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역난방 이용 시민들이 묻습니다 “우리 발밑은 안전합니까”
지난 16일 고양시청에서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점검 축소에 대한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내정자의 입장을 묻는 기자회견을 연 시민사회단체연합은 29일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앞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표-열배관점검 노동자대표-시민사회대표 3자 회담'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혜민 용인시민안전연대 대표와 정경희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민정 정치하는 엄마들 경기모임 활동가, 김영미 나눔의집 시민연대 대표, 김윤정 성북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지역난방이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노동자들의 주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이용자를 대표해서 3자 간담회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사-해당노동자-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기업의 선례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긍정적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