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푸드의 열풍 속에서 남도전통음식문화의 발전과 미래비전를 담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K-FOOD의 원천인 남도음식의 브랜드 향상과 남도음식문화의 산업화, 더 나아가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7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일에 맞춰 여수 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을 주제로 한 2022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사)한국축제포럼, 한국-필리핀축제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제1부 국내 세션에서는 주제발표로 나선 이윤선 (사)서남해안포럼 이사장이 'K-푸드의 원천, 남도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안태기 광주대 교수가 '글로벌 브랜드구축을 위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발전방안'을, 이규민 경희대 교수가 '새로운 패러다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을 집중 개진한다.
이어 제2부 해외 섹션에서는 세계가 바라보는 시각의 남도음식과 관련, '일본에서의 한식에 대한 사례연구와 남도음식 가능성'을 일본효고대 이양희 교수가 발표한다. Ms Fatima Orfinada 필리핀 팜팡가 호텔 레스토랑협회장이 '필리핀에서의 한식에 대한 사례연구와 남도음식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다.
3부에선,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으로 ‘남도음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에서 송영애 전주대 교수, 김영균 호남대 교수,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 유성호 맛 칼럼니스트의 열띈 토론이 열린다. 동시에 (사)한국축제포럼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남도음식문화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다.
박창규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집행위원장은 “이제 남도음식 차별성과 음식산업의 중심지 강점을 토대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글로벌 축제로 확대 개최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K-푸드의 브랜드 구축을 이루고자 한다”며 “이번 심포지움에서 글로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를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K-푸드산업의 미래를 밝혀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학술대회 개최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