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우기술(대표·김윤덕)은 자사의 통합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DaouOffice)’의 AI 기능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일상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업무용 AI’로 확장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근태관리, 인사관리 등 기업의 핵심 업무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이다.

이번 개선으로 AI 작성 기능은 기존 이메일 작성에 국한되지 않고 게시판과 커뮤니티 등 협업 영역 전반으로 확대됐다.
사용자는 서비스 화면 내에서 곧바로 AI를 통해 초안을 작성하거나 문장을 다듬을 수 있으며, 별도의 창 전환이 필요 없는 통합형 UI/UX 구조로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첨부파일 기반 AI 요약 기능이 추가돼 회의록, 보고서, 공지문 등 다양한 문서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첨부파일 요약 결과는 포털 화면 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여기에 더해 게시판과 문서관리 앱 데이터를 학습한 AI 챗봇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가 ‘휴가 규정 알려줘’나 ‘첨부한 파일에서 작년 매출을 알려줘’처럼 자연어로 질의하면 AI가 즉시 관련 문서를 찾아 안내한다.
관리자는 AI 기능의 사용자 지정·제외 설정을 통해 부서별 맞춤형 AI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다우오피스는 고객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 모든 AI 기능은 철저한 보안 기준과 윤리 원칙 아래 운영되며, 고객사의 데이터는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다우오피스의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업무용 생성AI’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OpenAI, Google, Microsoft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업무 도구로 통합하고 있는 가운데 다우오피스는 국내 기업의 실제 협업 환경에 맞춘 사용자 중심의 실용적 기능 제공에 집중했다.
AI를 단순한 기능이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정은종 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장은 “이번 AI 기능 개선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도입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업무 현장에 AI를 녹여내기 위한 실질적 변화”라며 “앞으로도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일하며 생각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협업 도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오피스는 연말 프로모션으로 서비스형 신규 고객 대상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최저 월 2000원(1인 기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우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