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잊혀진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해 마련한 성과공유회에는 아카이브 자문단과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별 추진단, 사업수행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 지역별 아카이브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화 과정과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지촌 여성들의 구술과 현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잊히지 않을 목소리’를 상영하고, 촬영감독 및 구술 면담자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의 기록 작업을 담당한 연구자, 활동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의 기록화 과정을 생생하게 되돌아봤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2023년부터 기지촌 여성 피해자를 대상 으로 생활안정지원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보존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분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파주에서 개최된 ‘경기 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대위 소속 청년창작자 최나라니라 회원이 "옛 성병관리소(낙검자여성 강제수용소)를 “박물관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국가가 그것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문제와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최 회원은 이날 타운홀 비팅에서 “구체적으로는 박물관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이나 국가가 그 건물을 매입해서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기 위한 로드맵을 지방 정부에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 파주에서 개최된 ‘경기 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대위 소속 청년창작자 최나라니라 회원 질의 및 이재명 대통령 답변 장면 이에 대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이재명 대통령의 성병관리소 보존 입장을 명확히 밝혀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공식적인 환영 입장을 표했다. 이어 공대위는 "동두천시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성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나라니라 &이재명 대통령 2025.11.14. 금요일 오후 약 4시 30분경/ 소요시간 4분 13초 ○ 최나라니라 00:00 청년입니다. 최나라니라 라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청년 정책이고 또 하나는 제가 작업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북부 평화재단을 설립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입니다. 여기 경기 북부 특히 제가 작업하고 있는 동두천 지역은 미군 위안부 문제 분단 문제 그와 관련한 문화유산이 보물처럼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청년 미디어 창작자 제작자 연구자 사회 활동가들이 특별한 영감을 받고 이 현장 속에 들어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꿈과 뜻이 있는 청년들을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경제적인 인프라가 이 지역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와 관련해서 재단을 설립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은 더 중요한 문제인데요. 제가 이제 다큐멘터리를 창작하면서 어 다루고 있는 이제 소재인데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농성을 450여 일, 아~ 오늘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지나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 국면에서 국회 방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으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장에 당시 계엄 시도의 위헌성과 그에 대응한 노력의 의미를 명확히 적시했다. 표창장에 따르면, 오 의원은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를 저지하고 대통령 탄핵 인용에 이바지하는 등 헌정질서 회복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는 문구가 포함됐다. 당은 계엄 선포 직후 국회가 사실상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만큼,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한 인물들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장면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병력이 국회 안으로 진입하려는 순간의 긴장감, 민주주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절박함, 그리고 물러설 수 없다는 판단이 한순간에 교차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날의 결단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로 꼽으며 앞으로도 부당한 권력 행사나 민주주의에 대한 침해가 있을 경우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11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2025 강원형 재난복지대응체계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진영호)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도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복지 기반 재난대응체계의 성과와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프라미스와 협력 기관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2억원)으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재난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주민 등 누적 300여 명과 함께 재난 상황에서도 돌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복지기반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재난사회복지체계’를 실증 운영하며 복지시설이 재난 시 지역사회의 대피거점이 되고, 재난복지사가 현장에서 피해주민의 회복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복지모델을 제시했다. 더프라미스는 올해 상반기 재난복지 전문인력(DWAT, Disaster Welfare Assistance Team) 입문 및 심화교육을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번째 방문지로 광주시를 찾아 경기 동남권의 교통혁신 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문화누리홀)에서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주민 여러분이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아주 많이 갖고 계신 걸 잘 알고 있다"며 "지금 마침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빨리 진행했고, 아마도 계획대로 한다면 다음 달에 국토부 협의를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문제 등으로 수천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절실함을 김 지사에게 전하자, 김 지사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얼마나 교통 문제가 심각했으면 청년들 이주하는 문제도 얘기하고 걱정을 하시는데, 저도 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철도나 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가 최근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된 학대 피해 사자 ‘바람이’를 모티브로 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동물 학대와 유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바람이’는 과거 학대받은 뒤 구조된 사자로, 그 사연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소’ 참여팀인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는 지난 1일 운천초등학교 별별꿈 한마당 축제에서 ‘바람이’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동물복지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을 진행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스텐실 바람이 그리기 △커피박 바람이 키링 만들기 △바람이 클레이 비누 만들기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초등학생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학대와 유기 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었다. 청주시에서 캣맘 단체를 운영하며 유기묘 보호활동을 지속해온 충북문화예술복지연구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이 지난 2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정상회의 기간 동안, 중국 중앙 언론이 가장 자주 인용한 한국인 전문가로 꼽혀 주목된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차이나데일리, 환구시보, 중국신문사 등 중국의 5대 권위 매체가 APEC 회의 전후 보도에서 우 회장의 발언과 분석을 집중 인용했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과 한중 정상회담을 다룬 심층 기사에서 우 회장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며, “시 주석의 5대 제안이 아태 지역의 포용적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APEC 특별판 영어면에서 “우수근 회장은 한중 양국이 문화·청년·스포츠 교류를 통해 실질적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한중 협력이 보다 실용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보도했다. 환구시보와 중국신문사 역시 우 회장이 제시한 민간 교류 확대, 공급망 협력,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 등을 조명하며 “한중관계 재정립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견”이라고 평가했다. 언론 분석에 따르면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우 회장은 최소 15차례 직·간접적으로 인용됐고, 재전재를 포함하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주대학교 총동문회(회장·최중원(경제84))가 개교 52년 만에 처음으로 모교 출신 총장 후보로 최상한 교수(영어영문학 82년 학번)를 4일 공식 추천했다. 이번 추천은 약 10만 명의 동문이 ‘이제는 아주대를 가장 잘 알고 능력 있는 사람이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모은 결과다. 최상한 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에 재직 중이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행정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실천형 리더로, 홍조근정훈장, 몽골 최고 명예우정훈장,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AI·디지털 혁신과 ESG 청정에너지를 결합한 아시아 주도(亞洲)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중원 총동문회 회장은 “이번 차기 총장은 10만 동문과 함께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모교 출신이라는 조건보다 인품과 능력을 우선해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사립대학의 모교 출신 총장 비율이 20~30%에 이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추천은 아주대의 뿌리를 스스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마감된 제18대 아주대학교 총장 후보에 총 5인(교내 인사 3인, 외부 인사 2인)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의 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국내외 투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 정책,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산에 대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 정책과 투자 협력 플랫폼 공식 가동 컨퍼런스는 협력 플랫폼 가동과 투자 연계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먼저 10월 24일 개막식에서는 경기도의 ‘기후테크 비전 선언’과 함께 경기도, 투자사, 대기업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규제 개선, 투자 유치, 실증 사업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즉시 수행하게 된다. 또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국내외 VC 앞에서 IR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후속 투자 협의를 위한 1:1 심층 상담이 활발히 진행돼 실질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그 첫 페이지를 열었다. 경기도서관은 25일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의 시작을 알리는 도민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의 첫 만남이자 첫 대화’를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전통적인 행사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도서관 투어·도민토크·공연·참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참신한 ‘참여형 축제식 오프닝’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로서 건설공사장이나 큰 건물 준공할 때 가서 축사도 많이 해보고 하지만 오늘이 가장 벅찬 기분이다”라며 “도서관은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감격 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관장이나 도서관 직원들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그저 건물 크게 짓고 책만 잔뜩 갖다 놓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3년 전 도서관 착공식에서 우리는 점을 툭툭 찍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첫 만남도 큰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이제 선을 만들고 면을 만드는 오늘이 시작이다.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4월 K-컬처밸리 민간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 결과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공연업계의 빌보드 차트라 불리는 ‘폴스타’에서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특히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고양종합운동장을 포함한 국내 여러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공연 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학농민혁명정신, 경기도에서 꽃피우다' 입법정책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수원 광교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열린다.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1)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에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사에 나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제정에 힘을 실어 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주현 경희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동학농민혁면 기념사업 조례 제정 필요성 등에 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김갑곤 경기동학민회 사무총장, △임형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정정숙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일섭 여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한편,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 동학농민혁명 역사적 의의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 수원 광교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수원 경기도 현장 국감에 앞서 개최된 집회에서 "행안위 국회의원 여럿에게 국감질의 요청을 하였으나 원활하게 성사되지 못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경기도와 김동연 지사의 역사의식 부재와 더불어 기지촌 피해 여성 문제에 대한 의식 결핍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노주현 공대위 재무팀장은 “경기도는 지자체와 갈등을 피하기만 했지 어떤 중재의 노력도 해오지 않았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대위 면담 요청에 “전혀 응답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노 팀장은 “공대위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에게 동두천시, 국가유산청, 경기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공문을 보내 놓은 상황이라며 "국가폭력의 피해자인 기지촌 미군 위안부 여성들의 한이 서린 성병관리소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이제는 중앙정부가 책임 있게 나설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청)에서 출범한 대표자 협의체인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첫 번째 ‘2025 GFGS 비전포럼(Seoul Vis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Global Koreans)와 모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026년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으로 이어질 국제 순회 포럼의 시작점이다. ‘GFGS 비전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해외동포 차세대와 한국 청년층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제안하고 실행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포럼에는 각국의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출신 리더, 입양동포 및 장학생, 인턴 대표, 청년 창업가, 글로벌 기업가,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FGS 조직 및 1기 운영구조 발표 △재외동포와 차세대 협력방안 △K-콘텐츠 산업(뷰티·푸드·에듀·컬처) 기반 수출협력 모델 논의 △축하공연 및 네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