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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vs '보존; 둘러싼 갈등·분쟁 종식 위한 해결점 찾나?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 공대위 12일 비공개 간담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동두천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덕 시장과 국·과장 실무자·공대위 대표 5인이 참석, 그동안의 갈등과 분쟁을 종식할 방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29일 동두천시의원들의 기자회견과 12월2일 박인범 동두천시의원이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박형덕 시장에게 대화를 촉구한 후 공대위와 시의 내부 조율을 통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과 공대위와의 간담회는 지난 10월 약속했다 관제데모 사태가 불거지면서 취소된 지 2개월여만에 재추진된 것이다. 공대위는 지난해에 박형덕 시장과 한 차례  만남을 갖은 후 두번째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대위측에서 김대용 공동대표, 안김정애 공동대표, 이태호 고문, 최희신 집행위원장, 이의환 정책언론팀장이 참석한다.

 

공대위의 요구사항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공대위는 그동안 박시장과 간담회를 꾸준히 요구하였으나, 박형덕 시장의 철거 강행입장과 시의 태도로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하였다.

 

공대위는 "이번 간담회를 위해 사전에 긴장을 유발하는 분위기를 자제하고 간담회 결과에 따라, 투쟁 수위를 조절할 예정"이라며 "상시적 대화 채널이 열리고, 그동안의 분쟁이 종식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대위는 그동안 동두천시의 옛 성병관리소 부지매입과 철거과정 전체에 대해서 절차적 법 위반 사항과 여론 조작 등 시 행정의 잘못된 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또한 동두천 소요산 관광개발계획을 수정해 성병관리소를 보존 ‘국제인권평화기념관’으로 변경하여 소요산 개발 시너지 효과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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