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최종현)는 29일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고, 최종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건복지위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리더십과 업무 파악, 미래 비전 등의 질문을 통해 경기복지재단의 수장으로서 자격과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증했다. 이날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경기복지재단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 △북부센터 기능 강화 방안 △조직개편과 연구 활성화 방안 △안성시 이전 관련 철저한 사전 준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보건복지위는 이날 청문회 종료후 5개 평가항목(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해 위원별로 평가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최종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 수원7)은 “경기복지재단의 연구 기능을 보강하고 31개 시·군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원미정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을 지냈으며,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경기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 공동 창업자인 김상범 주연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을 상대로 강연한다. 29일 주연테크는 김 CTO가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동계직무연수 및 콘퍼런스에서 ‘대 전환 시대,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과 장학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CTO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 지도자 역량강화에 대한 견해를 펼칠 예정이다. 김 CTO는 카이스트(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고(故) 김정주 NXC 이사와 함께 넥슨을 공동 창업했다. 김 CTO는 넥슨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맡아 바람의 나라 등 주요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또 설립 초기 게임의 비즈니스화를 책임지며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011년 넥슨이 일본에 상장한 직후 2.38%에 달하는 넥슨 지분을 처분하고 회사를 나왔다. 당시 김 CTO가 실현한 수익은 1700억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후에는 투자회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코로나19, 금융 투자 열픙 등으로 규모가 급증했던 마이너스 통장이 금리 인상기를 맞아 주춤하는 가운데,50대 중년층과 60대 이상 노년층은 여전히 마이너스 통장에서 자금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기획재정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마이너스 통장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300만 7천 좌, 잔액은 45조 1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대의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89만 좌였고, 60대 이상의 계좌 수는 54만 4천 좌였다. 50대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12조 1천860억 원이었고, 60대 잔액은 3조 2천482억 원을 기록해, 이는 2분기 대비 각각 0.05%, 0.7% 늘었다. 마이너스 통장은 지난 3년간 큰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이어지며 감소하는 모양새다. 작년 말 대비 올해 8월 말의 전체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3.3%(311만 1천 좌→300만 7천 좌) 감소했고, 잔액은 8.4%(49조 1,585억 원→45조 199억 원) 감소했다. 특히 20대의 마이너스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적장애인 가정에서 2년간 함께 거주하며 장애연금 등을 착취하고,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의 재산을 가로챈 40대가 법정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8일 장애인복지법 위반(방임)과 사기, 준사기, 절도, 강요, 컴퓨터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9월께 채팅 어플을 통해 지적장애인 여성인 B씨(26)를 알게 됐다. 이어 B씨가 지적장애인 어머니·오빠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을 하겠다며 함께 주거를 시작했다. 이후 A씨는 B씨와 피해자의 외삼촌 등 다른 가족,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타인과 교류를 차단했다. 이어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 B씨 가족이 받는 장애인 연금과 도비 장애수당, 장애인 냉난방비 등 지급 계좌 내 현금도 자신 또는 타인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 특히 B씨 오빠의 퇴직연금을 해지해 해약금을 착취한데 이어 B씨 오빠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원룸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임종성)이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에는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과 고민정 중앙당 최고위원, 윤후덕 국회의원(파주을),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 문명순 지역위원장(고양갑), 남병근 지역위원장(동두천시·연천군), 박윤국 지역위원장(포천·가평),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북부권역 13개 지역위원회와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5일 파주 출판단지 지지향에서 진행된 토크쇼는 임종성 도당위원장의 첫 번째 공약인 ‘찾아가는 경기도당’의 실제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획 취지대로 참석자들은 소통을 통해 경기 북부의 여론을 살피고, 평소 당원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견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인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 참여한 한 당원은 “당직을 맡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이런 자리가 한 번도 없었던 거로 기억한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오늘 당의 변화된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당내 주요 정책의 방향을 함께 조정하고 공유,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며 “당원들이 당에서 효용성을 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 협의체’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이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부천1)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원구성 시점인 지난 8월 9일 취임하며 ‘김동연식 협치모델’의 필요성을 언급한 지 108일 만이다. △김동연식 협치모델 스타트…예산 및 정책 적극 반영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여·야·정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고양6) 및 양당 대표단 등 경기도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염 의장과 김 지사, 양당 대표의원은 이날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여·야·정 협의체 합의 사항을 예산 및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염종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야가 동수의 의석인 만큼 대립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의 길로 가라는 준엄한 도민의 뜻을 비로소 받들게 됐다”라며 “도민만 바라보고 끈질기게 협의하며 ‘제대로 된 큰 정치’를 해낸 양당 지도부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경기도정과 의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속적 인구유출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싱크탱크 최초로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지방소멸대응센터'가 출범했다.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마중물로 한 지역발전전략을 수립·전파함으로써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소멸위기 극복의 대안… 고향사랑기부제 전면 시행 한국정책경영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민간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산업의 육성․고도화, 지역방문객 증진을 위해 사업을 벌여 지방소멸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이는 기부자와 지자체, 주민, 답례품 생산자, 웹사이트 운영자, 정부 간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통해 기부금 전액을 돌려받고,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 상당수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9일 안산문화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안산 <시민시장>의 도시첨단 R&D 산업단지개발 방향'에 관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이날 시민공청회는 안산 민간주도 R&D정책입지 조성•운영 사업추진 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 토지 공법학회가 주관한다. 이날 안산 시민시장 개발 방향에 관한 시민공청회 첫 발제로, 성균관대 법대 로스쿨 강현호 교수가 '식품연구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법적 고찰'이란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한국산업연구원 홍진기 선임연구위원이 '안산시 산업지형과 연구산업단지의 기능과 역할', 연세대 도시공학 이상훈 교수가 '민간주도 R&D 실수요자 방식의 R&D 정책 단지'를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청 서정언 조정협력과장이 '중소 중견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지원 제도-기업부설 연구소 지원책'을 주제로 나선다. 한동훈 한국공학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한 동반-혁신성장 클러스터로서 시민시장'을 주제로 주민들의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021년 11월 안산(초지동 604-4) 부지활용 방안의 기본 구상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2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이태원 참사 관련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이날 여야가 오는 2023년도 예산안 처리한 뒤 국정조사를 진행키로 함에 따라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되고, 민주당은 기종 주장해 온 대로 10•29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 관철이란 실리를 확보하게 됐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문을 발표했다.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의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는다.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간으로 하되,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오는 24일 국정조사계획서를 국회 본회의에서 승인한 뒤 자료 제출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에 기관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기존 '이태원 수사 결과 미진시 국정조사' 입장을 철회하고 '내년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은 23일 반지하 거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정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반지하 거주민 등에 집중, 주거취약계층이 큰 부담없이 정상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상향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부는 이사비 40만 원 지원, 이주보증금 최대 5천만 원 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의 이주 5천호 지원 등의 대책을 제시했으나, 전국 지하・반지하 거주 32만7만320가구, 고시원 등 비주거시설 46만2천630가구, 옥탑방 6만5천603가구 등 지・옥・고 거주자 85만5천553가구(2020년 기준)를 지원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지하층 등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인 가구의 이주 및 생활안정 지원 비용을 주택도시기금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 현재 주택도시기금 주택계정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배분된 복권수익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중 국가 귀속분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서울 지역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자가 2017년 대비 약 3.2배 급증(18만4천500명→58만4천29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갑)이 국세청의 2022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는 서울 지역 주택 소유자의 22.4%에 해당하는 규모로, 2017년 7.6%에 불과했던 서울지역 종부세 과세 대상 비중이 5년 사이에 14.8%p 늘어난 것이다. 특히 종부세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종부세 과세대상자 비중(48.8%)이 50% 이하로 내려갔다. 종부세 과세대상이 큰 폭으로 증가해 과세지역도 서울 전반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종부세 과세대상이 1만명 이상인 구는 ′17년 3개에서 ′22년 16개로 대폭 확대됐으며, 종부세 과세대상 1만명 미만인 구의 경우에도 지난해 대비 과세대상 증가율(26.7%)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2017년 대비 과세인원 증가율 상위 5개 구는 강동구(5.2배), 노원구(5.0배), 금천구(4.7배), 도봉구(4.5배), 성동구(4.4배)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내일(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처리 막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공공의대설치법 안건 상정이 불발돼 정의당 강은미의원과 경실련 등 5개 시민단체는 또다시 의료공백과 의사부족 문제를 방치한 국민의힘을 규탄하면 정기국회 내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경실련은 "코로나19 확산,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PA간호사의 불법진료와 대리처방 등 으로 우리 모두가 의료공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현재 의사양성체계와 정원 규모로는 20년간 적체된 진료과목간・지역간 의사 부족과 불균형 문제를 결코 해소할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국회가 공공의대법을 제정하고 의대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법안논의를 가로막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서영교 최고위원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YTN 매각의 진짜 이유는 언론을 장악하려고 하는 윤석열 정권의 속셈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강력 비판했다. 22일 서영교의원실에 따르면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박성중 과방위 간사가 ‘YTN이 대선 개표 방송하면서 이재명이 49%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사무실에 도배한 사건도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게 YTN 매각의 진짜 이유였다”면서, “YTN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전KDN의 정관 목적에 ‘방송을 활용한 사업’ 이 쓰여있다. 방송을 활용한 사업을 한다는 한전 KDN에게 산업부 혁신 TF는 ‘한전KDN과 상관없는 YTN 지분을 팔라’고 한 것이다"고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산업부 혁신 TF에 YTN을 사려고 하는 회사 관계자들도 있다. 이런 것은 직권 남용이다. 한전 KDN은 대대로 흑자가 난 기업이다. 원래는 이 지분을 팔 생각이 없었는데 산업부 혁신 TF에서 ‘향후 수익이 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수익이 날 때까지 정리를 미루겠다고 하는 것은 합리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며 혁신안 검토 결과를 회신한 이후에 매각으로 입장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영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최근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기관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기존 15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 제도 세부 운용원칙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인사청문회 실시 15개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다. 여기에 이번 합의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설립 예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5곳이 추가된다. 경기도 산하 28개 기관 중 도지사의 실질적 임명권이 없는 경기테크노파크·대진테크노파크·킨텍스·경기도주식회사, 출연금이 없는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특정분야 한정 전문인력 임명기관인 경기도의료원·차세대융합기술원 등 8곳을 제외한 20개 기관장이 인사청문회 대상이 되는 것으로, 이는 전국 지자체 중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16일 급속한 발전이 기대되는 뇌질환 관련 3세대 치료제 개발의 핵심인 뇌융합 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발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시장 등 뇌산업 분야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뇌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역할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뇌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뇌산업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2010부터 2020년까지 민간투자 금액은 3.3억 달러에서 73억 달러 규모로 21배 가량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전체 뇌산업 규모는 1천944억 달러에서 연평균 37%로 성장하여 2028년 2조 4천101억 달러 규모로 12.3배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성장으로 디지털 치료제 같은 뇌질환과 관련된 3세대 치료제 분야의 확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뇌분야와 관련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은 의약품 개발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국민의 건강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