 LG와 함께 진행한 PoC 과제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슈퍼스타트데이는 LG 임직원뿐 아니라 누구나 현장에 참석해서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페스티벌이다. 슈퍼스타트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상세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LG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SUPE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한국지회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스프링샤인 보호작업장 김종수 원장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한국지회 안혜숙 회장 등 양측 임직원은 지난 14일 스프링샤인 아트갤러리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안혜숙 한국지회장은 이날 스프링샤인 시설을 둘러보고 올해 6월부터 상설 전시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전달한 후원금 100만원은 스프링샤인은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 지원에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원장은 “이번 세계한민족여성재단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한민족여성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작가의 활동 보폭을 넓히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2001년 세계 170여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밴드 '큰그림'은 오는 26일 오후 4시께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비틀즈(Beatles)의 ‘Please Please me’ 앨범 발매 6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밴드 '큰그림'의 1부 공연은 큰그림만의 색깔로 편곡된 비틀즈 기념 공연, 2부는 날것 그대로의 비틀즈 음악을 The Mentles(멘틀즈) 밴드가 들려준다. 공연곡은 ‘Please Please me’ 앨범에 수록된 여러 곡과 Yesterday, Help, Hey jude 등 비틀즈의 메가 히트곡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큰그림의 공연에는 특별히 첼리스트 이혜지가 객원 연주자로 합류해 큰그림과의 아름답고 재미난 앙상블로 여름의 끝자락에 가을을 기다리는 설레임 같은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 본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큰그림이 주관한다. 한편, 밴드 큰그림은 2018·2022 신나는 예술여행, 2016-2022 찾아가는 문화 활동(특수학교 포함), 2016-2022 거리로 나온 예술 16개 시·군, 포천 아트벨리 주말공연, 허브 아일랜드 공연, 연천 구석기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 구리코스모스축제, 성남 의병축제 축하공연, 세대 공감 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가 16일 자사 유통 애즈락(ASROCK) 메인보드 라인업에 인텔 플랫폼 추가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처음 시장에 선보일 제품으로 애즈락 H610M-HDV/M.2+ D5 인텔 메인보드를 선정했다. 2022년 중순부터 애즈락 메인보드 제품군을 한국 시장에 정식 유통한 대원씨티에스는 에이수스(ASUS) 메인보드, AMD CPU, 마이크론 스토리지와 메모리, 루밍 모니터 등 시장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여왔다. 애즈락 메인보드 제품군은 AMD 라이젠 전용 모델을 지난해 중순을 기점으로 차례대로 선보여왔다. 이어, 올해 8월부터 인텔 전용 라인업이 추가되면 대원씨티에스는 AMD와 인텔 두 시장 모두를 애즈락 단일 브랜드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출시를 예고한 제품은 총 10종으로 △Z790 TAICHI △Z790 STEEL LEGEND WIFI △Z790 PG LIGHTNING △Z690 D4 PRO RS △B760 PRO RS △B760M PG RIPTIDE △B760M-HDV/M.2 △B660M PRO RS △H610M-HDV/M.2+ D5 △H610M-HDV/M.2 R2.0까지 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가 1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과 디자인 전문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신규 브랜드 'SEOUL MY SOUL'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디자인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공모와 의견을 수렴해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슬로건 'SEOUL MY SOUL'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서울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의 가치 찾기' 단어 공모전을 열고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정체성을 도출했다. 이후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 4가지 안에 대한 1․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63.1%를 차지해 최종 선정됐다. 오늘 발표된 신규 브랜드는 도시 이름인 'Seoul'(서울)을 전면에 배치하고 특히 전 세계인 누구나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마음(하트)·경험(느낌표)·즐거움(스마일)을 의미하는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통해 주목도를 높였다. 먼저 심장을 의미하는 '하트'는 서울을 향한 시민․세계인의 애정과 관심을 뜻한다. 감탄을 표현하는 '느낌표'는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마일'은 서울 어디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5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로봇‧바이오의 료‧핀테크‧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다지고,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앞으로 5조원의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한다. 첫해인 2023년에는 우선,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3조6천원을 조성해 바이오, 문화콘텐츠, 재도전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있는 1천191개 기업에 투자했다. □3高 복합위기에 국내 벤처투자업계 위축…전년 대비 벤처두자액 54% 감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복합 위기로 우리나라 벤처투자업계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2023년 1월~5월 벤처투자액은 지난 2022년 동기간 대비 3조7천억원에 비해 54% 준 1조7천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동안 벤처투자펀드 결성액은 1조5천억원으로 고금리 지속에 따라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감소 추세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은 3高 위기(고금리·고물가·고환율), 금융권의 안전자산 선호, 투자시장 위축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워드바이스가 15일 인공지능(AI) 성능 및 내부 조직 구성을 강화해 더 높은 성능의 영어 AI 라이팅(Writing) 솔루션으로 찾아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워드바이스의 실시간 영문 교정 서비스는 속도·정확도가 개선됐고 영어 문법 검사,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요약, 번역, 표절 검사 기능도 추가됐다. 워드바이스는 원어민 석·박사 영문 교정 서비스 및 실시간 AI 자동 영문 교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연어 처리 및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AI 자동 영문 교정 솔루션 Wordvice AI‘워드바이스 AI’)는 다양한 분야와 문체에 대한 뛰어난 이해력을 갖추고 있으며 문법, 맞춤법 등을 실시간으로 교정해 사용자의 글을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 준다. 원어민 교정 서비스는 주로 학술 논문이나 유학 에세이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훨씬 저렴하고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워드바이스 AI 덕분에 더 많은 사용자가 영문 이메일·보고서·자기소개서·이력서 등을 교정할 수 있게 됐고, 영어 학습을 위한 학생들도 쉽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드바이스는 프리미엄 서비스 론칭 이후 200여개 국가에서 20만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Pakistan is celebrating its 76 years of independence today with patriotic zeal and fervor, giving heartful thanks and tribute to the struggle of forefathers and national heroes of the country in their quest for a separate homeland. Pakistan’s Independence Day was begun with a 31-gun salute in Islamabad and a 21-gun salute in the provincial headquarters. Change of guard ceremonies were also held at Mazar-i-Quaid in Karachi and Mazar-i-Iqbal in Lahore city. Pakistan’s flag hoisting ceremony was held at Convention Center in Islamabad with medleys and live cultu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 분야에서 최고의 AI 음성인식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엘솔루와 베트남 1위 AI 음성인식 기업 ‘바이스(VAIS)’는 AI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솔루는 앞으로 베트남 AI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엘솔루는 바이스와 함께 △베트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기업을 위한 다국어 회의록 서비스 등 2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또한, AICC를 비롯한 새로운 AI 서비스를 후속 출시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엘솔루는 KB금융그룹,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생명, 하나은행, 신한은행 IPCC 등 국내 대형 금융사의 AICC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엘솔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개발해 상용화 중인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음성인식 엔진 ‘AI Transcribe(인공지능 트랜스크라이브)’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 베트남어까지 확장하게 됐다. 국내 STT (Speech To Text) 솔루션 개발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국에서 올라온 명품 추석선물을 만나보는 2023년 한가위 명절선물전이 올해도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선물전은 업계에서 백화점·마트, 홈쇼핑·쇼핑몰과 견줘도 가격과 품질면에서 대적 못할 만큼, 명절선물전의 끝판왕으로 평가받는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덮은 시기에도 그 꾸준함을 과시했던 터라 이번 선물전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이번 선물전은 관람객의 욕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막상 명절을 맞이해 선물을 하려고 골라보면 이런 저런 제품들은 많지만 ‘풍요 속 빈곤’처럼 고민이 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선물전을 통해 현장에서 상담은 물론, 구매와 배송 예약까지 한방에 해결하는 특별한 시간을 권해본다. 고마움을 전할 소중한 가족과 스승, 지인들에게 주는 기쁨과 받는 행복을 동시에 느낄 명절선물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선물전은 매년 추석에 앞서 명절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왔다. 올해도 일반소비자는 물론, 기업·단체의 주문, 계약을 고려해 추석 한 달 전 즈음 열린다. 다만, 올 추석은 예년보다 1~2주 가량 늦다. 때문에 풍부한 일조량과 강수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갯벌 천일염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서울에서 예정돼 업계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신안군(군수 박우량)·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소금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소금박람회는 2008년 소금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점을 계기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제15회차를 맞는 국내 유일의 천일염 전문 전시회다. 이번 소금박람회는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진 케이 브랜드(K-Brand) 흐름에 따라 국산 갯벌 천일염을 케이소금(K-SALT)으로 명명해 그 가치와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았다. 특히 미네랄이 풍부해 인체에 이로운 국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는 한편, 미용·건강·생활용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진화 중인 천일염 가공상품도 선보인다. 여기에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전남 신안·영광군 특산물과 관광 컨텐츠도 연계해 소금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삼거리’(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대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평화행동은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끝 모를 강대강 대치 속에서 전쟁 위기를 높일 수 있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화 여건을 만들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가 한미 동맹 70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훈련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무력시위가 군사적 긴장감을 높인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 북한이 모두 상대방을 향한 '선제 타격'을 공표하고 이를 연습하는 상황"이라며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와 다른 차원의 핵전쟁 위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미연합군사훈련 해상, 지상, 공중의 분계선 인접해 진행되고 있다"며 "충돌의 뇌관으로 되기에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행동은 "모두가 유례 없는 전쟁 위기를 걱정하는데 유넉열 정부는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사워서 이기는 능력'이 아니라 '싸우지 않도록 만드는 능력'"이라고 지적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판결 석달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에 명단을 올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구청장을 비롯한 2천176명에 대해 15일자로 특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각종 특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도 복권됐다. 또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면서 경제인들이 대거 사면·복권돼 경영에 복귀한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으나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던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특사에 포함됐다.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2018년 1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으로 선정됐다. 롯데그룹의 경영비리 사건으로 2019년 10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조치됐다. 운전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9조2천억대의 이란 동결 자금을 전격 해제'키로 한 것과 관련, 국내 체류중인 소수 이란인들이 지난 12일 주한 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이란간 인질극에 굴복, 한국에 묶인 9조원 규모의 석유대금을 이란에 송금해서는 안된다"고 시위를 벌였다. 또 "한국은 이란 독재정권이 타도되거나, 자유국가로 전환되지 이전까지 9조원의 석유대금을 보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주한 이란인, 한국 석유대금 송금 반대…8천500만 이란인 목숨을 5명과 바꾼 것 국내에 동결된 9조2천억원대의 석유대금의 이란 송금과 관련, 주한 이란인들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서 주목된다.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이란인들은 "미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의 인질극에 굴복해 한국에 묶인 9조원 석유대금을 보내는 것은 안된다"며 "이란의 독재정권이 타도되거나, 자유국가로의 전환전까지 송금해서는 안된다"고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의 한-이란 관계의 긍정적(?) 전망에도 큰 오류가 있다며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먼저, '이란과 친해지면 석유도 사고 좋다'라는 일부의 옹호 입장과 관련, "국내 동결된 9조원의 석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