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서울 37개교 4년제 대학 총장들, 한국프레스센터서 제24회 서울총장포럼 개최

31일 서울시의회와 ‘지자체-대학 간 상생협력’ 다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총장포럼의 정기 협의체 구성 의견 모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 소재 4년제 대학 37개교의 총장들로 구성된 ‘제24회 서울총장포럼 총회’가 지난 8월3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총장포럼(회장·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임 총장 소개, 경과보고, 운영사항 토의 등 총회 기본 일정을 마쳤다. 이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초청 간담회를 하고 지자체로서의 서울시와 대학의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전영재 서울총장포럼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 지역에 52개 대학과 약 75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세계적으로도 이런 도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와 서울 소재 대학들이 미래 비전을 갖고 협력한다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40여 분간의 간담회에서 기숙사 등 학교 건물 건축 등의 경우에 부과되는 까다로운 규제 완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 재정위기 극복 방안 △캠퍼스의 수해 피해 지원 △대학지원을 위한 시 조례의 필요성 △지자체 집행부·의회와의 협의체 구성 제안 등 다양한 고충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했다.

생생한 대학 현장의 소리를 청취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그동안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 학생 지원에 주력하다 보니 서울 소재 대학을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했다"며 "앞으로 특별히 챙기고 서울 소재 대학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학이 곧 서울의 경쟁력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대학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규제라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총장포럼의 정기 협의체 구성 건과 관련, 김 의원장은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과 고충을 교환하면 좋은 해법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3자 협의체 구성에 적극 찬성한다”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총장들 간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해 정보 제공 등 의견 수렴과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고등교육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에 따라 현재 37개교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