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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충북연구원,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시원한 여름 전달

(사)충북시민재단 통해 ‘청주 행복의집’에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설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여름은 시원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사)충북시민재단(이사장·오원근)과 충북연구원(원장·김영배)은 14일 청주에 위치한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행복의집’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사용하지 않는 관사에 설치돼 있던 에어컨을 충북시민재단에 기부하면서 이루어졌다.

 

기증된 물품은 17평형 스탠드형 에어컨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1대로, 사용 기간이 짧아 신제품에 가까운 상태이다.

 

충북연구원은 에어컨 기증뿐만 아니라, 직접 배송 및 설치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에어컨이 설치된 ‘청주 행복의집’은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보호·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11가정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숙식, 의료, 법률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모든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무더운 여름에도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견뎌야 했던 입소자들에게 이번 기증은 큰 위로가 됐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북시민재단은 나눔이 필요한 지역의 사각지대를 향해 기증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연구원은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공공 싱크탱크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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