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김포분소는 27일 김포지역 산업보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젠지식산업센터에서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김포시의회, 김주영 국회의원실, 박상혁 국회의원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김포시 보건소, 김포시 기업지원과, 김포상공회의소,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젠지식산업센터,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김포우리병원 등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그간의 사업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김포지역의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 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언어지원 서비스확대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비 노동자 건강관리 방법의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사업주와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맞추었다.
정혜선 센터장은 "현재 김포양촌분소의 입지지역내 산업단지의 증가로 인해 근로자건강센터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김포분소가 센터 승격 돼 다양한 사업을 독자적인으로 진행, 본연의 기능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각 기관의 지원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2016년 김포 양촌분소, 2017년 김포 고촌분소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직업트라우마센터를 개소하여 중대재해 피해자 및 목격자 등 트라우마 상담이 필요한 근로자를 위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화학물질 중독을 예방하고 작업으로 인한 유해인자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업병 및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직업병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상담, 작업환경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