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대표·박종형)은 1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강원도 디지털헬스산업 소개 및 신기술 기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의 보육기업이자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 맨인블록은 이날 오후 열린 ‘강원도 디지털헬스산업 소개 및 신기술 기업 세미나’ 세션에서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AI솔루션 ‘MediKoGPT’를 선보였다. ‘MediKoGPT’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LLM의 기술적 한계인 ‘환각현상’과 ‘지식절단’을 ‘검색증강생성(RAG)’과 ‘장기기억(Long Term Memory, LTM)’을 적용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검색증강생성은 생성한 답변의 정확도를 높여주기 위한 맨인블록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문진데이터셋과 표준진료지침학술자료를 사전학습하고 답변 생성시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파인튜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 92%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기기억은 개인화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고안해 낸 맨인블록의 고유기술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환자중심으로 전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웹케시글로벌(대표·이실권)과 SOTATEK (대표·LUU CHUNG TUYEN)는 최근 베트남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소타텍 본사에서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SOTATEK Luu CHUNG Tyen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핀테크 및 IT 기술을 활용해 한국 및 베트남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한다. 웹케시글로벌은 소타텍의 IT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해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소타텍은 웹케시글로벌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웹케시글로벌의 전자금융서비스 및 B2B 핀테크 솔루션과 SAP를 연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양사가 보유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양사의 강점을 합친 B2B 핀테크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웹케시글로벌의 전자금융서비스는 SAP와 같은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의 수많은 은행들이 실시간 연동돼 △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은 독일과 캐나다 등 국제사회와 우크라이나 지원과 공급망 교란 등의 글로벌 현안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러시아북한과의 군사협력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컨벤션 센터(WCC)에서 참석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등 7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날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서는 러북의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책을, 경제 분야에서는 원전건설 수주와 반도체·핵심 광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러북 협력 강화에 엄중 우려…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 윤 대통령은 먼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공급망 교란, 기후 위기 등과 같은 글로벌 현안에 있어서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북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했다. 동시에,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국제개발협력을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국내외에 전파할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이번 위코 6기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를 접목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미션을 수행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할 크리에이터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위코 기수 최초로 서포터스 130명 선정 외에도 AI 가상인물을 활용해 코이카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버추얼 서포터스’를 도입하는 등 위코의 활동 영역이 글로벌을 넘어 AI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위코는 만 16세 이상이라면 국적이나 인종, 성별에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대학(원)생 부문 81명(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 18명(고등학생 포함 개인·팀 단위 지원) △글로벌 부문 31명(개인 지원) 등 총 130명이다. 글로벌 부문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우대 대상은 △공적개발원조(O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 has launched the moon of Seoul; a moon-shaped helium balloon ride set to offer a unique aerial experience by introducing SEOULDAL, in Grassy Field of Yeouido Park, Seoul from July 2024 that will provide citizens with a truly engaging airborne experience. An opening ceremony for the balloon ride was held on July 6 themed "Summer Picnic with SEOULDAL." The name "SEOULDAL" combines "Seoul" and "Dal," (Korean word for "moon”)," aims to habitual capture the essence of the moon-shaped attraction as well as to attract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tou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전기차로 이어지는 현지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 전기차 생태계의 미래를 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준공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new KONA Electric)’ 양산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돼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 국가로,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 세계 1위로,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현대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밧데리 통합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 Karawang Ne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At least 116 people died, more than 80 injured in a stampede occurred during the religious event of Hindus in northern India’s state of Uttar Pradesh on July 3,2024. At least 116 people died, most of them were women and children, said Prashant Kumar, the director-general of police in Uttar Pradesh, northern India. More than 80 were injured and shifted to the hospitals, said Shalabh Mathur the senior police officer. “People started falling one upon another rushed to leave a makeshift tent, those who were crushed died.” witness Shakuntala Devi told the Press 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기업 끼따인터내셔널코리아가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및 북부 쁘나잠 빠세르군과 함께 인도네시아 신수도 및 주변 전략적 지원 지역의 건설 및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끼따인터내셔널코리아의 이번 공동사업권 확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확립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후 본격화된 한-인니 협력의 성과이다. 특히, 글로벌경제연합 끼따인터내셔널의 연대와 상생의 정신,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노하우와 신뢰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의 지반 침하와 인구 집중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해 2045년까지 4단계로 동칼리만탄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오는 8월부터 누산타라에서 집무를 시작해 79주년 독립기념일인 8월 17일에 맞춰 누산타라를 공식 수도로 선포한다. 이어 10월 차기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취임식 역시 신수도인 누산타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수도 누산타라 지역의 총면적은 2561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의 네 배 크기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45년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otal of 9 people, 2 city hall employees, 4 bank employees, and 3 hospital employees has lost their life in a traffic accident occurred at an intersection of the City Hall Station in Jung-gu, Seoul during the night time on July 1,2024. According to the News 1 coverage on the 2nd, all nine people deceased in this accident were confirmed to be men. Mr. Park (42), Mr. Lee (54), Mr. Lee (52), and Mr. Lee (52) died in the accident were employees of a commercial bank with a head office near City Hall Station. Three people died at the scene and one other person suf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A violent mob brutally lynched and ablaze a man on false allegations of desecration of Holy Quran, even dragged victim’s burning naked body through the Swat streets. The incident happened inside the Madyan police station of Swat on Thursday evening, when the violated mob set ablaze the suspect’s body, the police station and a police vehicle. The deceased man was identified as Mohammad Suleman, a Sunni Muslim and a resident of Sialkot who went to Madyan for tourism, a popular tourist spot in Swat, Pakistan. According to the reports, some local individuals ann
뉴스노믹스 AJAY ANGELINA 기자 | More than 20 bodies were discovered at the fire site of the Aricell plant, a specialized manufacturer in lithium thiony/chloride battery production system in Hwaseong-si, Gyeonggi-do, South Korea on Monday June 24, 2024. The reports notified that a powerful explosion occurred at 10:31 a.m. (0131 GMT) after a series of battery cells exploded inside a warehouse with some 35,000 units at Aricell company, a major industrial cluster about 90 minutes southwest of the capital Seoul. According to the police and fire authorities, more than 20 dead bodies has been found after an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government declared the “national emergency on population”, rolling out measures to expand cash support for newborn babies and reverse the declining birth rate trend announced by the president Yoon Suk-yeol on June 19,2024. As the country is suffering with rapid decline in the newborn births hit a record low 0.76%, and is expected to drop to another fresh low of 0.68% in the other half of the year. President Yoon said, “the population crisis caused by extremely low birth rates is the foremost and critical issue for South Korea.” “The rapid popul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Embassy of Islamic Republic of Pakistan in Seoul is hosting “Basant Musical & Cultural Festival Korea” in collaboration with ICPSC Korea at the Maru Park, Gangnam-gu, Seoul going to be held from June 21~23, 2024. Basant, actually is a vibrant and colorful festival traditionally celebrated in Punjab region of Pakistan marks the arrival of spring and the end of the winter season. Basant, is a unique event also known for its kite-flying competitions makes the sky beautiful with multitude of colorful kites, joyous celebrations, creates an atmosphere fill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Pakistan Interior Ministry has announced a new policy of suspending the issuance of passports to Pakistani nationals who are seeking asylum abroad or already living on asylum in the foreign countries. The decision was made in the context of national security and international commitments announced by Mohsin Naqvi, the Federal Interior Minister of Pakistan. The Ministry has issued a directive to all relevant authorities including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o implement a new policy of no issuance of passports to the asylum seekers or the Pakistani nation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Nazir Masih, the 70-year-old victim of Muslim mob violence over disputed blasphemy allegations at Mujahid colony, Sargodha, Pakistan has been died after suffering with severe injuries. He has undergone multiple surgeries but could not survive because of pain and wounds. Nazir Masih was under treatment at the military-run hospital, Islamabad, after being rescued along with family members from the aggressive Muslim mob gathered to punish a Christian man on false allegations about desecration of Quran pages without any proof. Christian leaders and the minority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