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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기업 ‘엣지온’은 왜 설립했나… 국지성 폭우 대응의 새로운 해답

엣지온, ‘엣지+AI’로 기후재난 대응의 패러다임 바꾸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6월 기후 재난안전 센서 개발 전문가 홍성민 대표와 신해정 부대표가 엣지온(EdgeOn)을 설립했다.

 

이들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기술로 해결하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해 AI 기반 기후 데이터 혁신을 목표로 회사를 세웠다.

 

엣지온은 엣지단(현장 단말기)에서 직접 강우 데이터를 분석·저장하는 AI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관측센서단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측정·저장·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1차 위험 판단이 가능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는 기상청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지역별 위험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엣지온은 광역 단위 중심의 기존 예보 체계가 커버하지 못했던 관측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초국지적 재난대응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 차별성의 핵심은 제한된 연산·저장·전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엣지 AI 알고리즘에 있다.

엣지온은 센서 제조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 보유해 기존 장비들이 가진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국내 유일의 통합형 기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업 1년차에 불과하지만 엣지온은 이미 다양한 기관의 기술력 검증을 통과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신용보증기금 네스트(NEST) 17기, 국토교통과학진흥원 ‘넥스트챌린지’,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AI 멤버십 기업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또한 지난 9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공식 인정받았다.

홍성민 대표는 “엣지온은 재난 안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한 기술기업”이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동남아 등 기후재난 취약국가로 기술을 확산해 ‘AI로 기후위기를 완화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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