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부동산


한중합작 1조 투자이어 국내 이차전지 업체 2곳 5천여억 투자 확정…새만금 이천전지 협력단지 급부상

투자 몰리는 새만금, 1조대 이어 일주일 만에 5천억 추가 유치

이차전지 소재 기업 2곳 유치, 지난 24일 1조대 기업 유치에 이은 ‘겹경사’
올 상반기 리튬화합물 생산공장 착공... 총 770여명 인력 고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새만금에 한중합작으로 이차전지 관련 1조2천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또 5천억여원대 신규 투자가 이어지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이 새만금에 이차전지 양극재 원소재인 리튬화합물 양산공장을 건립한다. ㈜어반리튬이 생산하는 탄산리튬은 전량 ㈜하이드로리튬에 원료로 공급되어 수산화리튬으로 정제 후, 국내외 기업들에 판매된다. 

 

□이차전지 양극재 리튬화합물 양산공장 5천여억원 투자…새만금 이차전지 협력단지 부상

 

새만금개발청(청장·김규현)과 ㈜하이드로리튬·㈜어반리튬은 30일 각각 3천255억 원, 1천737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양산공장을 올 상반기내 착공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리튬화합물: 배터리 양극재, 전해질, 음극재 등 소재 생산의 핵심 원소재다.

 

두 기업은 2026년 상반기까지 새만금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77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용 원소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유치에 공을 들였다.

 

두 기업은 새만금의 우수한 보조금 지원정책과 세제 감면혜택, 물류 기반시설인 트라이포트(철도․공항․항만)가 속도감 있게 구축되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는 상생을 도모하는 등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최적지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이차전지에 한중 합작 1조2천100억원 투자…1천100며영 고용창출 효과

 

한중 합작의 1조 2,1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건립 프로젝트가 성사되는 등 글로벌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기업인 한국의 SK온과 국내 최대 전구체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의 전구체 제조 글로벌 리더인 지이엠(GEM) 등 3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를 공동 설립, 투자처로 새만금을 선택했다.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총 투자금액은 1조 2천100억 원이다.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래 제조분야 역대 최대 기업유치 실적이자, 작년 한해 투자유치 실적(21개사, 1조 1,852억 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5천929억 원으로 새만금 국가산단 역대 최대 해외 기업유치 실적이기도 하다.

 

새만금개발청과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4일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6월 새만금 국가산단 33만㎡ 용지에 연간 생산량 10만 톤 기준의 전구체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이후, 2025년에 1공장, 2027년에 2공장을 가동하고 1천1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대부분 국내 투자사의 북미 양극재  생산공장으로 수출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전구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완전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산업 활성화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국내 유입 촉진 등 국가산업 발전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투자유치에 매진해 왔다.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