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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데이터 보안 솔루션 ARM 지원… 업계 선도, 신규 시장 창출
보험업 등의 금융, 소매, 의료 등의 신규 고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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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오는 10월 16일부터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 전면 시행… 에어비앤비에서는 합법숙소만
지난해 7월 발표한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 올해 10월 16일부터 기존 숙소에도 본격 적용 영업신고 미제출 숙소, 10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일 이후 숙박 예약 불가 인바운드 관광 수요와 이용자 혼란 최소화를 위해 적용 시점 조정 ‘약속을 실천하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에어비앤비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공유숙박 제도 개선 위해 정부와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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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알주’ 국내 품목허가 심사 본격화
식약처 실태조사 착수… 국내 상용화 실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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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One SDS’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강화
양방향 비동기 복제 및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 보호·재해 복구 역량 강화 씬 프로비저닝·고급 압축 기능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 최대 40% 절감 VSP One SDS,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 보장… 원활한 네이티브 마이그레이션 지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AI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최근 업계 조사에서는 IT 및 보안 리더의 47%가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 부족으로 리스크 관리와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인프라가 더욱 복잡해지는 가운데 환경 전반의 일관성과 관리 역량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VSP One SDS는 아키텍처 재설계 없이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전반에 스토리지 리소스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규 추가된 씬 프로비저닝과 데이터 압축 기능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40% 절감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복제 기능을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사이트가 상호 주센터와 백업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재해 복구 전략의 유연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VSP One SDS는 VSP의 스토리지 가상화 OS(SVOS)를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 ‘VSP One Block’과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네이티브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해 유연성을 높이고, 동일한 아키텍처 유지로 재설계 비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을 구현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은 히타치 밴타라가 VSP One 플랫폼 전반에서 추진 중인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출시된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VSP 360’과 연계해 VSP One의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고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투명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인프라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고객이 복원력과 보안,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기존 인프라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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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과 대한항공 맞손…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주관 참여한다
정부 1조777억원 투입…국내업체가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자전기 사업은 지난달 15일부터 방위사업청이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47년간 축적해 온 전자기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산 민항기를 선택한 것은 공군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고도와 속력, 작전지속 가능시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뛰어난 전자기전 기술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군용 민항기 개조 실적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군사작전이 시작될 때 우선적으로 투입해 적의 눈과 귀를 가려놓고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현대 전장의 필수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23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올해 6월에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리나라의 전자기전 기술 발전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했다. 지난 1970년대 외산장비를 국산화해 함정용 전자전장비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 초에는 항공기용 전자전장비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후 전자 탐지/식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재밍기술, 능동방해장비 기술, 레이더 교란/기만기술, 통신교란체계의 고속처리 기술 등 핵심기술을 차례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LIG넥스원은 47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축적해온 전자기전 핵심기술을 통해 지상, 공중, 해양영역의 전자기전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육군 지상전술전자전장비와 K-전자방패로 불리우는 해군 함정용 전자전장비, 특히 항공전력으로 국내 최초 전투기용 전자전장비(ALQ-200)를 시작해 최근 항공플랫폼 SIGINT 체계 및 KF-21 통합전자전장비를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을 넘어 2023년 말레이시아 FA-50 RWR과 2024년 페루 해군 함정용 종합 솔루션 계약을 통해 세계 전자전 주요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기술력 우위 확보로 수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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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운더즈, 글로벌 성장 맞춰 사옥 추가 개소… 연내 인재 100명 이상 채용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 신규 오피스 추가 개소… 일괄된 업무 환경으로 조직문화 유지 고객 인터뷰룸, 촬영 스튜디오, 리프레시 공간 신설 통해 직원 복지 및 업무 효율성 강화 올해 100명 이상 경력직 채용 계획… 하반기에도 글로벌 인재 적극 충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에 신규 사옥을 추가 개소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자사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확장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규 사옥 역시 기존 파르나스와 동일한 업무환경과 프라임급 오피스 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선 배치에 힘쓰는 한편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고객 인터뷰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 안마의자를 갖춘 리프레시 공간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을 마련해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전 좌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더파운더즈는 자사의 일하는 방식인 ‘더 파운더즈 웨이’를 중심으로 성숙한 동료 의식과 성장 리더십을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 역량과 협업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파운더즈는 올해 100명 이상의 경력직 채용을 목표로 공격적인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성장에 집중하며 국가 확장에 따른 활발한 채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직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파운더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파운더즈는 "이번 사옥 추가 개소를 통해 직원들이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팀 단위 협업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우수 인재 확보가 회사 성장의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업종과 분야를 불문하고 성장 의지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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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일본미용피부과학회서 단독 심포지엄 개최
올해 PMDA 승인 ‘피콜로프리미엄’ 주제로 단독 심포지엄 성료 일본 피부과 전문의 등 의료진 150여 명 참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 Japanese Society of Aesthetic Dermatology)’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 수 3000명이 넘는 일본 내 대표적인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인 17일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단독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의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후생성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가 시작된 피콜로프리미엄의 임상 활용 및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레이저옵텍은 전시 부스를 통해 피콜로프리미엄,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등 주요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에서 이미 판매 중인 피콜로프리미엄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일본 진출을 위해 허가가 진행 중인 헬리오스785와 팔라스프리미엄에도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2021년 팔라스 레이저로 국내 피부미용 레이저 기업 최초로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용 레이저의 PM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피콜로프리미엄 승인과 심포지엄을 통해 다시 한번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이번 단독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의료진들의 피콜로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헬리오스785와 팔라스프리미엄에 대한 일본 내 인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일본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반기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에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주요 국가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실적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