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에 45km 규모의 반도체 고속도로가 추진되는 등 용인시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한 경기 남부의 핵심 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국도 45호선도 조속히 확장하고, 오는 6월부터 GTX-A가 구성역에 정차하는 등 철도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해 용인시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해 나간다. 게다가,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일터와 주거 문화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직주락 하이테크도 시로 조성하고, 은퇴자 실버타운과 청년 영타운 모델도 확산한다. 정부는 특히, 수도권 최초의 반도체마이스터고를 설립해 50억 원의 예산과 산업 수요에 걸맞은 교육과 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설립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구산업이 밀집된 특례시의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인을 비롯해 수원·고양 창원·특례시 특례를 확대하는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발전 선도할 특례시 조성 권한 확대 국토교통부는 우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10억 원까지 저리 융자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산화 취득을 위한 자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고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융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된 사업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다만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은 연합체(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개소당 최대 10억 원으로 매매계약서상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되며 융자 금리는 2.0%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후 6년 균등 상환) 또는 15년(5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자금 용도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환경부(장관·한화진)와 서울특별시(시장·오세훈), 인천광역시(시장·유정복), 경기도(도지사·김동연) 등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는 오는 6월25일까지 90일간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에 나선다. 4자 협의체는 25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하여 이를 확정했다.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는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이고, 위원으로 경기도‧환경부‧서울시‧인천시 등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의 조성‧운영, 3개 시‧도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결정한다. 경기도·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3차 공모는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한 반면,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 첫째,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산시와 화성시 등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유치 의사를 밝히고 나선 가운데 출입국·이민관리청을 경기도내에 유치할 경우, 최대 경제적 효과가 약 1조 원, 고용 창출은 4천여 명 정도 추정이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을 경기연구원을 통해 수행하고 그 결과를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 유발 1천821억~5천152억, 부가가치 유발 1천219억~3천530억, 고용 유발 1천477~4천198명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주민 관련 모든 기능을 포괄한 콘트롤타워로 설립할 경우 가장 효과가 컸다. 보고서는 또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경기도는 23년 12월 기준 약 66만 명의 전국 최다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이민정책 실험의 장인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 우위 △법무부, 타부처, 대통령실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안산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신안산이 최근 눈에 띄는 존재로 등장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예명은 안산시에서 두 번째 삶을 시작한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라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키웠으며, 밤낮으로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직장에서 일했다. 오랜 기간 동안 밴드 활동과 오프닝 가수로 활동하며 음악의 꿈을 키웠다. 지난 몇 년 동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후, 다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신안산은 사업 실패로 인해 절망에 빠진 후 안산시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변 환경에서 살아나고 사업을 성공시킨 후, 자신을 다시 찾기 위해 예명을 신안산이라 지었다. 국악 분위기를 담은 곡 '텅'을 통해 무대에 선 그의 음악은 독특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전달한다. 가수 신안산은 현재 여러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신안산은 그의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여정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신안산은 안산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아내고, 그의 음악은 그의 이야기와 경험을 담아낸다. 앞으로도 그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IP 전문 프로덕션 '잇스토리'가 웹소설 창작 1:1 프리미엄 프로그램 ‘슈퍼라이터스스쿨(SWS)’을 론칭했다. 이번에 잇스토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라이터스스쿨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이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웹소설 창작에 있어 초보자도 8주 만에 웹소설의 기획부터 200화 완결 및 유료연재까지 완성할 수 있는 1:1 프리미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품 관리와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배경에는 이제현 대표와 김학수 웹소설 총괄 프로듀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다. 이제현 대표는 20년 이상의 영상사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콘텐츠의 영상화에 대한 길을 열었다. 김학수 총괄 프로듀서는 15년 이상의 스토리 창작 분야 연구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스토리 창작 템플릿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스토리 창작에 특화시킨 독보적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잇스토리 김학수 웹소설 총괄 프로듀서는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영진약품(대표이사·이기수)이 글로벌 임상 2/3상에 진입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의 적응증 확장 및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영진약품은 최근 바스젠바이오(대표·김호, 장일태)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 사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약물로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EMA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DEEPCT(딥러닝 기반 임상시험 약효 및 부작용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의 NAD+ 조절 작용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개선 외에 신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DEEPCT’는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효과 및 부작용을 시뮬레이션 하는 기술로, 약물 개발 단계별 다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약 20년간 추적 관찰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서울 양천구는 문화와 예술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문화 유산을 이어가고 발전시키는데 한몫하는 예술가인 이봉주씨를 만나본다. 이봉주씨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지역 사회와 문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양천구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이봉주씨는 양천문화원, 양천상공회, 그리고 강서국악협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소아 한국무용연구실의 대표로서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그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인 승전무의 전수자로서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예술단체 '거리점령단'의 대표로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보급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봉주씨의 활약은 공연 무대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녀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문화재인 승전무와 최종실류 소고춤, 원향춤을 전수하고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콘서트와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지역 사랑을 이끌어 가고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가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 안산 소재하는 프리뉴와 에어빌리티는 지난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가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된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뉴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 방산·민간 분야의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를 설계하고 개발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에어빌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은 유통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가상증강현실·메타버스 서비스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일 SK플래닛, LG유플러스, 플랫폼엘, 한화호텔&리조트, 현대백화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사업의 수요처로서 공급처(지원기업) 모집을 위한 기술 수요 제공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4억 5천만 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총 5개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수행 과제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 주제는 수요처가 제시한 총 5가지 주제다.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형 증강현실(AR) 매장가이드 콘텐츠 구축 △인공지능 비디오 마스킹(AI블러, 영상에서 상표 등 자동 추출해서 블러처리하는 기술)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엘’ 인공지능 큐레이션(개인정보 입력시 맞춤 정보 제공) 및 증강현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임팩트솔루션테이블)’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팩트솔루션테이블은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솔루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개최된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따르면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후변화 대응 △지역 활성화 등 세 가지 분야의 사회환경 문제해결 의제를 모집한다. 이 중 100여 개의 우수의제를 선발해 추후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법과 협력체계를 발굴한다. 또, 최종 선정된 18개 컨소시엄(협력단체)엔 총 10억 원의 실행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은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상호자원 및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서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https://www.gsic.or.kr) 내의 공고문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안양시에서 남서부권 창업혁신공간 개소식을 열었다. 창업혁신공간은 지역 창업 거점 공간으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全)주기 창업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곳이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중점과제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비전으로 2026년까지 3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에 창업공간을 조성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판교+20’ 프로젝트의 하나로 문을 연 남서부권 창업혁신공간은 안양로 111번지 경기벤처연성대학교센터 11~14층에 위치하며 연 면적 7,031㎡ 규모에 70개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안양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확대·개편했다. 안양뿐아니라 과천, 의왕, 군포 등을 포괄하는 경기 남서부권 지역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권역 단위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권역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 대․중견기업과의 기술협업, 기술이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와 성균관대는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초고해상도 레이다를 개발 중이다. ‘4D 이미징 레이다’라고도 불리는 초고해상도 레이다는 기존 3D 레이다 대비 해상도가 최대 수백 배 높아지고 고도 측정 기술이 추가돼 훨씬 더 정밀한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레이다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첫 폴란드 K2 전차 출고분이 현지에 적기(適期) 도착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현지 시각)부터 20일에 걸쳐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폴란드 K2 전차 총 18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는 지난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총 180대)이다. 이번 출고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2022년 초도분 10대, 2023년 18대)가 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씩 앞당겨 조기 출고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에서도 K2 전차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차 생산이 완료된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정규 성능 검사 외에도 모든 폴란드 K2 전차에 대한 추가 진단을 출고할 때까지 주간 단위로 반복 시행 중이다. 이미 폴란드에 인도돼 운영 중인 K2 전차에 대한 현지 피드백을 반영한 검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미 초도 출고분의 현지 첫 입하 1주년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회장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정회장의 지분율은 10 퍼센트로 감소한다. 반면,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78 퍼센트까지 증가한다.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지배력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약속된 CEO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