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 최문영)’가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오는 18일부터 스팀(Steam)에서 서비스 중인 TL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이하 1권역) 서비스 이용자들도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TL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TL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텍스트와 보이스, 중국어(번체) 텍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퍼플(PURPLE)’을 통한 TL의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엔씨(NC)는 2023년 12월, 1권역에 자사 플랫폼 ‘퍼플’로 TL을 선출시 했다. 이후 2024년 10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TL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 세계 이용자와 함께 TL을 즐기고 싶다는 많은 1권역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라며 “기존 1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저당수제팥 전문 브랜드 소적두 농업회사법인(이하 소적두)가 2025 식품안전의날 표창·팥빙수 밀키트 호응·팥앙금 생산량 51% 증가 등 상반기 성과를 9일 발표했다. 먼저 소적두는 2025년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산 원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소적두의 경영 철학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엄마가 아이들에게 직접 만들어주는 홈카페 트렌드 확산에 맞춰 선보인 ‘팥빙수 밀키트’가 자사몰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대표 여름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정에서 빙수기계가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집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소적두의 여름철 국산 팥앙금·빙수팥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증가하며 공급처가 빠르게 확대됐다. 타사 대비 당도를 50% 낮춘 건강한 단맛과 높은 품질로 카페·베이커리 업계에서 주목받으며 차별화된 디저트 및 베이커리 개발의 핵심 원재료로 자리 잡았다. 소적두 한승엽 대표는 “올여름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 위디컬(Withdical)은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 ‘예뻐(YEPPO)’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외국인 환자들은 한국의 성형·피부 등 미용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상담하고, 병원을 추천받아 예약·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뻐는 단순히 병원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가 상담을 신청한 뒤 대면·비대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추천을 받고, 이후 병원 예약 및 결제까지 앱 안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상담 단계부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정돼 병원 선택 과정은 물론 예약·일정 관리까지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디컬은 이번 앱을 통해 검증된 병·의원 네트워크와 코디네이터 기반 상담 시스템을 결합, 환자들이 정보 부족이나 언어 장벽 때문에 겪던 불편을 최소화했다. 단순 가격 비교 중심이 아닌 환자의 목적과 상황을 고려한 병원 큐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엄희찬 위디컬 대표는 “예뻐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병원 큐레이션과 코디네이터 지원을 결합해 프리미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9일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Toyota) 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 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PFE기준을 충족해 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양극재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양극재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6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 LG Precursor Free)를 적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Bull Bar, 보호용 프레임), 스노클(Snorkel, 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Tactical Rack,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 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 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 HD현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전시 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 보조 추진 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는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 보조 추진 장치를 다수 배치해 연료 효율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EQBR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ULTRA KOREA’가 가상화폐 컨퍼런스 ‘KBW2025’와 협업 후 실제 거래 성과를 냈다. ULTRA KOREA는 KBW2025와 협업해 오프닝 나이트 이벤트로 참가자에게 특별한 페스티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ULTRA KOREA VVIP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마찬가지로 KBW2025와 협업하는 EQBR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덕분이다. 실제로 KBW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ULTRA KOREA VVIP 패키지 판매 페이지에서는 다수의 상품이 이미 ‘Sold Out’으로 표시돼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거래에서 작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해외 관객과 크립토 친화적인 이용자들이 EQBR의 결제 인프라를 통해 지갑 하나만으로 글로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이다. 또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라는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KBW2025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윈드리버와 협력해 WRSD(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활용한 철도 부문의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WRSD는 가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개발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개발 기간 단축 등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철도차량 개발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시스템의 설계 효율성이 향상되고 적기 납품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DV는 차량 기능을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개발 환경이 철도차량의 주요 장치나 개발 담당자별로 제각각 구성돼 산발적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여기에 실물 장치에 직접 적용해 일일이 시험이 이뤄지는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하지만 WRSD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자동화하고 가상화하면 개발부터 시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Data Driver of the Year)’에 글로벌 아이게이밍(iGaming) 기업 앤서스랩코리아(NSUSLAB KOREA)를 선정했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연례 고객 시상 프로그램으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자사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콘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Snowflake World Tour)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국내 기업과 개인의 우수한 데이터 혁신 사례를 선정해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Data Drivers Awards)’를 시상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국내 시상식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데이터 포 굿 △데이터 분석 혁신(이상 기업 및 팀 대상)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이상 개인 대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에 선정된 앤서스랩코리아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조직 내 비즈니스 효율을 개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tvN의 '폭군의 셰프'가 9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후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폭셰'는 주인공 임윤아와 이채민도 3주 연속 TV-OTT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도 하고 있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25년도 최고 화제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을 뛰어넘을지가 관전포인트”라며 “이를 위해서는 임윤아, 이채민 이외의 이슈메이커가 빌런에서 등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방송 첫 주 2위에 올랐다. 네티즌 사이에서 주인공 고현정의 연기가 크게 이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현정은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영된 JTBC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비록 TV-OTT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2~4위 권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를 보여줬다. 4위에는 JTBC 새 금요일 드라마 '마이 유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공개를 앞둔 디즈니+의 '북극성'이 높은 사전반응과 함께 5위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 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위험한 임무에 로봇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대 자원 부족 현상도 장기적으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의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작전 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 등도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지뢰 탐지는 장병들이 직접 지뢰탐지기를 든 채 지뢰를 탐지하거나, 급조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제거조가 직접 투입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외국산 IED 제거 로봇을 쓰기도 했지만, 도입 수량은 소수에 불과한 현실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 VCRS(Veterinary Cardio-Renal Therapeutics Seminar)’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150명에 달하는 수의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동물 심장 및 신장 질환 분야의 최신 지식과 치료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많은 수의사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반려동물의 고령화로 심장 및 신장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동물 심장 질환과 신장 질환의 복합적인 상호작용, 그리고 이에 대한 통합적 치료 접근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수의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연자들은 교과서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 김응래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과장은 ‘심장수술의 기초: 체외순환과 심근보호 전략’을 주제로 사람의 개심 수술 원리를 수의학에 접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엄태흠 넬동물의료센터 심장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픈소스 보안 및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분석(SCA) 분야의 혁신기업 인사이너리(Insignary, Inc.)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인사이너리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유럽 최대 IT 컨설팅 그룹 BearingPoint(독일) △베트남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TMA Solutions △캐나다 IPO 자문사 Grandrock Capital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단순한 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전략적 동맹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사이너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 BearingPoint: SBOM을 비롯한 유럽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준수 지원 협력 · TMA Solutions: 관련 솔루션 공동 개발 및 베트남 등 동아시아 시장 공동 대응 · Grandrock Capital: 캐나다 및 미국 등 북미 증시 IPO 준비 협력 인사이너리 강태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전력 설비가 밀집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초고층빌딩과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은 물론,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까지 강화할 수 있는 내화 케이블이 개발됐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MV(중전압) 내화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이 없어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시공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공간·비용 부담은 물론,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번 제품은 케이블 하나로 기존 3단계 공정(케이블+도료+덕트)을 대체해 시공을 간소화하고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S전선은 지난해 12월 MV 내화 케이블 국제 표준 제정과 동시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성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LPG협회와 르노코리아는 5일 서울시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최초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풀 하이브리드차 양산을 목표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LPG 직분사(LPDi, LPG Direct Injection) 엔진을 기반으로 한 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LPG 연료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해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솔린 하이브리드차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프로토타입 시험차량 3대를 제작해 배기 및 연비, 엔진 내구 성능에 대한 검증을 진행해 왔다. 최근 완료된 프로토타입 차량 시험 결과, LPDi 하이브리드차가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온실가스 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