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경 레위기의 희년법을 바탕으로 희년주기와 부활절 일자, 그리고 시장거래의 원칙을 연구한 책이 출간됐다.
요벨랜드는 1471년의 희년주기와 1474년의 부활 연도주기를 밝혀낸 ‘희년주기와 성경연대기 上’을 펴냈다.
성경 레위기에 나오는 희년법은 시장경제 체제의 근본 원리를 담고 있다. 따라서 희년법을 알면 금융거래의 법칙을 깨닫게 된다.
현재 있는 실물, 즉 재화나 서비스는 네 것과 내 것을 구분해 자유롭게 소유하고 사고팔 수 있다.
하지만 현재에 없는 실물은 반드시 만기를 정해 사고팔아야 한다. 그리고 만기가 없는 영구 거래는 영원히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
이 거래 방식은 물질이 가진 고유 성질에 따른 것으로, 모든 거래의 기본이 되는 법칙이자 원리다.
저자는 이 희년법에서 정한 만기를 바탕으로 계산해 출애굽 연도인 BC 1446년부터 이어지는 1471년의 희년주기를 찾아냈다.
또한 이를 통해 유대력 기준으로 AD 29년 1월 15일 일요일이라는 부활절 일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1474년이라는 이 부활 연도주기는 지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0.001001일 이내로 최근접하는 날로, 이 주기를 활용하면 그레고리력을 완전하게 복원할 수도 있다.
또한 이 부활 연도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활동 기간이 1093일, 즉 156주 1일이라는 것을 밝혀냈으며, 이를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각각의 주요 사역 일자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

요한복음 8장 32절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구절처럼 저자는 세상 모든 이가 진리, 즉 희년주기와 희년법을 알고 지켜 참된 자유와 복을 얻기를 바란다.
이 희년주기는 천지창조로부터 7 안식일로 시작해 7의 주기로 완성해가는 인간 구원의 근원적 역사이자 생활 구원의 구체적인 시간표다.
저자는 성경의 모든 시간 주기가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린 이 시간표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라는 진리에 대한 명확한 증거라고 말한다.
저자 이대환은 1951년생으로, 성경 희년법과 토지시장 연구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서광교회의 은퇴장로로서 끊임없이 성경을 연구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지금은 가족 희년농법실험장과 요벨기도모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