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부동산


HMM, 상반기 영업이익 6조857억원 기록

전년 동기 5조3347억원 대비 87%인 4조6180억원 증가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철저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주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MM(대표이사·김경배)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6조857억원을 기록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10일 상반기 매출은 9조95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5조3347억원 대비 87%인 4조618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조8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082억원) 대비 3조6775억원(153%)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조648억원으로 같은 기간(3646억원) 대비 5조7002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067억원) 대비 2조1273억원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3889억원) 대비 1조5482억원으로 증가했다.

◇미주·유럽 등 전 노선의 운임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HMM은 미주·유럽·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효과’로 컨테이너 부문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단,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료비는 4436억원으로 1분기(3303억원) 대비 1133억원 증가했다. 부채 비율은 2022년 6월 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 기준 73%보다 더욱 개선됐다.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

HMM은 앞으로 컨테이너 부분은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가 하락세인 반면 벌크 부분은 시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재확산, 원자재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 하락을 내다했다.

벌크 부문은 탱커(Tanker)의 경우 수요 회복 및 공급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시황 상승 전망 및 유럽의 러시아 석유제품 대체 수입 지속으로 제품선 시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HMM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 역량을 강화해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