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급식 지원단가를 전격 인상했다. 도는 10일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지원금을 지난 7월 신청분부터 월 1만2천 원에서 월 1만3천 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을 고려해 도내 대안교육기관 115개소에 대한 급식 지원단가도 9월부터 9%로 올리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1천원 인상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남과 시흥 등과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평택까지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들을 위해 해당 연령대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원 방식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부터 지원단가를 월 1만3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한 조치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가 11월 16일까지 청소년 주소지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전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가 무소속(이후 새누리당 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전환한 전 대구경영자총협회장(이하 대구경협회장)을 지낸 박상희씨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작금의 모습은 한마디로 대통령를(을) 이기려하는 모습으로 비쳐 지고 있으며 이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라고 쓴소리를 뱉었다. 박 전 대구경협회장은 지난 5일(오후 9시 53분)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카톡)으로 ‘이준석 대표에게 부탁’이라는 제목하에 이 대표에게 “나는 이대표를 너무 좋아하고 큰일을 할 젊은 지도자로 성장하리라 믿는 국민입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좌파는 일사분란 합니다. 우파의 본모습이 모래알입니까”라며 “제발 자기 색갈(색깔) 너무 내지말고 당이 똘똘 뭉처서(뭉쳐서) 새로운 정치를 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어디가고 당내 싸음(싸움)만 보입니까”라며 “말을 줄이고 조심하세요. 밥먹는 시간도 국민 생각하며 먹어야 하고 분열은 우파의 분열로 끝나는게 아니고 나라가 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여당의 분열을 너무 걱정하고 있으며 남북의 분단 상황에서는 더 성장하고 불합리를 제거하여 세계 민주 국가의 교과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15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2차 투표를 벌인 끝에 염 의원은 83표를 얻어 71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규창(여주2)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나머지 2표는 기권 1표, 무효 1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78명 동수인 만큼 국민의힘 내부 분열 탓에 소속 의원이 최소 5명 이상 염 의원에게 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4선 출신의 염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내 투표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여야 의원이 각각 78표 동수였던 만큼 경기도의회 의장 선출을 앞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1일 제11대 도의회 임기를 개시한 후 1개월간 '개점 휴업'상태였다. 국민의힘은 회의 규칙대로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투표로 선출할 것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였던 제10대 도의회 때 연장자 우선인 회의 규칙을 개정하지 않은 만큼 전·후반기 의장을 돌아가며 맡아야 한다고 대립해 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9일 오전11시 폭우 속에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본부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주범기업 옥시레킷벤키저에 3천636억원이나 투자한 국민연금공단을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로 부인을 잃은 김태종 유족 등 피해자와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참가했다. 이날 김태종 유족은 "국민기업이자 정부기관인 국민연금이 국민 돈을 살인기업 옥시에 3600억원이나 투자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며 "수 많은 국민을 죽고 다치게 한 살인기업 옥시에 어떻게 거액을 투자할 수 있단 말인가. 국민연금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거냐"라며 국민연금의 옥시 투자행위를 규탄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도 "국민연금이 이렇게 살인기업 옥시에 투자한 것은 국민연금과 옥시가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한통속이라는 뜻이"이라며 "국민연금은 옥시 투자금을 당장 회수하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과 한통속 국민연금 규탄한다", "살인기업에 거액투자 국민연금 제정신이냐", "국민연금은 살인기업 옥시 투자금을 즉시 회수하고 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최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운전 활성화 서포터스 1기' 발대식을 지난 8일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최하고, (사)녹색교통운동(이사장·정용일), 아이트랜스(주), (주)맵퍼스 등이 공동 주관했다. 친환경운전 서포터즈 1기 20여명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친환경운전을 위한 10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운전을 위한 캠페인 영상(유튜브), 친환경운전 체험 후기(블로그), 카드 뉴스(인스타그램)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주대학교 이규진 교수가 ‘친환경운전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서포터즈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친환경운전 서포터즈 1기에 위촉된 김종화씨는 “친환경운전에 앞장서 홍보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며 “자부심을 갖고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교통운동은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운전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제별 우수 운전자를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부천희망재단은 8일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기탁한 1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 조손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380여 명이 함께하는 모임인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평소에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및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올해부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후원결연 사업을 시작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장원배 회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에 앞장서는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공무원분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필요한 가정에 기금을 전달하여 기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지역재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자선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기부금을 배분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얀마 군부는 아웅 산 수찌를 비롯한 정치범 수강자 모두를 즉각 석방하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미얀마 이주민은 지난 7일 오후 1시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미얀마 군부는 학살을 멈춰라! 고문과 사형집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원 시민사회단체와 미얀마 이주인들은 이날 지난 1988년 8월8일에 미얀마에서 일어났던 미얀마의 민주항쟁인 ‘8888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또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한 뒤 한국정부와 기업은 미얀마 군부에 도움이 되는 모든 협력사업을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킨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공동대표는 "미얀마 시민들에겐 지난 2021년 2월부터 기다렸던 봄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얀마 상황 공유 및 사형집행 규탄 발언을 했다. 킨메이타 대표는 "미얀마 군부가 지난 2020년 선거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키 뒤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국가 고문 아웅 산 수찌를 비롯한 고위 인사들과 운동가들을 무단 체포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무차별적인 체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 운영해온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매칭),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정보기술(IT),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사가 청년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1년도 참여 업체, 2022년도 1차·2차 참여 업체로, 평균 노동자 수, 이직률, 연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엄선된 업체들이다. 이번 3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8월 8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로,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 ‘잡코리아(jobkorea.c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입사일(9월 1일 예정)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해 6일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면적은 넓어지고, 녹지도 늘었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면서 광화문광장 총 면적이 4만 300㎡로 기존보다 2.1배 정도 넓어졌다. 광장 폭도 60m로 1.7배 확대돼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광장을 즐길 수 있다. 녹지도 9,367㎡로 기존보다 3.3배 늘었다. 광장 총 면적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시는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광장 곳곳에 심었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광장 곳곳에 마련됐다. 세종로 공원 앞에는 1392년 조선건국부터 2022년 현재까지의 역사를 연도별로 새긴 212m 길이의 ‘역사물길’이 조성됐다. 또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77개의 물줄기가 만드는 40m 길이의 ‘터널 분수’와,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가 만들어졌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 '문화 쉼터'에는 '샘물 탁자'와 '모두의 식탁'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서울시는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봐줄 '가정위탁부모'를 상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위탁가정은 부모의 질병이나 이혼, 사망, 아동학대, 수감 등으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일정 기간 양육하는 일을 맡게 된다. 시는 위탁가정에 매월 30만 원의 아동양육보조금을 지급하며, 아동용품 구입비와 생계·의료·교육 급여도 지원한다. 시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주민으로 위탁 아동과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며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전력이 없는 사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소유한 부동산 재산은 513억원으로 오피스텔·상가·건물 등 토지재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73명의 당선자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 47명(64%)은 다주택·상가건물·대지·농지 등을 보유, 업무 추진 과정에서 이해충돌여부가 발생하는 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실련은 지난 3일 김성달 경실련 정책국장의 사회로 김호 상임집행위원장과 정택수 정책국 부장, 윤순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경실련이 최근 '6.1 지방선거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17명)과 서울 구청장(25명), 경기 기초단체장(31명) 등 당선자 73명의 부동산 재산이다. 조사자료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자 재산 신고사항’이며, 이중 73명 당선자 부동산재산을 분석했다.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53명, 더불어민주당 20명이다. □당선자 1인 평균 부동산 재산 23.1억, 일반 국민 6배 수준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현직 교수와 학자, 연구원, 전문직 등 지식인들이 6일 '지식인연대'를 출범시킨다. 지식인연대 추진위원회(회장 송태호·사진)는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에 있는 4·19혁명기념 도서관 강당 1층에서 지식인연대 발대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지식인연대 초대 회장을 맡은 송태호 경기대 명예교수(행정학)는 “최근 다시 시작되는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불황의 중차대한 난국에서 윤석열정부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이런 난국에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지원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실천적 지성인들이 모여 지식인연대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정부정책에 대한 지지와 지원, 홍보, 제언, 시정, 개선, 건의 등을 통해 올바른 민심전달자로서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지식인연대는 강성진(고려대)·길병옥(충남대)·김광래(가톨릭관동대)·설윤(경북대)·신인섭(공주대)·이재삼(가천대)·임병인(충북대)·조병수(경기대) 교수와 안현석·조재천·황경성 박사가 이사로 참여하고, 이규정 경기대 교수가 사무총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천·경기경실련이 3일 성명서를 통해 ‘평택 당진항 내항 동부두 민간투자사업’이 특정 기업과 개인의 부동산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배후부지 분양사업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행한 평택 당진항 내항 동부두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중국과의 교역을 위한 물류 거점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개발 사업으로 계획돼 2천TEU급 3개 선석과 장치장, 보세창고, 부대사업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3개 선석의 배후부지(12만1천299㎡)인 부대사업 시설부지)에 대한 ‘민간분양’ 과정에서 ‘항만배후부지 매각 입찰 안내서’에 위배된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항만 물류와 무관해 입찰 자격이 없는 기업과 개인에게 분양, 토지 등기자로 오르는가 하면, 실제 투자 대비 9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린 개인의 토지 거래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해수부와 평택시는 ‘동부두 배후부지 분양사업’이 공공성을 저버린 부동산 투기가 명백한데도, 권한 밖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인천·경기경실련은 당진항 내항 동부두 사업에 대한 평택 해당기관의 관리 감독 부실 등의 의혹에 대해 사정당국의 철저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위원장·이창근)는 하남지하철 3호선 연장선에 가칭 신덕풍역과 '진짜' 하남시청역을 신설, 5호선과 환승 연결시키겠다고 3일 밝혔다. 하남지하철 3호선 2028년 조기개통 등을 위해 34만 하남시민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 등 관련 기관에 공식 건의키로 했다.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는 지난 2일 오후 4시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사무실에서 정책자문회의(위원장·이대범) 2차 회의를 열고 하남지하철 3호선 연장선을 2028년 조기 개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하남당협 정책자문위는 이날 하남지하철 3호선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덕풍동 천현동 신장동 일대 주민들에게 교통혜택을 주는 가칭 신덕풍역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하남시청 홈플러스 블루밍아파트 등 신장동 주민들이 강력하게 원하는 ‘진짜’ 하남시청역을 신설하여 5호선과 환승 연결하여 교통복지 시대를 열어 간다는 것이다. 하남지하철 3호선은 오금역 감일지구 교산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사업비 1조5401여억원이 소요되는 3호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 절차 중이다. ‘선교통 후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교산신도시 주민 입주 전에 3호선 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일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내정됐다. 경기도 정책 자문 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새로운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민선 8기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낼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는 “산업, 벤처, 혁신 전문가로, 변화의 중심 경기도, 혁신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경기도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출범한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에 대해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라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위기를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