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보조출연자 매칭 플랫폼 ‘왑(WAB)’이 최근 출연자 계약서 작성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현장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연자와 제작사 간 계약 체결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왑은 2024년 하반기 론칭 이후 누적 가입자 수 5000명을 돌파하며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종이 일지 방식 계약 체결을 현장에서 QR 체크 한 번으로 가능하도록 대체한 점이다.
출연자는 QR 코드 스캔 후 생성되는 창에서 전자 서명을 하면 간편하게 계약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해당 계약서는 앱 내 ‘지원목록’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 시 개인정보 공개 동의 항목을 필수로 설정, 출연자의 사진, 경력, 연락처 등의 정보가 제작사에 전달됨을 명확히 고지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강화됐다.
왑은 "이번 시스템 개선은 기존 종이 일지보다 빠르고 정확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해 출연자와 제작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능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왑 플랫폼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방송 및 OTT 프로젝트의 출연 공고가 활발히 등록되고 있다.
· MBN ‘퍼스트레이디’
· tvN ‘신사장 프로젝트’
· JTBC ‘러브미’
·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 ENA ‘라이어 로이어’
·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 단편 독립영화 및 상업영화 등 다양한 ‘우리 영화’ 프로젝트
왑은 이번 계약서 시스템 개선과 함께 플랫폼 이용자와 제작진 간의 투명한 소통과 계약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보조출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보조출연자 매칭 플랫폼 왑은 프로필 관리, 사진, 동영상, 포트폴리오, 특기 등을 스스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정보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전자계약서 작성으로 서명 및 문서관리를 간소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급여 문제로 혼란과 오류를 우려할 필요 없이 시간과 계약 내용을 활용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산관리를 처리한다.
웹사이트: https://wab.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