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 HD현대는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한국선급)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 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1]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 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 및 인증을 수행한다. 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이다. SOFC(Solid Oxide Fuel Cell)은 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은 최근 ‘법 위반 통지’를 빌미로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를 유포하는 지능형 피싱 메일을 다수 발견하고, 26일 개인 및 기업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피싱 공격은 사용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사회공학적 기법과 교묘한 악성코드 위장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랩이 공개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국내 법무법인을 사칭해 ‘저작권 소유자인 모 기업의 법률 대리인으로서 수신자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통지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공격자는 “경찰로부터 수집된 문서.pdf”라는 문구에 URL을 삽입해 첨부파일처럼 위장하고, ‘침해 증거 자료를 첨부한다’는 내용을 적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했다. ‘해당 자료는 분쟁 및 법적 절차에서 증거로 사용된다’는 설명을 덧붙여 수신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첨부파일로 위장한 문구를 클릭하면, 실행 파일(.exe)과 DLL 파일 등이 포함된 압축 파일(.zip)이 다운로드 된다. 실행 파일의 경우, 파일명에 ‘.pdf’를 삽입해 사용자가 해당 파일의 실제 확장자인 ‘.exe’를 인식하기 어렵게 했다. 사용자가 무심코 문서 파일로 위장한 실행 파일을 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우기술(대표·김윤덕)은 자사의 대표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의 차세대 버전인 ‘다우오피스 4.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빠르게 진화하는 업무 방식과 사용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다우오피스 4.0’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UI·UX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근태관리, 인사관리 등 기업의 핵심 업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플랫폼이다. 이번 4.0 버전은 약 6년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개인화된 대시보드 △메신저 기능 향상 △근태/휴가 기능 강화 △보안 강화 등 사용자 실무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신저 기능의 고도화다. @맨션, 답장, 리액션, 텍스트 서식 기능은 물론, 다크모드와 대화방 테마 설정까지 지원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직관적이고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근태 및 휴가 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최신 노동법 기준을 반영해 인사담당자의 업무 부담도 줄였다. 새롭게 도입된 ‘오거나이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각자대표·이창현, 김기훈)이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염동훈)와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AI·클라우드·데이터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및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 발굴 △데이터 및 AI 구축·운영 서비스 협력 △클라우드 전환·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기술, 솔루션을 공동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협업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비투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용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현 비투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RMHC Korea)와 (재)한국메이크어위시소원.별재단(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본사에서 난치병 아동과 환아 가족의 회복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환아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상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RMHC Korea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인근 숙소(Ronald McDonald House)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병원학교 교육 후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9년 9월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개소한 ‘양산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로, 중증 질환으로 장기 치료 중인 환아 가족에게 숙박비와 생활비 부담이 없는 거주 공간과 다양한 생활 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듀테크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 미국 법인(LIKELION)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열린 글로벌 AI 해커톤 ‘2025 Dream AI Hackatho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AI 해커톤은 미국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파운더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하버드와 MIT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 학생들과 빅테크 기업 종사자, AI 스타트업 창업자 및 개발자 등 400여 명의 전 세계 AI 인재들이 등록해 ‘AI 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헬스케어 △교육 △지속 가능성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각 프로젝트는 △문제 해결 적합성 △시장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시장 진입 전략 △사회적 임팩트 및 비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하버드와 MIT를 졸업하고 현재 실리콘밸리 및 미국 전역에서 활약 중인 투자자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돼 참가팀의 AI 기술적 완성도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소기업은 빠르게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활용 성숙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팀뷰어(TeamViewer)가 중소기업의 AI 도입 및 활용 현황을 조사한 ‘인공지능(AI) 기회 보고서(AI Opportunity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소기업 의사 결정자 427명을 포함한 전 세계 1400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응답자의 72%가 스스로를 AI 전문가라고 인식하면서도, 95%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 중소기업: AI 활용 면에서는 앞서 있지만, 깊이는 부족 스스로 평가하는 성숙도 수준과 관계없이, AI는 이미 중소기업의 핵심 아젠다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활용은 IT 인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소기업 리더의 86%는 IT 팀 외 직원들의 AI 도구 활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소기업 응답자 3명 중 1명만이 AI를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비율은 16%에 불과해 사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25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한 M9(32형) △공간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이코닉한 슬림 디자인 갖춘 M8(32형) △새로운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한층 강화된 이동성을 제공하는 M7(43형·32형) 등 3종이다.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3종은 콘텐츠 시청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능을 갖췄다. 특히, △감지되는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구현하는 ‘AI 화질 최적화’ △콘텐츠 속 음성·배경 소리·모니터 주변 소음을 분석해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등 AI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모니터 M9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99만원이다. M8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0만원이고, M7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색상과 크기에 따라 56~69만원이다. □ M9,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 적용 삼성전자는 OLED 패널을 탑재한 M9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M9는 OLED 패널이 적용돼 깊은 블랙과 선명한 컬러를 구현한다. 글로벌 색상 전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밀 모터 기술을 앞세워 미국 국방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케이알엠'이 미 육군의 테더드론(TeUAS) 분야 1위 업체인 Hoverfly Technologies Inc.(이하 HTI)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며 한미 기술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 케이알엠-HTI, 국방 기술 협력의 새로운 축 형성 양사는 6월 24일 한국대드론 산업협회 주최 세미나를 통해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향후 공동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한미 국방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장기적 상호 성장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이다. HTI는 미국 국방부 공식 ‘Blue List’에 등재된 유일한 테더드론 전문기업으로, Program of Record(POR) 채택이 진행 중인 미국 내 최고 수준의 테더형 드론(TeU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HTI는 지금까지 미 육군에만 600대 이상의 시스템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MIL-STD 인증, AI 기반 ISR(감시 및 정찰), 전술 통신 확장(VHA) 등 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5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도하는 ‘한일 해저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JAKO, Japan-Korea)’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JAKO 프로젝트는 MS, AWS, 한국 드림라인, 일본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이다. 양사는 이날 컨소시엄과 협약식을 하고, 사업 개요와 참여 기업,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총 260km 구간에 광케이블을 활용해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국가 간 해저 통신망 사업을 턴키 방식(EPC : 설계·조달·시공)으로 수주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케이블 시공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한국이 글로벌 통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하며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AI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루시드(Lucid)’는 사내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정보 검색과 활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및 신규 입사자 온보딩 기간 단축 등 지식 공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와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엘앤에프는 △AI preparation(AI 현황 분석 및 전략 수립) △AI Insight(AI 역량 강화) △AI Integration(AI 구현 및 전사 플랫폼 구축) △AI Advancement(AI 고도화)로 구성된 4단계 혁신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유산 콘텐츠 기업 헤리티지 커넥션(대표·김서영)과 수어 콘텐츠 전문 기업 뉴챕터(대표·유동영)가 청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6월 5일 서울 양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청각장애인 대상 수어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보급 △전시 및 행사 수어 통역 지원 △문화유산 기반 디지털 수어 기술 개발 △문화 접근성 인식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헤리티지 커넥션은 역사·문화유산 관련 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뉴챕터는 이를 바탕으로 수어 콘텐츠 기획, 제작, 자문, 감수를 맡아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동영 뉴챕터 대표는 “수어는 단순한 번역이 아닌 감정과 의미를 담는 하나의 언어”라며 “장애인도 문화예술의 감동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몰입도 높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박물관, 전시 기관, 교육 현장 등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기술 기반 수어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콘텐츠의 포용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시작이며, 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글로벌 시장에 차세대 제품과 솔루션 등 고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HD현대로보틱스는 24일(화, 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로봇 산업 박람회인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수) 밝혔다. 독일 ‘오토매티카’는 일본 ‘iREX’, 중국 ‘CIIF’와 더불어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AI 기반 용접 솔루션, 캐드(CAD) 기반의 3D 비전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HDC 시리즈’는 최대 가반하중이 50kg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초속 6m로 기존 협동 로봇 대비 약 6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다(RADAR)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고속 작업을 수행하고,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과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는 지난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 △2018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주한덴마크대사관은 24일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바이오솔루션 기업 노보네시스(Novonesis)와 함께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식품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노보네시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노보네시스의 전분 응용 분야 신기술 ‘프론티아 프라임(Frontia® Prime)’을 국내 식품 시장에 소개하고 양국간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 협력 증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전분 및 식품 가공 업계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주한덴마크대사관의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대사대리는 “덴마크는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실제로 정부는 최근 ‘녹색 협약(Agreement on a Green Denmark)’을 출범한 만큼 농업과 환경 분야의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 민간, 시민 사회가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유수 업체들에게 이러한 협약에 기여하는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바이오 솔루션을 오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헨릭 브란트 옌센 식품 및 농경 참사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