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와 IT 기술이 만난 꽃을 피웠다.
앞으로는 기부를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부천희망재단은 19일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이상희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운성 부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 허원배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 키오스크는 IT 솔루션 개발전문 기업체인 ㈜트리시스가 6개월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 특히, ㈜트리시스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업 기부자 1호로 (주)글로벌21 고광철 대표가, 개인 기부 1호로 김명옥님이 키오스크 체험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기부 영역 선택 △기부 금액 입력 △신용카드 및 각종 페이(pay) 등 간편 결제 △나눔 메세지 작성 △기부금 영수증 신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부천시-부천희망재단’ 협력기금인 ‘내가 도울게요’에 적립하여,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긴급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부천희망재단 권세광 이사장은 “기부 키오스크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나눔에 동참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이 기부문화 도시가 되는 날까지 부천희망재단이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에 첫 기부키오스크 설치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부천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런 노력을 해주고 있는 부천희망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천희망재단은 부천시청 뿐만 아니라 부천도시공사 등 부천시 내 다양한 장소에 추가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트리시스와 부천희망재단은 쉽고 편하게 기부할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전세계에 널리 보급하여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 부천희망재단은 공익법인으로 시민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로 하는 공익 목적의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경기도 최초의 지역재단이다. (기부·후원 문의 032-321-9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