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콘텐츠 스튜디오 뉴스트럭처가 2026년 미국에서 출범할 여자프로야구리그 ‘WPBL(Women Pro Baseball League)’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야구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WPBL은 영화 ‘그들만의 리그’로 잘 알려진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 야구 리그(All-American Girl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가 1954년 해체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되는 여성 프로 리그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약 1000명의 여자야구선수들은 대부분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하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해왔다. 이들은 언젠가 열릴 여성 프로 리그를 꿈꾸며 수년간 어려운 상황을 견뎌 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리그 홍보용 콘텐츠가 아니다. 여 야구가 수십 년간 제도 밖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현실과 그 안에서 힘겹게 버텨온 선수들의 삶을 시청각적으로 조명하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뉴스트럭처는 이를 통해 여자야구의 사회적 의미를 대중문화 언어로 번역하고,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사회정의 실현의 뜻을 계승하고자 마련됐으며, 각계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 공공의 이익 실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최경영 회장은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적 노력,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기술 확산, 저영향개발(LID) 분야의 민관 협력 활성화 등 폭넓은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기술 연계 활동 △에코C큐브(Eco-CCube) 기술 개발 및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하며, 환경정책의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 소감에서 최 회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와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연대의 결과”라며 “기후위기와 자원 위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펜벤처스코리아가 주관한 ‘TECH-IPO Connect’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후기 창업기업의 IPO(기업공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100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딥테크 및 테크 기반 창업기업 60여 개사가 참가해 기술 기반 고성장 기업들의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이크레더블 등 총 14개 주요 증권사 및 신용평가·금융기관이 참여해 창업기업들과의 실질적인 연결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TECH-IPO Connect에서는 △증권사 및 금융기관들이 직접 자사의 IPO 지원 전략과 상장 전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세션 △참가 기업들과의 1:1 맞춤형 밋업이 함께 운영돼 상장 전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실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PAD 센서 IC 분야의 선도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미국의 프로그래머블 광반도체 기술 기업 루모티브(Lumotive)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3D 센싱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라이다의 수광부를 담당하는 솔리드뷰의 고성능 dTOF SPAD 센서와 발광부를 담당하는 루모티브의 Light Control Metasurface(LCM™) 빔 조향 기술을 통합해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의 기준이 될 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고해상도·고정밀·고효율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주요 시장에서 소형화와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의 빠른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비전을 반영한다. 솔리드뷰 전정훈 공동대표는 “당사의 고성능 SPAD 기술과 루모티브의 혁신적인 빔 조향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라이다 시스템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자 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폰트 디자인 및 기술을 선도하는 모노타입(Monotype)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Brand Talks Korea 2025: 타이포그래피, 브랜드를 말하다’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타이포그래피가 브랜드를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AI와 디지털 시대에 폰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쉽고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폰트는 단순한 ‘글자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와 개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도구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체 디자이너 고바야시 아키라(Akira Kobayashi)가 직접 연사로 나서,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폰트 디자인의 노하우와 브랜드와 글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들려준다. 또 모노타입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 가넘(Phil Garnham)이 AI와 최신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김해경 대표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얻은 브랜드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생 뮤직 콘텐츠 기업 댄크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첫 발을 디뎠다. 댄크랩(대표·김학준)은 케이엠차트(대표·윤성빈)와의 전략적 업무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5일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댄크랩이 그간 축적한 음악 산업의 노하우와 케이엠차트가 운영하는 KM차트의 차별화된 음악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양사는 K-POP 아티스트 신인 발굴, 음악 데이터 및 차트 정보 공유, 콘텐츠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한국 내 음악 콘텐츠 산업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댄크랩은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특별한 모토를 바탕으로 음악 콘텐츠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사업을 총괄하는 다니엘 김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KM차트는 한국 음악 차트로, 국내외의 최신 음악 트렌드와 차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3대 대중 음악 차트 중 하나이다. KM차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차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음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의 팔로스호가 외부망 포설을 완료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고,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 됐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국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항공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 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 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 개 기관·기업, 3만9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디지털 MRO, 스마트 드론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사물인터넷(Io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tvN ‘견우와 선녀’가 7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후 2주 연속 화제성이 증가한는 상승세를 보인 '견우와 선녀'는 방송 3주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특히 화제작인 '오겜3'와 '굿보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 고무적이며 추영우-조이현-추자현 세명의 연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조이현과 추영우가 각각 2위와 3위, 그리고 추자현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방송 첫 주는 전형적인 로맨스-코미디-판타지 스토리로 보여졌다”며 “그러나 가벼운 장르적 요소가 빠지고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선보여지자 네티즌의 반응이 상승한 것”이라 분석했다. 2위와 3위는 JTBC '굿보이'와 '오징어 게임 시즌3'인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4위는 tvN의 '서초동'이 차지했다. 순위는 유지한 반면 화제성 점수는 1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보이의 박보검이 출연자 화제성 7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김소현과 오정세가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오겜3'의 배우로는 조유리가 유일하게 9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9 감사원에 공익감사 관련 추가의견서를 제출하였다. 공대위의 추가의견서에는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및 기본계획’(2023, 11)에 대한 문제점과 개발계획관련 의견을 담았다. 공대위는 지난 3월4일 감사원에 국민1천288명의 서명을 받아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공대위는 감사청구서를 통해 동두천시가 낙검자강제수용소(옛 성병관리소) 부지 매입 및 철거의 문제점, 노인회관, 장애인회관 부지 매입의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공대위가 제출한 의견서는 기본계획이 담고 있는 성병관리소 부지활용 계힉을 포함한 소요산 관광 확대개발 계획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 6월11일 공대위가 청구한 내용을 면밀하게 사전 검토한 후 '감사원의 공익감사처리규정' 제22조와 제24조에 의거, 감사원의 직접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4일까지 동두천시에서 대한 직접 감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공대위가 제기한 6가지 위법행정 감사 요구와 관련, △성병관리소 부지 토지 취득 관련 사항과 △성병관리소 건물철거 관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콤팩트한 폼팩터에 갤럭시 AI를 결합한 새로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Galaxy Z Flip7)’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7은 멀티모달 시대에 최적화된 콤팩트한 AI 스마트폰으로, 전면에 적용한 한층 넓어진 플렉스윈도우(FlexWindow)와 플래그십 수준의 카메라, 아이코닉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커버 디스플레이 전체를 스크린으로 쓸 수 있어 닫은 상태에서도 주요 기능을 보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 플립7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모바일 AI 기능을 결합했다”며 “커버 스크린 중심의 혁신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커버 디스플레이인 플렉스윈도우로 확장된 사용성 강화 갤럭시 Z 플립7은 역대 시리즈 최초로 4.1형 플렉스윈도우를 탑재했다. 베젤은 1.25mm로 더욱 얇아졌으며, 최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강원주)는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기업 SK쉴더스(대표·민기식)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웹케시와 SK쉴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기업 규모별 맞춤형 보안 서비스 공급 △추가 협업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첫 단계로 웹케시의 경리업무 자동화 솔루션 ‘AI경리나라’의 4만여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K쉴더스의 구독형 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부가상품 형태로 공급한다. 고객은 AI경리나라 홈페이지 내 스토어를 통해 보안 서비스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향후 두 회사는 대·중견기업 고객에게도 각 사 대표 솔루션을 맞춤 제공하며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SK쉴더스의 보안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사 금융 솔루션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대면 AI 상담 솔루션 전문기업 페르미(Fermi)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추진하는 ‘2025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마중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AI/머신러닝,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B2B 솔루션사의 기술 개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페르미는 이번 선정을 통해 AI 상담 기술 고도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연계 응용 기술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확보 등 다양한 기술·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페르미는 WebRTC 기반의 비설치형 웹 상담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며, 금융·보험·헬스케어·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 디지털 상담 플랫폼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남홍 페르미 대표는 “마중 프로그램은 AI 상담의 정밀도 향상, 실시간 응답 속도 개선,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휴먼 기반 상담 자동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제조업 강화 정책으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ELECS VIETNAM 2025(일렉스 베트남 2025)’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참가기업 최대 규모인 16부스(144㎡) 규모의 전시 공간에 ‘LS일렉트릭이 만들어갈 베트남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주제로 △스마트 전력 관리 △탄소중립(RE100) △디지털 전환(DX) △스마트 팩토리 등 4개 전시 존(ZONE)을 마련한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스마트 초고압 변압기’를 연계한 차세대 전력관리시스템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현지 맞춤형 전략 제품을 전면에 전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 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전문 기업 솔트웨어(대표·이정근)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공정거래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AI 기술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솔트웨어 AI Platform Group의 AI개발팀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프랜차이즈 융복합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주제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Track 2(공정거래 혁신 인공지능 모델 개발)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웨이츠 & 비아시스(Weights & Biases)사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평가 리더보드에서 오픈소스 모델 분야 1위를 기록한 성과에 이어 AI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AI 모델·데이터 분석 기반의 행정 혁신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획한 것이다. ‘Track 1: 공정거래 혁신 아이디어 기획’과 ‘Track 2: 공정거래 혁신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나뉘어 진행됐다. 솔트웨어는 프랜차이즈 도메인에 특화된 임베딩 모델을 직접 파인 튜닝하고, 독자적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아키텍처를 구현해 사용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