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와 재한 미얀마 활동가들이 미얀마 8888항쟁을 기념하며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8일 서울 성동구 미얀마 무관부 앞에서 지난 1988년 8월 8일 일어난 반군부 민중항쟁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로 잔혹한 학살이 어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얀마 군부는 체포와 구금, 고문, 처형이 이어지고 있고 총선을 치뤄 민간 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반인도적인 전쟁범죄 집단인 미얀마 군부의 잔혹한 집단 학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굳건히 싸우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의 모습에서 미얀마 민주주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이 있다"고 지지를 보였다. 또 주한 미얀마 대사관의 한국군 탱크 탑승과 미얀마 군부와 합작 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비판하며 정부와 한국 기업의 책임 있는 모습을 촉구하기도 했다.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At least 30 killed and more than 90 injured after an Express train derailed in Pakistan on Sunday, reported by the Pakistan Railways. The Hazara Express train that was headed from Karachi to Havelian derailed near Sahari railway station of Nawabshah town in the southern Sindh province of Pakistan. Relief and rescue operations are underway, trying to free people from the twisted wreckage. While injured has been shifted to the nearby hospital and seriously injured passengers were transported to distant, better-equipped hospitals by using military helicopters.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Canadians were moved by Korea’s dispatch of the KDRT (the Korea Disaster Relief Team) at a time when Canada was facing difficulties due to its worst-ever wildfires”, said Justin Trudeau, the Canadian prime minister in his surprise visit to the KDRT aboard a Korean transport aircraft and extended appreciation to Korea, also exchanged farewells with the members of the KDRT. On July 2, Korea’s Disaster Relief Team (KDRT) was dispatched to Canada for supporting the suppression of wildfires in Canada, who performed their firefighting operations there for the dur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경찰 당국은 지난 4일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역과 쇼핑몰에 경찰관을 배치했으며, 강남역(서울)과 서면역(부산), 서현역·판교역(성남), 수원역 등 살인 예고글에 범행 장소로 지목되나 유동 인구가 많이 모이는 11곳에는 전술 장갑차를 투입했다. 또 다중시설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 3,444개소를 선정해서 경찰과 자율 방범 인원 등 2만 2,098명을 투입했고 살인 예고 등이 나왔던 89개 지역에도 경찰특공대와 지역 경찰, 형사 등 경찰력을 배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게시글 총 187건이 확인됐고 작성자 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6%(34명)는 10대 청소년이었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촉법소년)도 여럿이다. 한편 경찰은 근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연이어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면서 온라인 '살인 예고' 글이 번지고 있다고 판단해 피의자에 대해 살인예비죄 적용·구속영장 신청 등 전례가 없는 강력히 조처를 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7일 서울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무량판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점검 회의를 하고 점검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9월 말까지 안전 점검 진행한 뒤 10월 중 무량판 안전대책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 등과 함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수 조사 대상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 아파트 188개 단지와 현재 공사 중인 105개 단지 등 모두 293곳이다. 민간아파트 안전 점검은 250여 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회원사로 보유한 시설안전협회가 풀을 마련하고 국토부가 선정한다. 최근 3년간 건축분야 안전 점검 실적이 있고 영업정지 위반 사실이 없는 업체를 선정하고 점검 대상인 무량판 민간 아파트의 안전 점검에 참여했던 업체는 제외하기로 했다. 점검 범위는 지하 주차장 등 공용 부분뿐 아니라 주거 동까지 진행한다. 슬래브 설계하중 적정 여부, 기둥 주변 슬래브 전단력에 대한 구조안전성 검토 등 구조계산서가 적정한지 검토하고, 설계지침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와 구조계산서에 따른 철근배근이 적정했는지 등도 조사한다. 또 철근 누락이 발견된 경우 보수·보강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정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환경운동연합이 후쿠시마 오염수 전국 집중 탈핵 집회와 해양 투기 반대를 위한 활동가들의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 정부가 8월 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이 예상된다며 오는 12일 탈핵 집회와 함께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전국 집중 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오는 18일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관련 논의가 이뤄지며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일본 내 언론과 외신을 종합하면 가을 전, 8월 말 방류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어민, 농민, 시민들이 결합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집회가 이미 6차례 집회를 진행했다"며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에 깨끗한 바다와 안전한 식탁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최대 규모 촛불을 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핵발전은 원료가 되는 우라늄 채굴에서 방사성 폐기물 저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방사성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과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지 못하면 나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번째 작가 공모전에 따른 전시회인 ‘2023 BAKYOUNG THE SHIFT’전(展) 2부인 <無我(무아)>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다. 전시회 제목인 ‘무아’는 불가에서 고정 불변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갤러리박영이 매년 유망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작가 공모 전시 ‘BAKYOUNG THE SHIFT’는 올해로 벌써 8기다.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불교 사상인 삼법인을 주제로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 번째 전시인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은 불교의 세 가지 중심 사상인 삼법인(三法印)의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를 키워드로 한다. 유망작가로 선정된 김수진, 장은혜, Jamie M. LEE(제이미 리), TAK(탁), 홍수정 등 5명의 작가가 반복되는 작업 행위 안에서 무심히 바뀌어 가는 작품 안의 흔적과 결과물을 통해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시간의 궤적들을 포착하고자 한다. 또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작가 본인 내면의 탐구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은우군(23)의 장래희망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전문간호사. 그는 정신건강증진교육 콘텐츠 개발자이지만 한국에서는 현실의 벽 앞에 막혀 진로 탐색을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 처음 실시된 ‘경기청년 사다리즈’에 참가해 미국 버팔로대학교를 방문한 정군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는 간호학 박사과정 중인 한인 학생과 버팔로대 제이콥스 의과대학 학생을 만나 미국·한국의 간호환경 차이 및 정신건강 실태 등에 대해 알게 됐고, 현지 간호사를 만나 간호사의 조직문화를 배우며 꿈을 향한 길이 더 명확해졌다. 이처럼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23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사다리즈)’에 참가한 청년들이 미국과 호주 4개 대학에서 각각 3~4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참여 청년들은 총 146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7월 10일~8월 4일) 등 4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청년 사다리’는 3~4주간 대학별로 오전에는 어학수업을 실시하고 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3개 대학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심의한 결과, 가천대 컨소시엄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천대 컨소시엄은 △주관대학=가천대, △참여기관=을지대·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됐다. 가천대 대학혁신플랫폼은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해 △기업현장 바이오헬스캠퍼스 운영으로 기업수요 기반의 1:1 맞춤형ㆍ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병행 △바이오헬스분야 단계별 융합학위 과정 및 평가/인증제 운영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기획·아이디어 발굴→개발→검증→사업화’ 전주기 개방형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가천대 컨소시엄은 특히 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산단 내에 캠퍼스 조성으로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환경 조성, 지역 혁신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협력체계 구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오는 2029년 7월까지 6년 간 가천대 컨소시엄에 매년 10억 원씩,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수준별 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T가 세계 각국의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의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 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해 그 활약상이 주목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유영상)은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장애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The Swedish and Denmark governments decided to consider banning the anti-Islamic act of burning Quran, the holy book of Islam, as the tens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are rising, with Islamic countries taking a joint response. Sweden and Denmark both have strong freedom of speech laws, and authorities had given permission for the protests in advance but the incidents of burning Quran have sparked angry protests and have threatened a diplomatic crisis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the Muslim world. The Swedish Prime Minister Wolf Christersson said on 1st Augu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원 광교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등 클러스터 생태계가 구축된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수원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관계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이민우 투자통상과장과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 이상균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김지웅 경기주택도시공사 판매총괄처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도는 앞으로 바이오산업 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광교 바이오 혁신벨트(舊 황우석 부지) 개발현황’과 ‘광교테크노밸리 등 2개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현재 추진중인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수원박물관 인근부지 등 4개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관계기관별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계획 검토 단계부터 기업유치를 위한 최종 부지공급 단계까지 모든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기관별 협력사항 등을 정리해 수원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이끌고 갈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와 수원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 4명 중 마지막 인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차남 혁기(51) 씨가 참사 9년 만에 국내도 강제 송환됐다.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체포해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다. 유 씨는 입국장에 들어선 뒤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범죄인 인도 절차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도피했다고 하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단 하루도 도망 다닌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저는 그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 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로 지목됐던 유 전 회장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 유 전 회장은 2014년 도피 중 사망했다. 유 씨는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모두 559억 원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 후 국내에서 장기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4년 7월 전남 순천에 있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3D 스타트업 아들러가 한국의 KBS 같은 아랍에미리트(UAE)의 공영방송 ‘알다프라TV(Al Defrah TV)’에 소개돼 화제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중동 방송에 소개되는 일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아들러의 중동 TV 출연이 향후 중동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가져올 전망이다. 압둘 라자크 아들러 중동 컨설턴트는 최근 “아들러의 가상현실 기술은 카메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물리적 장벽을 넘어 현실에 더 가까운 방식으로 상대와 소통이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들러, 중동시장 박차…UAE, 사우디 등 성장 가능성 무한 아들러가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중동시장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UAE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21년 3.9%에서 지난해 7.4%에 달했다. 여기에 두바이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메타버스 및 Web3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관련 스타트업에는 기회다. 실제 아들러는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열린 ‘AIM 2023’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는 UAE 정부가 주관하는 투자 콘퍼런스로, 올해로 제12회를 맞아 ‘투자 패러다임 전환: 지속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정전70년한반도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가 광복 78년을 맞아 오늘 8월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주권과 평화를 위한 8.15범국민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8년을 맞이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 관련, 굴욕적인 '제3자변제안'을 강행 처리하고 주권과 역사정의를 저버린 채 한미일 군사협력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며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핵전략에 기반한 한미동맹의 진화를 선언하고, 핵무기를 탑재한 미 전략 핵잠수함이 42년 만에 한반도에 기항하는 등 한반도의 군사 위기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말했다. 이어 "종전과 평화를 말하는 시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북 정권 타도를 외치는 사람들 교류 협력의 사령탑인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적대와 대결로 일관하고 있다"며 "남북대결, 대일굴욕, 대미편향 외교로 주권과 평화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8.15광복절을 전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