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료원 민간위탁 및 성남FC 매각 계획을 중단하라" 정의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양호영)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취임한 지 2달도 지나지 않아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구단인 성남FC 연고이전 및 해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성남시의 첫 희망시장’이 되겠다는 일성이 무색하게 취임 초부터 성남시민들에게 절망만을 안겨주고 있다"고 규탄했다. 정의당 성남시위는 "성남시의료원과 성남FC의 주인은 성남시민이고, 시민의 보건복지, 스포츠 복지를 위해 존재한다"며 "시민의 의견조차 묻지 않은 채, 성남시의료원과 성남FC의 운영 포기를 선언하는 것은 전임 이재명 시장에 대한 ‘정치보복’을 자인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성남시의료원의 경우, 이미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공동대책위를 꾸려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 반대에 나섰다. 또 시민구단 성남FC 매각 계획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성남시민은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시민들도 성남시민구단의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관철하려 한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지도체제를 둘러싼 당 내홍 상황과 관련, "양측 모두 상식과 순리가 아닌 억지와 집착으로 눈살 찌푸려지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오는데 둘 다 똑같다“면서 ”그만들 해라. 둘 다 구질구질하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판결문 보니 요즘 법원은 사법적 판단보다 정치적 판단을 먼저 하네요. 대단 합니다"라고 썼다.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윤핵관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를 정지시킨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 이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도록 결정했다. 이날 이준석 전 대표는 법원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추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의 소송 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사법부 결정에 반하는 정당의 위헌적 결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한 사법적 조치를 통해 바로잡을 것"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인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정 방문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미신청자 552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한 달간 방문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2만4천가구에 약 568억원의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수혜대상 가구 중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552가구의 미신청 사유가 확인되지 않은 점을 고려, 혹시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방문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방문 조사를 통해 이들의 생활 실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에는 관련 복지 서비스를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화성 기안동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AI·반도체융합연구동이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경기도 미래차 핵심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화성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지난 24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면영 홍익학원 이사장과 서종욱 홍익대 총장, 권칠승 국회의원,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한정헌 교통안전연구원장, 박정국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장 및 산업체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경기 서남부 미래차 제조단지와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벨트화로 미래차 기술혁신 거점 조성 및 산업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공 강조했다. 이어 염 부지사는 “미래차 연구인프라와 교육 경험이 풍부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가 경기도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번에 준공된 AI·반도체융합연구동은 오는 2023년까지 총 369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자 49억 원)을 투입,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천230㎡ 규모로 지어졌다. 이 연구동은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기업 지원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 사업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경기도는 최근 미 육군 캠프 용산-케이시 시설사령부 소속 관계자들이 경기도청 북부청사 군관협력담당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 총 25장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미군 측이 서한문을 통해 경기도에 감사함을 직접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한문은 캠프 용산-케이시 관할 K-16(성남비행장) 소속 주한미군과 배우자·자녀들 40여 명이 올해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에 참여한 후, 보답의 의미로 작성한 것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4일 도의 대표 문화체험 관광지인 용인시 한국민속촌과 이천시 도자기 마을 등을 방문, 도자기 만들기과 전통춤 등을 관람하며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서한문의 주된 내용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더욱 잘 알 수 있었으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테레사 게일 씨는 서한문을 통해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민속촌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었다"며 "문화적 경험을 지원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함께 ~ DAY 인식개선' 멘토⦁멘티 성인 장애·장애인 인식개선 캠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성인 장애·비장애인 인식개선 캠프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성인 발달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10명이 1대1 멘토·멘티가 돼 같이 생활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푸르내마을 캠프에 참여한 성인 발달장애인 A씨는 "처음으로 와 본 수영장에 한 물놀이가 가장 신났다"며 "여행지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 환호성을 질렀다. 또 캠프에 참가한 한 비장애인은 "장애가 있지만 오히려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에 놀랐다"며 "무조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더 챙겨주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줄어들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장애인이라고 해서 시설에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 안에서 같은 사람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멘토⦁멘티 장애인식개선 캠프는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특별한 교육을 하지 않아도 가장 크게 장애인식개선 체험을 할 수 있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 높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오후 성남시 분당지역 재건축 추진단지인 샛별마을 삼부아파트)를 방문, 노후 아파트 시설물들을 둘러보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 신도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정비(재건축)관련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신도시 재정비 공약후퇴’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는 한편, 조속한 재건축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회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1기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은 "국토위에서 조속히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법' 논의와 특별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기 신도시는 노태우 대통령 시기에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짧은 기간, 대규모 주택을 한꺼번에 급조된 지역이라 일반적인 노후주택 문제와는 달리 국가의 책임이 상당부분 존재하는 특수한 지역"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분당과 일산, 중동, 평촌, 산본 총 432개 단지, 약 30만 가구, 약 117만명이 살고 있고 모든 주택이 녹물, 누수, 주차공간 부족, 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조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재정 지원, 실태조사 등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1기 신도시뿐 아니라 조성 후 30년이 넘은 원도심(原都心) 노후화 공동주택도 포함해서 신속하게 재정비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제2판교 4차산업 전시체험장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받기 전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를 방문, 이같은 내용을 담은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권한 내에서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재건축 리모델링을 위해서 할 일을 책임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체적 대책으로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등을 종합적인 대책들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지사 직속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9월 내 만든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중장기적 정책 설계 등에 조언을 맡게 되는데 도지사에게 직접적인 자문역할도 한다. 또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김석우)은 최근 함재봉 교수를 초청해 남북한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한 출신 청년들에게 전하는 정치적인 삶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스페이스아이(충정로 골든티워빌딩 1611호)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2022년도 미래탐구특강의 두 번째 강의다. 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팀은 남북한 출신 청소년 청년들의 미래 사회 자신의 역할에 관한 고민을 위한 특강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함재봉 교수는 이날 ‘정치란, 정치적인 삶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공적 영역에서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제언들을 전해줬다. 이어 정치는 결국 말로서 치열하게 설득하는 토론, 연설의 과정이 있어야 하므로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공적 영역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토론, 설득으로서 합의해가는 과정은 깊은 인문학적 이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능함으로 긴 호흡으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함 교수는 ‘국가에 대한 소속감 없어 정체성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경우에도 정치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16개 시도당 당원들은 23일 SPC그룹에 맞서 사회적 합의 이행과 노조 탄압 중단, 휴식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제빵업체 ‘파리바게뜨’ 노동자들과 연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파리크라상 광화문점(교보생명빌딩 1층)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윤 상임대표는 “SPC 그룹은 노동자들의 휴식도, 점심시간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파괴하는데 혈안이 돼 있는 야만적이고 반헌법적인 기업”이라며 “노동자들의 인격과 노동권을 짓밟고 반인륜적인 노동환경을 고집하는 SPC 그룹을 사회적 연대 투쟁을 통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어 “기업이 국민들 앞에 한 사회적 약속을 이행하고,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할 때 세상은 바뀔 수 있다”며 “저와 진보당은 파리바게뜨가 노동존중의 기업이 될 때까지 언제나 투쟁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용노동부 근로감독에서 지난 2017년 SPC 파리바게뜨에서 노동자 불법파견이 확인돼 제빵 기사 등 5천300여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시정 지시를 내렸다. 파리바게뜨가 이를 진행하지 않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대형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국내 전기차 전력수요의 1.4배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대형 주차장 28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317.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잠재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형 주차장만 적극 활용해도 현재 1% 미만인 수도권의 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을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발전량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인천·경기 등 전력소비량 최다…에너지 전환 책임도 가장 높아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환경센터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 생산하는 시원한 주차장: 서울시‧인천시‧경기도 주차장의 태양광 잠재량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는 전력소비량이 높아 에너지 전환의 책임이 매우 크다. 하지만, 지난 2020년 기준 전력소비량 대비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비율은 지역별로 서울 0.1%, 인천 0.7%, 경기 0.8%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한 대안 마련 차원에서 환경운동연합은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서울, 인천, 경기도의 주차장의 태양광 잠재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보당은 22일 오전 11시, 용산 집무실(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박형대 전남도의원 등 농촌 지역에서 당선된 진보당 지방의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치로 폭락하고, 농자재 값이 2배 이상 폭등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비료 값, 농업 인건비가 폭등해 생산비 보전도 못 받는 농민들이 물가 폭등의 주범으로 내몰고 있다"고 규탄했다. 윤 대표는 "물가 폭등으로 직격타를 맞은 농민들에 대한 농업생산비 보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더 이상의 쌀값 폭락 사태가 없도록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도 “식량위기 시대, 식량주권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국 농업은 갈피를 잃은 만큼, 이대로라면 농민도, 농업도 지속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생산비 폭등과 쌀값 폭락에 대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양옥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을 오는 2024년으로 미룬 것에 대해 사실상의 '공약 파기'"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기 신도시, 경기도는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부와 별개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 글에서 앞으로 분당과 일산, 중동, 산본, 평촌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전담팀 구성,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주택 노후화 실태 파악에 나설 것"을 약속하는 등 총력전 돌입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1기 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을,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에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2기 및 3기 신도시에 비해 상당히 후순위로 미룬 것으로 사실상의 공약 파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자족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경기도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에 살고 계시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지난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 모두 한목소리로 용적률 상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대구시장 선거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시청 신청사 이전’ 재검토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가 ‘재검토가 무효화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을 살짝 바꾼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달서구의회가 19일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로 제동을 걸면서 홍 시장의 리더십이 취임 50일 만에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이날 집회에는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22명과 윤권근, 황순자 등 시의원 6명이 시가 청사건립기금을 폐지하기로 한 것을 언급, "기금 폐지 시 신청사 건립 관련 연차별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청사 주변 지역이 역사·문화·경제·관광을 아우르는 대구 중심지며, 주목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종합 개발방안을 제시하라"면서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과정 전반이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라"고 강조했다. 구의회 의장단은 이날 집회를 마친 뒤 전날 구의회에서 채택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시청 관계자들에게 전달, 내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 질문 등을 통해 관련 안의 요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홍 시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정부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하라!!!' 한국환경회의와 375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과태료 유예',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연기' 등 오히려 플라스틱 규제를 완화하며 국제 사회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환경회의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인 박미경 공동대표는 이날 인사말를 통해 "최근 수도권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반면 남부지역은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어떠한 행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 시민사회 선언의 장을 열었다. 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대표인 한국YMCA전국연맹 김경민 사무총장도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이 인류를 덮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윤석열 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현우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은 "전세계적으로 먹거리와 관련된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6%에 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