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강남 도곡 우성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도곡우성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도시계획 심의를 통해 강남구 도곡동 934-10번지 일대 도곡우성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2개동, 390세대)를 아파트 7개동, 548세대(공공주택 88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
이번 도곡우성 아파트 정비계획 결정 시 대상지 동측 도로(남부순환로363길)변에 근린생활 시설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건축한계선(3m)과 더불어 추가로 2m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언주초등학교 하교 시 학부모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개방 커뮤니티시설, 은성중학교․은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인근 - 7 - 주민들을 위한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을 대상지 남측에 계획, 개방함에 따라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했다.
서울시는 양재역(3호선, 신분 당선) 인근의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단지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