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한다.
(사)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공동대표·강충호, 유문종, 박연희)가 오는 21일(수) 오후 4시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조준호 ESG코리아 이사장, 임송택 ESG 코리아 사무총장, 강충호 창립준비위원장, 신윤관 ESG코리아 조직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창립대회를 기념해 국내 ESG 최고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인 이창언 경주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공공부문 ESG경영 사례와 경기도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강연후에는 창립 취지문 낭독과 기념촬영도 진행한다.
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는 이날 인구 1300만의 경기도에서 기업ESG를 넘어 근본적인 사회전환의 이념과 원리로 ESG가 확산되도록 연구와 학습, 연대와 협력을 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향할 것임을 선언할 예정이다.
ESG 코리아 경기네트워크는 앞으로 경기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ESG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10월)를 추진하고, ESG 관련 도서 출판, 도내 언론사와 협업 형태의 'ESG 경영 CEO 아카데미' 추진 등 도 내 ESG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일반인을 위한 워크숍 아카데미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사)ESG코리아는 지난 해 말 국회등록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 5월 13일 전북네트워크에 이어 이번에 경기네트워크가 출범하면 2번째 광역 네트워크가 되는 셈이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최근 세계 최대 투자펀드인 블랙록의 CEO Larry Fink가 연례 서한으로 ESG 투자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그동안 기업은 이윤추구가 최고의 가치였으나 코로나 팬더믹과 기후위기 등 비재무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투자가 많은 후유증을 만들어 내는 것을 깨닫고 비재무 지표를 투자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비재무 투자지표 중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ESG 경영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